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1월01일(일요일) 해파랑길 [15 코스&16 코스] 탐방일정
탐방지 : 해파랑길 [ 15 코스 & 16 코스 ] [15코스의 여행 포인트는 남한 육지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호미곶을 밟아 본다는 의미가 있다. 호미곶 등대는 조선 고종 7년에 건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된 등대이다. 16코스의 여행 포인트는 연오랑세오녀의 전설이 깃든 도구 해변과 세계적인 철강기업인 포스코의 포항 공장이다. 또한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을 들릴 수 있다.] [ 15코스 개요 - 포항구간 포항 남구 호미곶면에서 동해면을 잇는 길 - 호미곶에서 출발해 대보저수지와 동호사, 임도사거리를 거쳐 흥환보건소에 이르는 구간 - 일출 명소 호미곶과 등대, 박물관 등 동해안 유명 명소를 두루 지나는 코스 [ 15코스 관광포인트 - 상생의 손과 호미곶 등대, 일출이 절경인 있는 호미곶 해맞이공원 -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의 배경인 호미반도에 조성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 한국 등대의 발달사와 각종 해양수산 자료를 전시해놓은 국립등대박물관 - 호미곶면 대동배리의 구룡소(九龍沼)는 해안 절벽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살다가 승천한 곳이라는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 16코스 개요 - 포항구간 남구 동해면에서 송도동을 잇는 구간 - 흥환보건소에서 시작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과 도구해변, 형산강변을 지나 송도해변에 이름 - 숲길과 해변, 철강회사 포스코를 지나는 코스로 산업시설과 동해가 조화를 이루는 구간 [ 16코스 관광포인트 - 학교, 기업체의 하계수련장으로 각광받는 연오랑세오녀의 전설이 서린 도구해변 - 한국 철강산업의 발달과정과 포스코의 정신, 기업문화를 볼 수 있는 포스코 역사박물관 - 포항시내 야간 경관이 아름다운 형산강을 가로지르는 포스코대교 - 경북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재래시장으로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죽도시장] [노을 명승지 즐비한 15∼16코스 해파랑길 15코스(호미곶 해맞이광장~흥환보건소)는 해파랑길 전 구간 가운데 유일하게 남쪽으로 향하는 길이다. 호랑이 꼬리부분에 해당하는 독특한 지형에 위치한 까닭이다. 16코스(흥환보건소~송도해수욕장)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진행하는 코스라서, 동해지만 바다를 붉게 적시는 노을 명승지가 많다. 바다 위로 떠오르고 지는 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도시가 또 있을까. 최근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완공되면서 걷기는 더 편해졌다. 둘레길이 조성되기 전 15코스는 여간 힘든 길이 아니었다고 한다. 해안둘레길 개통 후 포항은 해안길이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는 중이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의 주요 구간은 네 곳으로 해파랑길과 진행 방향은 반대다. 해병대 상륙훈련장과 도구해수욕장,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연결하는 ‘연오랑세오녀길’이 소박하지만 정돈이 잘 된 길이라면, 동해면 입암리에서 흥환어항까지 이르는 ‘선바우길’은 볼거리가 화려하다. 모감주나무가 유명한 ‘구룡소길’은 자갈길과 산길이 섞여있어 힘들지만 지도에 없는 신비스러운 바위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생의 손이 반기는 ‘호미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겨울에 걷기 좋은 여행길이다. 25㎞에 이르는 해안둘레길을 모두 걷기 힘들다면 ‘선바우길’만 걸어도 좋다. 데크길을 따라 걷는 6.5㎞ 구간으로 한 시간 반이면 둘러볼 수 있다. 신생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기암괴석이 많아 해안둘레길의 백미로 꼽힌다. 우뚝 선 바위인 ‘선바우’는 모래와 자갈을 썩은 독특한 모양으로 벼락을 맞아 지금처럼 아담해졌다고 한다. 거대하고 흰 바위 ‘힌디기’ 앞에는 늘 사람들로 붐빈다. 힌디기의 큰 구멍 앞에서 소원을 빌면 부자가 된다는 전설 때문이다. 용왕과 선녀가 내려와 놀았다는 바위섬 ‘하선대’는 갈매기들만 노닐고, 연오랑과 세오녀를 태우고 갔다는 검은 바위 ‘먹바우’는 금방이라도 바다로 나아가려는 모양새다. 세상에 어느 유능한 석공을 데려온들 이처럼 조각할 수 있을까. 바람과 파도와 시간이 빚어낸 석조 예술품에 심취해 걷다 보면 시간 가는 걸 잊을 정도. 데크길 아래로는 바닥이 훤히 보일 만큼 투명한 바닷물이 찰랑거리고 청각이며 우뭇가사리를 줍는 사람도 많다.] 