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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 2026.07.25~26
○ 산행코스:
이리재~봉좌산~●도덕산갈림길~오룡고개~삼성산갈림길~●삼성산제단석~시티재(안강휴게소)~●호국봉~●어림산~마치재(☆)
~●남사봉~한무당재~●관산~애기재~●만불산~아화고개(애기지휴게소)~●비슬지맥분기점~우라생식마을~숙재(숲재,☆)
~●대부산 만검봉(구 청천봉)~독고불재(어두목장)~당고개(☆)~●단석산~ok그린연수원~산내마을~효성령(봉)~소호고개
( ● 는 블랙야크 인증지, ☆ 는 지원장소)
○ 산행거리 :80.50km
○ 날씨 : 맑음
○ 함께한분들 : 정맥11차팀(희야고문님,젊은미소대장님,당산말대장님,호수,셀레네,건전한,두건)
○ 9정맥 누적산행거리(로커스,베네핏 gps 기준/ 접속,곁봉 등 포함된 거리)
| 구분 | 산행거리/km | 비고 |
| 한남금북 | 198.62 | 완료 💖(속리산천왕봉~안성 칠장산) |
| 한남 | 233.19 | 완료 💖(칠장산~김포 보구곶리) |
| 한북 | 218.29 | 완료 💖(수피령~파주 공릉천) |
| 금북 | 332.64 | 완료 💖(칠장산~태안 안흥진) |
| 금남호남 | 71.00 | 완료 💖(영취산~주화산) |
| 금남 | 167.90 | 완료 💖(주화산~구드래) |
| 호남 | 523.15 | 완료 💖(주화산~망덕포구), 보충산행(도솔봉~토끼재 5/2일 완료,25.02 km>) |
| 낙남 | 273 | 완료 💖(영신봉~분성산~구지봉) |
| 낙동 | 359.39 | 진행 중△(5구간 완료), 현재 위치 → 소호고개 보충산행: (5/5 대둔산~왕거암 완료, 6/3 왕거암~피나무재 완료, 7/17 한티재~이티재 완료) |
| 9정맥누적거리 | 2,377.18 | 산행기간>> 2025.02.22 ~ 2026.07.26 |
| 낙동정맥(洛東正脈) 낙동정맥은 백두대간 삼수령에서 시작해 강원도 태백, 경상북도 울진, 영양, 청송 주왕산, 포항, 경주 단석산, 울산 영남알프스, 양산 천성산, 부산 금정산 및 구덕산, 아미산과 몰운대로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
| 낙동정맥(洛東正脈)의 33지맥(枝脈) 육백지맥(六百枝脈),사금지맥(四金枝脈) 안일지맥(安逸枝脈)(아구지맥(岳丘枝脈)),쇠치지맥(鼎峙枝脈) 덕산지맥(德山枝脈),일월지맥(日月枝脈) 영등지맥(嶺登枝脈) 금장지맥(金藏枝脈) 칠보지맥(七寶枝脈) 화림지맥(華林枝脈) 보현지맥(普賢枝脈),구암지맥(九岩枝脈) 기룡지맥(騎龍枝脈) 팔공지맥(八公枝脈),유봉지맥(遊鳳枝脈) 황학지맥(黃鶴枝脈) 선암지맥(船岩枝脈) 오토지맥(五土枝脈) 갈라지맥(葛羅枝脈) 비학지맥(飛鶴枝脈),내연지맥(內延枝脈) 비슬지맥(琵瑟枝脈),청룡지맥(靑龍枝脈) 열왕지맥(烈旺枝脈),왕령지맥(旺嶺枝脈) 화왕지맥(火旺枝脈) 호미지맥(虎尾枝脈),삼태지맥(三台枝脈) 운문지맥(雲門枝脈) 영축지맥(靈鷲枝脈) 남암지맥(南巖枝脈) 용천지맥(湧天枝脈),용천북지맥(湧天北枝脈) 실제 낙동정맥에서 14 지맥분기점을 확인할 수 있겠으며, 이번 구간 비슬지맥분기점을 만난다. |
38구간 목표로 시작된 9정맥, 어느덧 37구간으로 마무리될 것 같다.
8정맥을 완주하고, 이제 마지막 남은 낙동정맥의 마루금을 잇는다.
평소 사우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한여름 산 위에서 쌩사우나를 하게 될 줄 어찌 알았으랴!
삼복더위 중에서도 단연 역대급 무더위였다.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푹푹 삶아대기만 하고,
나지막한 포항,영천,경주의 산들은 그야말로 더위를 온몸으로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었다. ㅎㅎ
이리재 도착하여 희야고문님이 정성스레 준비해오신 찰밥과 미역국, 전복 들어간 파전까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당대장님이 가져오신 풋고추도 상큼하니 정말 맛있었다.
