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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오어사 ~ 운제산 ~ 시루봉 ~ 오어사 (2013. 5. 26)
- 천년고찰 오어사 기점 삼은 부드러운 육산 산행...원점회귀 코스 - 운제산 정상석 4개의 봉우리마다 세워져 있어 혼란
* 오어사 입구 주차장~자장암~산불감시초소~정상 밑 이정표~대왕암~운제산 정상(팔각정)~시루봉~산여고개~422m봉(헬기장)~원효암~오어사 * 산행시작~종료시간 ; 09시 35분 ~ 4시 04분 * 총 산행시간 ; 6시간 29분 = 산행 4시간 22분 + 정지 2시간 07분 * GPS 실거리 ; 약 15 km (이동+정지 평균속도 약 2.3 km/h)
* 산행지도와 고도표 ...... 참고하십시오. 본 지도의 등로(or 고도)는 GPS 트랙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서 GPS 수신상태에 따라 등로(or 고도)와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차이가 날 경우는 (별로 없지만) 약간의 편집, 수정작업을 하여 만듭니다. ※ 화살표 표시는 갈림길이 왼쪽이나 오른쪽 방향 표시일 뿐 특정지점 등로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지도 원본 및 GPS 트랙자료 --> http://cafe.daum.net/galdae803 (다음카페 ; 갈대의 산 이야기)
◎ <날짜> 2013. 5. 26. (일) 대체로 맑으나 조망 흐림
◎ <인원> 코스모스, 윤무열, 마굿간, 수미, 갈대
◎ <산행지 소개>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운제산은 원효대사가 원효암과 자장암을 짓고 수도할 때 두 암자가 있는 계곡 사이에 구름사다리를 놓고 건너다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신라 2대 남해왕비 운제부인의 성모단이 있어 운제산으로 명명했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이런 연유로 자장, 원효, 혜공스님 등 고승들이 이 산에서 수도했다고 전해진다. .운제산 가운데로 흐르는 산여계곡은 여름철이면 주변의 사람들을 불러 모으며, 운제부인의 성모단이 있는 폭포바위(일명 대왕바위)와 신라 26대 진평왕 때 창건된 오어사(吾魚寺)가 운제산의 기운을 지키고 있다. .운제산의 대왕암은 높이 30여m, 둘레 50여m로 독립된 바위다. 바위사이에서 샘이 솟아나오는데 가뭄이 심할 때 기우제를 지내면 효험이 있다고 한다. 산의 수목은 줄참나무, 신갈나무가 많고, 운제산 전체가 진달래 자생 군락지로 봄이면 산 전체가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5만분의 1 지도에는 432m, 2만5천분의 1 지도에는 481m, 경상북도에서 발행한 책자 「경상북도의 명산」에는 478m, 정상석에는 482m로 기록된 산이다.
▶ 오어사(吾魚寺) ; 신라 26대 진평왕 때 창건된 사찰로 당초에는 항사사라 불렀으나 원효대사와 혜공선사가 이 곳에서 수도할 때 법력으로 개천의 고기를 생환토록 시합을 하였는데 그 중 한 마리는 살지 못하고 다른 한 마리는 살아서 힘차게 헤엄치는 자리, 그 고기로 서로 자기가 살린 고기라고 하여 「나“오”, 고기“어”」자를 써서 오어사라 하였다고 한다. 오어사에는 보물 1280호인 동종(銅鐘)과 경상북도문화재 88호인 대웅전, 원효대사가 사용했다는 삿갓과 수저가 있다.
.산과 물과 고찰의 3박자가 기막힌 조화를 이룬 곳이 경북 포항의 운제산(480m)이다. 우선 천년고찰 오어사가 있다. 신라 10대 성인인 혜공선사를 비롯해 불교대중화의 기치를 내건 한국불교 최고의 스승 원효선사가 이 절의 법력과 전설, 설화에 깃들어 있다. .부속암자는 보다 구체적이다. 원효대사가 수도에 정진하면서 여러 가지 불경의 주해를 지었다는 원효암이 단아하고, 자장법사가 구름다리를 타고 오갔다는 자장암이 우뚝하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실체보다 설화와 전설이 많다. 오어사는 대웅전만 조선 영조 때 중건됐을 뿐 그 외 당우는 근래에 지어졌다. 규모도 생각만큼 크지 않다. 자장암 역시 마찬가지다. 1천년 넘게 빈터로 남아 있다가 근세에 들어서서 암자로 개축됐다. 원효암은 근대의 양식을 많이 도입하는 바람에 그나마 깃들어 있던 고색마저 퇴락하고 말았다.
