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백지연씨의 크리티컬 매스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직 초반부라서 이 책에 관한 내용은 다음에 다시 작성하도록하겠습니다. ^^
다름이 아니라 지금 읽고 있는 책의 장에 김성주라는 회장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소개합니다.
그녀는 여자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MCM의 회장입니다.
여기서 놀라웠던 점은 그녀가 대성그룹의 막내 딸이었으나 편견을 버리고 여성으로 세계에 앞장섰다는 점이었습니다.
MCM(성주인터내셔널)의 회장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녀는 아버지의 손을 빌린 재벌2세가 아니었습니다.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밑에서 어렵게 아이비리그 중 하나의 대학에 합격하고도
여자라는 이유로 안된다는 아버지를 열심히 설득해 학교에 들어가 졸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유학을 하며 그녀는 자신이 살던 세계보다 더 넓은 곳이 있다는 점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아버지와 대립하여 안락한 삶을 살수있는 부자집 참신한 며느리를 과감히 버리면서 아버지의 원조 또한 잃게 됩니다.
그러면서 당장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내 불루밍데일리 라는 백화점에서 일하면서 패션에 관한 일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독일이 본사였던 MCM을 수입하여 자신의 기업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1956년에 태어났으므로 아마 여자는 안된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트리고 과감히 부모님의 풍족한 원조를 버리고 자신을 길을 택했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남성회원분들과 여성회원분들이 있지만 아마 이 글은 좀 더 여성 회원분들에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여성의 존재감이 많이 변화되었지만 좀 더 노력해서 ! 당당하게 여성으로, 엄마로, 딸로 세계에서 뛰어보아요 ^^
이건 김성주 회장이 쓴 책의 한 구절입니다.
나는 한국의 아름다운 왕따이고 싶다
지은이 : 김성주
젊은 시절에는 누구나 도전을 꿈꾼다. 분출하려는 욕구가 가슴에서 들끊는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그 의욕을 참 많이 억눌러 왔다. 활화산처럼 들끊는 의욕을 분출하지 못할 때 그것은 속으로 깊이 들어가 좌절감이 된다.
좌절감은 자포자기를 낳고, 응어리가져서 병이된다.
가슴속에 들끊던 꿈은 한낱 한이 되어 속으로만 곪아 간다.
하지만 도전하는 사람에게 한으로 쌓일 허망한 욕구는 없다고 나는 단언한다.
잠시 미운오리새끼 소리를 들을지언정 뜻을 세우고 단호히 실현시킬 의지만 있으면 길은 있다.
- p.204 '차라리 미운오리새끼가 되라' 中 에서 -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자신의 체면을 손상시킬 만한 위험에 봉착하면 여성의 마음은 얼어붙는다. 그러나 여성이 대담하게 음모에 착수하게 되면 그녀의 용기는 절대로 꺽이지 않는다 ...[쥬브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 읽으시면 그 책에 대한 내용도 다시 한번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