이리재 단체사진
세월이 지나며 동물이동통로가 생겨 주변이 많이 바뀌었다.
수년이 지난 낙동정맥길 이리재 한켠에서 매화고문님 과메기 지원이 기억이 난다.
지원하던 그 자리는 동물이동통로가 생기며 사라지고 없었다.
하지만 그 추억만은 내 가슴속에 남아 있다.
마루금을 이어갈땐 동물이동통로 위를 지나면 되겠지만 밑에서 올라야할 땐 옆으로 돌아오를 수 있다.
동물이동통로 위에서 본 조망, 비학산이 우뚝하고, 좌측멀리 내연산 향로봉이 보인다.
동물이동통로 위 전경, 몇년 뒤 오면 어떤 모습일까?
봉좌산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다들 곁봉인 봉좌산은 패스하는 분위기이다.
오늘은 곁봉이 좀 많다. 봉좌산,도덕산,천장산,삼성산 등..
지난 낙동정맥 걸음에 모두 들렸기에 나도 패스할까 했지만,
그래도 이중에 한 곳은 들리자 싶어 봉좌산을 올랐다.
가야할 능선 주위로 천장산이 보이고 우측 멀리 팔공지맥 화산도 보인다.
기대했던 팔공산은 잘 안보인다.
화산 오른쪽으로 기룡산 줄기인 꼬깔산이 보이지만 기룡산과 보현산은 운주산 뒤로 숨어버렸다.
맨 우측 자초산은 어딜가나 눈에 띈다.
자초산,봉화산 너머에 희미하게 보이는 천지갑산환종주의 산군들...
젊은미소대장님 한장 담아드리고...
셀레네..
옛날 정상석
두분은 바삐 돌아가시고.. 난 좀 더 조망을 즐긴다.
봉화산과 자초산, 태화산,침곡산, 비학산 등 비침운봉의 산들이 오롯이 조망된다.
침곡산 우측 멀리 구암지맥의 구암산도 가늠해 보고..
비학산을 중심으로..
비학산과 침곡산
포항 도음산 풍력기가 돌아가고 있는 모습도 담아보고,,
포스코...
팔공산 방향 줌인해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화산 줌인...
예전에 도둑도 맞고 했었는데.... 이 종은 오래된 것일까? 바뀐 것일까? ㅎㅎ
요즘은 곰 때문에 지리산엔 종이 많아졌지만 원조는 역시 봉좌산 ㅎ
봉화산,자초산
돌아가며 전망데크에서 본 봉좌산
봉좌산 갈림길
무더위에 산객들은 없고 스산한 정자를 지난다.
예전 겨울날 따스한 한때를 보냈던 기억의 "낙동정맥루"
여기에 멤버들이 쉬고 있을까 했는데 바람 한 점 없는 이 더위에 있을리가 없지 ㅋㅋ
자도천삼종주길로 이어지는 천장산갈림길
꼬랑지 잡힌 호수 한장 담아주고...
도덕산 갈림길
젊은미소대장님과 셀레네는 도덕산 다니러 가고,
난, 이제 곁봉은 패스.. ㅎ
도덕산에서 오룡고개 가는길... 유명하다. 징글징글하기로..
사진 상 보는 것보다 경사도 장난아니다.
하지만 그 동안 많은 산객들이 다녀서 그런지 길이 많이 다져진 것 같다.
호수가 담은 내 모습..뭘 담나 했더니...
육하랑의 옛추억을 담고 있었다는...
쓰러진 나무가 제법 보인다.
오늘도 니이케님 흔적이 자주 보이고..
삼성산 조망
자옥산,도덕산,천장산 등 '자도천삼' 을 둘러보며 그 종주길이 쉽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오룡고개
오룡고개서 본 삼성산
오룡고개 다른 모습
쉬다가 일어나 들머리 찾는 것은 내몫이다.
오르막을 오르는 순간 바로 양보하지만 ㅋㅋ
삼성산 오름길 더위에 지쳐 쉬고 있는 나
삼성산 갈림길,
삼성산은 사진상 우측으로 가면 된다.
삼성산은 모두 패스... ㅎ
삼성산제단석
덥다 더워 ㅋㅋ 부채는 도움이 안되고,,냉풍기를 가지고 다녀야 하나 ㅋㅋ
시티재에 있는 문 닫은 안강휴게소
다행히 바람이 조금 불어주어 쉬다가 간다.
시티재의 희야고문님과 호수..보기만해도 열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ㅎㅎ
건전한 유범이도 땀을 훔치고..