◎ <산행 코스 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 가는 길 ; 서대구나들목(07*55)-영천휴게소(08*28~44)-포항나들목(09*00)-오어사 주차장(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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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5 |
오어사 입구 주차장, 원효교 앞... 들머리 (관광안내소 옆 돌계단) |
09*44~49 |
자장암 |
09*57~10*00 |
입산신고소 (산여산불감시초소) |
10*03 |
산여농장 갈림길(-↑) |
10*15~22 |
<깔딱재>, <운제 10>, 벤치 |
10*26~27 |
대각 갈림길("T) <사진찍기 좋은 명소><→대각 2.5 / ←운제산 0.9 대왕암 1.5 / ↓자장암 1.4 오어사 1.6> |
10*30 |
<바윗재> |
10*45~48 |
정상 밑 4거리 <운제 07> <↑운제산정상 0.1 / ←대왕암 0.7 / ↓영일만온천 3.6 오어사 2.5>이정표, <→온천장 3.6 / ↓온천장 3.6 감시초소 2 자장암 >표석 |
10*52 |
476봉 <운제산 정상 482m>정상석 |
10*56~ |
<운제산 482m>정상 안내판... 헬기장 (475봉) |
11*01~09 |
대왕암 (대왕암 뒤에 <운제산 대왕암 유래>안내문과 小정상석 있음) |
~ |
BACK |
11*20~26 |
팔각정 <운제산 전망대>표석, <운제산 정상 482m>정상석 |
11*28 |
정상 밑 4거리 우측에서 오는 길 합류 |
11*33 |
산불감시초소 |
11*38~ |
대각리 (영일만온천) 갈림길 ("T) |
11*40 |
대각리 갈림길 ("T) |
11*47 |
383봉 |
11*58~12*53 |
454봉 |
1*00 |
홍계리 갈림길 ("T) [임도] <↓운제산 2.53 / ←시루봉 2.75 / →홍계리> |
1*11 |
임도 갈림길 (←|) |
1*18 |
평해황씨 묘 |
1*24 |
갈림길..... 다시 만남 |
1*30 |
좌 갈림길(-↑) |
1*31 |
좌 갈림길(-↑) |
1*46~52 |
안부4거리 <↓운제산 5.17 / ←산여 [후동산방] 1.8> <→시루봉 정상 0.01 / ↑도투락목장> |
~ |
<←도투락목장> 갈림길 |
1*54~2*04 |
삼각점, <시루봉 502m>표석, <시루봉 503.4m>표석, <시루봉 503m>정상스텐 |
~ |
BACK |
~ |
1*46 지점 안부4거리 |
2*17 |
갈림길(↖|)...좌 (주의) |
2*28 |
산여고개 4거리 (좌우 포장 임도)..직진 |
2*39~59 |
<내나무> 푯말, 쉼터 |
3*02 |
359봉 우회(↑*) |
3*03~ |
삼거리("Y)..좌 |
3*05 |
<오천정씨...>표석 사거리 (=↑*) |
3*10 |
좌 갈림길(-↑) |
3*13 |
<오천정씨...>표석 삼거리 ("Y) |
3*21 |
헬기장 갈림길 (|→) |
3*24 |
헬기장 (422봉)...좌 |
3*26 |
3*21 갈림길 합류 (T") |
3*33 |
원효암 삼거리 ("Y) |
3*35 |
못 갈림길 ("Y) |
3*42 |
원효암 갈림길 (|→) |
3*47~50 |
원효암 |
3*57 |
오어지 갈림길(↑-) |
4*02~ |
오어사 |
4*04 |
오어사 주차장 (원효교 앞) |
► 오어지 .운제산의 들머리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에 자리한 오어사다. 오어사 버스 종점에서 오르막길로 가면 오어지가 나온다. 제법 큰 못이다. 못을 따라 한번은 걸어 갈 만한 길이다. 오어사 입구 주차장에는 오어지를 가로 지르는 원효교가 있고 맞은편엔 관광안내소 옆 돌계단이 운제산 들머리 겸 자장암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있다.
