(보도) 중국 신화통신 2011-4-28 (번역) 크메르의 세계
[속보] 태국과 캄보디아 군대 휴전 합의
Cambodian, Thai military commanders promise ceasefire
(프놈펜/Xinhua) -- 캄보디아와 태국의 군 지휘관들은 목요일(4.28) 아침 40분간의 회담을 갖고, 지난 금요일(4.22)에 촉발되어 일주일 동안이나 계속되어 온 교전사태의 휴전을 합의했다.
오늘 회담은 오전 10시50분부터 캄보디아 웃더 미언쩌이(Oddar Meanchey) 도에 위치한 '오스맛 국경검문소'(O'smach border checkpoint)에서 진행됐고, 캄보디아 육군 제4군구 사령관인 찌어 몬(Chea Mon) 중장과 태국 육군 제2군구 사령관 타왓차이 사뭇사콘(Thawatchai Samutsakorn) 중장 사이에서 이뤄졌다.
캄보디아 '관방부' 대변인인 파이 시판(Phay Siphan) 차관은 45분간의 회담 후에 양측이 조건없는 휴전에 동의하고, 긴장완화를 위해 양측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일을 장려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 지휘관들은 또한 교전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국경관문들을 다시 열고 피난했던 주민들도 다시 돌아오는 것을 장려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캄보디아 군대의 한 소식통은 목요일의 회담이 끝난 직후, "회담 후 양측은 새로운 전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동의했으며, 양측 사이에 무언가 중대한 현안이 발생하면 만나서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휴전협상은 13세기에 조성된 따믄톰(Ta Muen Thom, 크메르어-따모안톰[Ta Moan Thom]) 사원 및 따끄와이(Ta Kwai, 크메르어-따끄라베이[Ta Krabey]) 사원 주변에서 양국 군대의 교전이 발생하여 일주일이나 계속된 후에 이뤄진 것이다.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인 춤 소찌엇(Chhum Socheat) 중장은 전투는 목요일(4.28) 오전 8시30분에 중단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6일 동안 이어진 무력충돌에서, 캄보디아인 8명과 태국 군인 6명, 그리고 태국 민간인 1명이 사망했도, 수십 명이 부상했다. 또한 양국에서 수만 명의 주민들이 안전장소로 강제소개를 당하기도 했다.
(이하 생략: 국경분쟁의 배경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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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무래도 체력들이 다 빠져갖고..
며칠 쉴려는듯 하네요....
또, 캄보디아에서 철거민 강제진압이나 인권상황 같은 이슈가 튀어나오면...
그런 때 맞춰서 다시 전투가 재개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