탐방코스: [ 새천년기념관 주차장 ~(290m)~ 해맞이광장 ~(275m)~호미곶등대 ~(5.5km)~ 대동배2리마을회관 ~(1.2km)~ 대동배교회 ~(1.1km)~ 구룡소 ~(5.1km)~ 흥환보건소(15코스 종점, 백년손님마트/구 흥환마트 앞 버스 대기) ~(5.3km)~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2.7km)~ 도구해변 ~(8.7km)~ 형산강변 ~(2.5km)~ 송도해변 ] (32.7km) 일시 : 2023년 01월 01일(일요일)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10시간 소요) 2022년 12월 31일(토요일) 23:50~2023년 01월 01일(일요일) 04:30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양재역 12번 출구 근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출발하여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286-5 번지에 있는 새천년기념관 주차장으로 이동 (362km) 04:30~04:35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286-5 번지에 있는 새천년기념관 주차장(15코스 출발점)에서 출발하여 호미곶 해맞이 광장으로 이동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새천년 한민족 해맞이 축전 개최장소로서, 만여 평의 부지에 새천년기념관, 상생의 손, 해상 스카이워크, 천년의 눈동자로 불리는 햇빛 채화기, 연오랑세오녀像 등이 건립되어 있다. 광장 진입로에 조성된 유채꽃단지에는 매년 4월~5월경에 유채꽃이 만개하고 있다. 새천년기념관은 2000년 국가지정 일출행사를 기념하고 '영일만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천년 포항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건립된 건물이다. 새천년기념관은 호미곶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대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명소로서 자리매김하였다. 기념관 옆 정원에는 거대한 문어 조형물이 있다.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축하하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1999년 6월 제작에 착수한지 6개월만인 그해 12월에 완공됐다. 육지에 위치한 왼손과 바다에 있는 오른손이 마주보고 있는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를 도우며 상생하자는 뜻에서 만든 조형물이다. 바다에 있는 상생의 손 옆에는 해상 스카이워크가 있다. 천년의 눈동자로 불리는 햇빛 채화기는 햇빛의 적외선을 불씨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기계이다. 천년의 눈동자 안에는 변산반도에서 채화한 2천년대의 마지막 불씨, 날짜변경선에 위치한 피지섬에서 채화한 불씨, 독도에서 채화한 2천년대의 마지막 불씨, 그리고 이곳 호미곶에서 채화한 새천년 첫 불씨 등이 合火되어 안치되어 있다. 이 불씨는 각종 국제대회 등의 성화 씨불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연오랑 세오녀像은 포항의 해와 달 설화의 주인공으로서 금슬 좋은 부부로 잘 알려진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마주보는 형상을 하고 있다.] 04:35~04:45 해맞이 광장 탐방 04:45~04:50 한반도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호미곶에 세운 호미곶 등대로 이동 [육당 최남선 선생께서 호미곶 해뜨는 광경을 「조선십경」의 하나라고 극찬했다. 이처럼 아름다운 전경을 가진 곳에 호미곶 등대가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 지도의 호랑이 형상 꼬리부분에서 해를 제일 먼저 맞이하며, 한반도 동쪽땅 끝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대한제국 시대에 지어진 등대 중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등대로서 1908년 12월 20일 최초로 점등하였다. 등탑의 높이는 26.4m이고, 둘레는 밑부분 24m, 윗부분 17m이며, 내부는 6 층으로 되어 있다. 등탑은 철근을 사용하지 않고 붉은 벽돌만으로 조적된 팔각형으로 18세기 중반 르네상스식의 건축물로서 장식적인 문양을 출입문에 설치하고 창문의 위치를 각층마다 다르게 하여 통풍이 잘되게 하였고 비를 막을 수 있도록 설치하였다. 또한 각 층의 천장에는 대한제국 황실을 표상하는 오얏꽃문양(李花紋)이 조각되어 있으며, 계단은 철재 주물로 108 단을 설치하였다. 호미곶 등대는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아서 1982년 8월 4일 경상북도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귀중한 문화 유산이다. 