► 벼랑 위에 선 자장암 .돌계단을 올라 곧 목침계단을 따라 오르면 절벽 위에 앉은 신라 때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한 자장암이 나타난다. 왼쪽으로 벼랑 위로 둥지 튼 자장암을 둘러보며 운제산에 둘러싸인 오어사와 오어지(吾魚池)의 비경을 본 후 자장암 오른쪽 포장길 따라 가면 곧 운제선원 입구를 지나치자마자 우측 임도를 버리고 왼쪽 숲길로 들어가면 다시 만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다시 콘크리트 임도를 만나는데 도로를 따라 왼쪽으로 조금 가면 입산신고소를 겸하고 있는 산여산불감시초소가 있다.
► 넓은 산길 따라... .초소 앞에서 임도 따라 직진하면 산여계곡으로 내려가게 되니 우측 비스듬히 열린 넓은 등산로로 접어들면 길은 고속도로처럼 넓고 반질반질하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이라 적힌 붉은 현판 좌측에 산여농장이 보이고 앞으로 가면 '도전·인내' 해병대 붉은 현판 뒤로 갈림길이 나온다. 어느 길로 가도 되는데 직진(좌) 능선을 따라 오른 후 내려가면 갈림길 합류하고 <운제 11> 119번호지점을 지나 4분 가량 올라가니 <깔딱재> 푯말이 있는 <운제 10>지점이네... 잠시 숨을 고르고....
► 조망 있는 곳 .오름길은 계속 이어지면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올라서니 대각 갈림길("T)이다. <→대각 2.5 / ←운제산 0.9 대왕암 1.5 / ↓자장암 1.4 오어사 1.6> <사진 찍기 좋은 명소>라는 안내문이 있는 만큼 조망이 북쪽으로 열려있으나 뿌연 대기 탓에 포항시가지, 포스코(POSCO)를 비롯한 산업단지 등의 그림은 찾아보기 어렵네...
► 운제산 정상 밑 4거리 .왼쪽으로 조금 가파른 길을 3분쯤 올라 <바윗재>푯말 지나 곧 이어 <운제 08>지점과 작은 무덤을 지나 7분쯤 오르니 운제산 정상 밑 이정표가 있는 4거리에 이른다. 설명이 조금 필요한 지점이네.. 직진은 팔각정이 있는 운제산 정상, 우측은 시루봉으로 곧장 이어지는 길, 좌측은 대왕암으로 가는 길이다. 대왕암으로 가는 도중 만나는 우측길로도 팔각정 오를 수 있다.
► 운제산 정상-1 ; 476봉 .운제산 산행에서 대왕암을 빼놓으면 ‘팥 없는 찐빵’ 이라 왼쪽으로 길을 따르면 이내 우측 뒤로 팔각정 오르는 갈림길 지나자 다시 만난 갈림길에서 우측은 우회로이니 좌로 오르면 너른 터에 <OO산악회 운제산 정상 482m>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데......... 여기는 476봉이요... 정상 위치도 아니거니와 산악회 선전하듯 써 놓은 게 거시기~ 하네.......
► 운제산 정상-2,3 ; 헬기장(475봉), 대왕암 .476봉을 내려와 <운제 06>지점 갈림길 역시 우측 우회로 대신 곧장 오르면 <운제산 482m>정상 안내판이 또 있고 그 뒤로 헬기장 (475봉)이 있다. 헬기장에서 운제산 전망대(팔각정)가 보이고 대왕암도 살짝 보인다. 헬기장을 뒤로하여 가면 <천자봉 훈련 유래>안내문이 있고 그 뒤로 대왕암이 우뚝 솟아 있다. 대왕암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 나오면 다시 <천자봉 훈련 유래>안내문이 있는 곳으로 나오게 된다. 대왕암 뒤에 <운제산 대왕암 유래>안내문과 小정상석이 있네....
► 대왕암의 전설 .안내문에 의하면 해발 471m, 높이 30m, 둘레 약 50m인 대왕암인데 실제 높이와 둘레는 그리 높고 크지 않아 보인다. 대왕암은 조선 창해역사와 일본 역사(力士)와의 힘겨루기 경기에서 영일만이 생기게 된 전설이 있다 한다. 일명 '천자봉'으로도 불리는 높이 10m가 조금 넘어 보이는 대왕암은 신라 초기 박혁거세의 왕비인 알령부인의 수호신이었다는 전설도 품고 있다. 옛날에는 운제산의 정상을 대왕바위(大王岩)라고 생각하였다고......
