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소리와 성숙한 음악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 손은영은 추계예술대학교를 졸업 후(전학기 장학금, 총장상 수상) 도독하여, 드레스덴 국립음대(Hochschule fuer Musik Dresden Carl Maria von Weber)에서 전문연주자 과정(Kuenstlerische Ausbildung)과 엑자멘-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각각 최고점수로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준비를 마쳤다.
일찍이 국내외 콩쿨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International Competition "American Protege" in New-York 1위 입상, IBLA Grand Prize International Competition 3위 입상, 한국피아노 학회 콩쿨 은상을 수상하며 실력 있는 음악인으로서 입지를 굳히기 시작한 그녀는 뉴욕 카네기 와일 홀(Carnegie Weil Hall)에서 입상자 데뷔 연주를 비롯하여, 체코 스메타나 홀에서 Carlsbad Symphony Orchestra와 협연, 이탈리아, 독일에서 수차례 연주와 독주를 하며 그녀의 풍부한 음악성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주곡을 녹음하였고, 베토벤 국제 페스티벌 테플리체에 초청되어 첼리스트 Thomas Jamnik과 듀오 리사이틀, 아시아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페스티벌(AIPAF)에서 폴란드 Prima Vista String Quartet과 Quintet 연주, 싱가폴 국립 난양공대 초청(D.Cheung Fund 후원)으로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2017년 3월에 재초청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등 해외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과 리사이틀홀, 영산아트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금호리사이틀홀, 일신홀, 영산그레이스홀, 부암아트홀 연주를 비롯하여 한국피아노두오협회 정기연주, 로고스 앙상블 정기 연주, 헤이리 황인용의 카메라타 홀 초청 독주, 서울 아산병원 ‘사랑의 로비음악회' 초청 독주, 대전 예술의 전당과 대구 수성아트피아 등에 출연하였으며, 인천시 교육감배 콩쿨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다양하고 풍부한 음악활동을 위해 꾸준히 배움의 길을 걷는 그녀는, 독일 학술교류처 DAAD 장학재단 후원으로 Dresden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 및 연주한 것을 비롯하여, International Klavierakademie in Murrhard, Meisterkurs 'Haus Marteu' in Lichtenberg, Meisterkurs an der Musikhochscule "Frankfurt", international Summer Music School in Seoul 등에서, Pavel Gililov, Anatol Ugorski, Arnulf von Arnim, Arkadi Zenziper, Herbert Seidel, Stanislav Pochekin, Felix Gottlieb, Jania Aubakirova, 문익주 교수의 지도아래 다양한 레퍼토리 구축과 폭넓은 음악을 섭렵해왔다.
한국피아노두오협회와 로고스 앙상블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그녀는, 추계예대와 명지전문대에서 강사를 역임, 현재 총신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영유아 음악교육(창지사)” 책을 출판하는 등 후학양성과 음악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대전 현대음악협회, 한국국민악회, 신음악학회, 작곡동인 공존 등 정기적인 작곡연주회를 통해 참신하고 학구적인 레퍼토리를 대중에게 소개하는데 앞장서며 그녀만의 음악적 감각과 깊이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