그리고 국내유일의 등대박물관이 위치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등대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해양 안전에 기여하는 역할과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해양의 중요성에 대해 청소년들이 학습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항로표지의 발달사와 해양교통환경 연구기능 및 시대의 변천으로 단절되어 가고 있는 항로표지 역사기록의 보존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다. * 구조 - 백8각 연와조(높이 26.4m) * 등질 - 섬백광 12초 1섬광(Fl W 12s)] 04:50~04:55 호미곶 등대를 사진촬영 04:55~06:40 대동배2리 마을회관으로 이동 06:40~07:00 대동배 교회로 이동 07:00~07:20 구룡소(九龍沼)로 이동 [해안 절벽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살다가 승천한 곳이라는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구룡소를 이룬 바위는 높이가 40~50m에 이른다. 둘레는 100여m로 바다 쪽으로 들쑥날쑥하게 펼쳐져 있다. 불쑥 솟구치고, 군데군데 움푹움푹 팬 기암절벽. 이른바 타포니 지형을 이루고 있다. 집괴암에 박혀 있던 돌조각들이 빠져나가고 남은 구멍에 바닷물이 들이쳐서 더 큰 구멍을 만들게 되는데, 이러한 구멍들이 벌집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지형이란다. 그 아래 푸른 소는 깊이가 가늠이 안 되기에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데, 바닷물이 끊임없이 들이친다. 그 주변의 거친 바위들의 평평한 바닥에는 작은 웅덩이들이 꽤 이루어져 있어서 드나드는 바닷물이 고여 일렁인다.] 07:20~07:40 간식 [2023년1월1일 경북 포항시 남구 일출시각 : 7시33분] 07:40~08:30 흥환보건소(15코스 종점)로 이동 08:30~10:00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으로 이동 [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은 멋진 바다 풍경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공원은 우리나라 삼국유사 1권에 수록된 연오랑세오녀 이야기에 기반을 두고 만든 일종의 테마공원이다. 이곳은 일본식 정원과 신라정원을 만들어 두어 산책하며 걷기 좋은 곳이다. 입구에는 설화를 스토리텔링 해 둔 이야기 벽이 있어 흥미를 가지고 이야기 속으로 걸어 들어 갈 수 있다.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는 일연의 <삼국유사>에 소개되어 있는 설화이다. 신라시대 고기를 잡으러 나갔다가 일본에 도착하게 된 연오랑과 세오녀는 일본의 왕과 왕비가 되었다. 그들이 떠난 이곳에는 해와 달이 뜨지 않게 되었고, 신라의 왕이 사신을 보내 돌아와 줄 것을 부탁했으나 하늘의 뜻을 거역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고 한다. 대신 세오녀가 짠 비단을 내밀었고 비단으로 제사를 지내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제사를 지내고 나니 해와 달이 다시 돌아왔다는 전설이 전한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귀비고 건물이 보인다. 이 건물은 일본에서 세오녀가 보내 온 비단을 보관하던 창고였다. 귀비고 건물을 왼쪽을 끼고 돌면, 우측으로 쌍거북 바위가 나온다. 이 거북에 얽힌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해초를 캐던 연오를 바닷가에 나타난 거북바위가 일본으로 데려갔고, 이를 일본인들은 비범하게 생각해서 왕으로 추대했다. 이후, 남편을 그리워하는 세오녀를 또 다른 거북바위가 일본으로 데려다 주었다고 한다. 이 바위 두 개를 합쳐 쌍거북바위로 부른다.] 10:00~10:10 휴식 10:10~11:00 도구해변으로 이동 11:00~11:20 간식 11:20~13:50 형산강변으로 이동 13:50~14:30 경북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1173-2 번지에 있는 송도해변 평화의 여신상(16코스 종점)으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14:30~15:00 간식 [포항 송도 해변에서 1.6km 떨어진 곳에 포항 죽도시장이 위치한다.] 15:00~19:30 "좋은사람들" 버스로 경북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1173-2 번지에 있는 송도해변 평화의 여신상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325km)
해파랑길 15코스 지도
해파랑길 16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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