► 운제산 정상-4 ; 운제산 전망대, 팔각정 .대왕암을 뒤로하여 헬기장과 476봉을 우회하여 팔각정이 있는 운제산 정상으로 곧장 올라간다. 팔각정 아래 <운제산 전망대>표석이 있고 팔각정 안에 <운제산 정상 482m>정상석이 있으니 운제산 정상이 도대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곳곳에 정상표시가 있으니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 조망 좋을 듯 하겠으나 오늘은 대기가 뚜렷하지 않아 가까이 대왕암 정도만으로 만족하고 조망의 즐거움은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대신한다. (시루봉 능선, 대왕암, 산여계곡, 포항시내, 영일만, 동해바다... 조망 예상)
► 대각리 갈림길 .시루봉 가는 길은 팔각정 뒤로 난 길로 내려가면 정상 밑 4거리 우측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게 되고 2분여만에 산불감시초소로 오르는 능선을 타고 다시 내려온다. (우측 우회로 있음) 다시 2분여만에 중요한 갈림길이 있으니 대각리 (영일만온천) 갈림길이다. ("T) 이정표가 없으니 주의해야 할 곳이다. (만약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했다면 곧 나타나는 이정표 갈림길에서 좌측 길을 택하면 시루봉 길을 만나게 된다.) 일단 이곳에서는 좌길을 택해 가면 곧 이어 다시 만난 갈림길 ("T)에서 좌길로 간다. (우;대각리 영일만온천)
► 갈림길 .잠시 내려가다 올라 선 383봉 이후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르다 서서히 오르막이 이어지면서 오르막 끝지점인 454봉을 넘어 내려가니 홍계리 갈림길이 나온다. ("T) <↓운제산 2.53 / ←시루봉 2.75 / →홍계리> 좌측으로 이어지는 널찍한 임도 길을 따르면 11분 후 만나는 갈림길에선 널찍한 직진 임도를 버리고 좌측 좁은 길을 따른다. 7분여 후 평해황씨 묘를 지나 중간중간 갈림길을 여러 차례 만나게 되는데 첫 번째 갈림길은 다시 만나게 되고 연이어 나타나는 좌측 갈림길 2곳은 암시밭골 계곡으로 내려서게 된다. 이후 시루봉까지는 길 좋은 직진 길만 따른다. 걷기 좋은 완만한 능선이다.
► 시루봉 .시루봉 아래 안부 사거리에 이르면 이정표가 지키고 있다. <↓운제산 5.17 / ←산여 [후동산방] 1.8> <→시루봉 정상 0.01 / ↑도투락목장> 우측 시루봉 0.01km는 잘못된 거리인데 0.1km로 봐야 할 것이다. 우측으로 가면 좌측 <←도투락목장> 갈림길 전방에 시루봉 정상석이 코앞에 있네.. 조망은 없다. 삼각점이 있고 높이 표시가 각기 다른 정상석만 3개나 있으니 ...... 되돌아 내려와 안부4거리에서 직진한다.
► 산여고개에서 다시 오르다.. .널찍한 산길의 내리막길은 13분 후 만난 갈림길에선 좌측 길로 내려가면 11분만에 산여고개 4거리에 안착한다. (좌우 포장 임도) 임도를 건너 전방의 능선으로 다시 올라가야 한다. 다시 오르막을 빡시게 오르면 길이 왼쪽으로 90도 정도 휘어지면서 완만해지는데 곧 나무에 <내나무> 푯말이 걸린 쉼터에 이른다. 뭔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쉬어가기 좋게 돌의자(?)가 모여 있어 걸음을 멈추게 하네..
► 헬기장 .2분 후 359봉을 향한 우측 갈림길 무시하고 좌측 길 진행하여 만나는 삼거리("Y)에서 좌측 길을 따르면 2분여 후 <오천정씨...>표석이 있는 사거리에서 좌측 길 2곳 무시하고 직진해야 한다. 다시 만난 좌 갈림길 무시하고 가면 다시 만난 <오천정씨...>표석 삼거리 ("Y)에서 좌측 길을 따라 오르다 만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커다란 헬기장 (422봉)에 오르게 된다. (직진하면 헬기장을 우회하게 된다)
► 원효암 .넓은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갈림길 합류(T")하게 되고 8분여 후 뚜렷한 갈림길인 원효암 삼거리 ("Y)에 이른다. 어느 길로 가더라도 오어사로 가게 되지만 좌길로 가면 2분후 다시 갈림길(못 갈림길)에서도 좌측으로 간다. 편안한 숲길을 계속 이어가면 원효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에서 직진 길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가니 원효암이 펼쳐진다. 그리 크지 않은 암자지만 아담한 산중 분위기가 절로 난다.
► 오어사 .원효암을 뒤로하면 목교 건너 좌측 메마른 계곡 따라 내려가면 된다. 내려가는 도중 만난 오어지 갈림길(↑-)을 지나 바위옆 난간을 지나면 우측으로 오어지 위로 놓인 원효교와 정면 깎아지른 벼랑 바위 위에 놓인 자장암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은 다리를 건너면 오어사... 주변 절 풍경을 들러보고 나오면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게 된다.
▼ 산행 사진 ▼
오어사 입구 주차장
관광안내소 옆 돌계단이 운제산 들머리 겸 자장암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있다.
오어사 입구 주차장에는 오어지를 가로 지르는 원효교가 있고..
절벽 위에 앉은 신라 때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한 자장암이 나타난다.
운제선원 입구
운제선원 입구를 지나치자마자 우측 임도를 버리고 왼쪽 숲길로 들어간다.
입산신고소를 겸하고 있는 산여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초소 앞에서 우측 비스듬히 열린 넓은 등산로로 접어들면 길은 고속도로처럼 넓고 반질반질하다....
산여농장이 보이고...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이라 적힌 붉은 현판
'도전·인내' 해병대 붉은 현판 뒤로 갈림길이 나온다. 어느 길로 가도 된다.
<깔딱재> 푯말이 있는 <운제 10>지점이네...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올라서니 대각 갈림길("T)이다.
조망이 북쪽으로 열려있으나 뿌연 대기 탓에 포항시가지, 포스코(POSCO)를 비롯한 산업단지 등의 그림은 찾아보기 어렵네...
<바윗재>푯말
운제산 정상 밑 이정표가 있는 4거리에 이른다.
<OO산악회 운제산 정상 482m>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데......... 여기는 476봉이요...
<운제산 482m>정상 안내판이 또 있고 그 뒤로 헬기장 (475봉)이 있다.
<천자봉 훈련 유래>안내문이 있고 그 뒤로 대왕암이 우뚝 솟아 있다.
대왕바위(大王岩)
대왕암 뒤에 <운제산 대왕암 유래>안내문과 小정상석이 있네....
팔각정이 있는 운제산 정상으로 곧장 올라간다.
팔각정 아래 <운제산 전망대>표석이 있고 팔각정 안에 <운제산 정상 482m>정상석이 있다.
산불감시초소로 오르는 능선을 타고 다시 내려온다. (우측 우회로 있음)
대각리 (영일만온천) 갈림길이다. ("T) 이정표가 없으니 주의해야 할 곳이다...좌측으로..
454봉을 넘어 내려가니 홍계리 갈림길이 나온다. ("T) <↓운제산 2.53 / ←시루봉 2.75 / →홍계리>
널찍한 직진 임도를 버리고 좌측 좁은 길을 따른다.
평해황씨 묘
.시루봉 아래 안부 사거리에 이르면 이정표가 지키고 있다.
시루봉 정상석이 코앞에 있네..조망은 없다. 삼각점이 있고 높이 표시가 각기 다른 정상석만 3개나 있으니 ......
널찍한 산길의 내리막길은 13분 후 만난 갈림길에선 좌측 길로....
산여고개 4거리에 안착한다. (좌우 포장 임도) 임도를 건너 전방의 능선으로 다시 올라가야 한다.
나무에 <내나무> 푯말이 걸린 쉼터에 이른다.
<오천정씨...>표석이 있는 사거리에서 좌측 길 2곳 무시하고 직진해야 한다.
다시 만난 <오천정씨...>표석 삼거리 ("Y)에서 좌측 길을 따라 오르다
커다란 헬기장 (422봉)에 오르게 된다.
뚜렷한 갈림길인 원효암 삼거리 ("Y)에 이른다.
2분후 다시 갈림길(못 갈림길)에서도 좌측으로 간다.
편안한 숲길을 계속 이어가면 원효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에서 직진 길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원효암이 펼쳐진다. 그리 크지 않은 암자지만 아담한 산중 분위기가 절로 난다.
.원효암을 뒤로하면 목교 건너 좌측 메마른 계곡 따라 내려가면 된다.
내려가는 도중 만난 오어지 갈림길(↑-)을 지나고...
바위옆 난간을 지나간다.
바위옆 난간을 지나면 우측으로 오어지 위로 놓인 원효교와 정면 깎아지른 벼랑 바위 위에 놓인 자장암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은 다리를 건너면 오어사...
오어사
주변 절 풍경을 들러보고 나오면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게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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