차가 있는 마치재까지는 아직 9km가 남았는데,삼복더위에 물이 더 더 간절한 상황,
다 먹고 살자고 산도 타고 돈도 버는데, 물을 아끼며 고생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택시 찬스로 물을 공급 받는다. 역시 여름엔 얼음물이 최고~
평화통일기념비 앞에서...
하늘이 참 곱다. 지난 날 노을이 참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는 시티재..
삼복더위에 지난 이날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전에는 임도로 우회해서 올랐던 호국봉, 이번엔 정면돌파다.
잡풀이 우거지고 가시덤불도 있어 다리는 가시에 영광의 상처가 가득 ㅋ
SK 중계소를 지나고...
국립영천호국원 갈림길 지나고..
예전에 쉬어 갔던 전망데크 쓸쓸해 보인다.
호국봉
젊은미소대장님
영지가족
어림산 가는길에 낙조가 드리우고..
마침 보이는 낡은 육하랑시그널을 보니 육하랑 멤버들이 보고 싶다.
셀카를 담아 육하랑멤버들에게 전해도 보고..
숲 밖은 아직 밝은 것 같은데 숲 속은 어둡다. 어림산 삼각점 찾아보고..
어림산(御臨山,510) ,
어림산의 명칭은 한자 뜻 그대로 ‘임금(御)이 몸소 다녀가셨다(臨)’는 데서 유래되었다.
신라의 도읍이었던 금성(경주)과 가까워, 옛 신라의 왕이 직접 이 산에 올랐거나 다녀간 적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안강읍, 현곡면, 영천 고경면의 경계에 걸쳐 있는 어림산(510m)은
이름처럼 예부터 신라 서북방을 지키는 요충지이자 호국·왕실과 연이 깊었던 산이다.
어림산을 내려서며 본 노을..
지나가야할 남사봉과 영천 고경면을 붉게 물들이고, 멀리 팔공산과 보현산줄기가 배경이 되어준다.
어림산의 노을을 바라보며 오늘 힘들었던 하루를 시 한자락으로 읊어 본다.
어림산의 노을..「두건」
삼복더위 푹푹 삶아대던 긴 하루
여든두 길 굽이굽이 마루금을 지나
어림산 고갯마루에 서서
서쪽 하늘을 바라본다.
팔공산 늠름한 능선 위로
붉게 타오르는 붉은 비단 자락,
하루 내 쏟아부은 땀방울이
저 노을빛에 스며들어 붉게 빛난다.
가시덤불에 긁힌 다리의 훈장도,
어깨를 누르던 고단한 피로마저
너른 서쪽 하늘의 붉은 품 속에
조용히 내려놓는다.
산 길을 걸어온 자만이 아는
이 뜨겁고 묵직한 평온함.
오늘도 무사히 마루금을 이어갔노라고,
노을빛 하늘에 조용히 안부를 건넨다.
마치재에서 남은 희야고문님의 찰밥과 김치로 요기를 하고 쉬어간다.
마치재
어림산과 남사봉 사이를 잇는 고개로 옛날 말을 타고 넘던 가파른 고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밤은 이리도 뜨거운지..그래도 국방부의 시계는 돌아가고..
우리의 발걸음도 멈출 수는 없다.
전에 못보던 파크골프장을 지나고..
그새 달님이 밝게 빛난다.
무더운 날씨탓인가? 정말 까칠한 남사봉.
안 힘든척 웃음 한 번 날려주고... ㅋ
이렇게 삼복더위의 밤은 깊어가고.. 바람 한점 없는 시간은 계속 된다.
한무당재
예전 육하랑 멤버들과는 추운 겨울 떡국 먹으며 즐거웠던 한무당재,
정맥11차팀 멤버들은 거의 백숙이 되어가고 ㅋㅋ
이제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관산을 향한다.
관산은 지난 정맥길에 정말 혀를 내둘렀던 곳이라 이 더운 날에 어찌 오를까 싶다.
외골재까진 그런데로 걸을만하다. 외골재부터 관산 능선에 닿기까진 정말 걸어본 자 만이 안다.
외골재에서 휴식하며 전의를 다지고...
관산(冠山)
관산(冠山)은 이름처럼 갓(갓 관 冠) 모습이나 벼슬아치가 쓰던 관과 비슷하게 뭉툭하고 우뚝 솟아 있어,
실제로 산세가 가파르고 숨이 턱턱 차오르기로 유명한 곳이다.
지난번 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일보전진 반보후퇴의 길...
덕유산환종주 갈미봉보다 더 빡센 것 같다. ㅎㅎ
관산에서 얼마나 힘들었으면 애기재 도착전 안부에서 잠시 자고 가기로 한다.
멤버들은 먼저 일어나 진행하고 잠이 부족한 난 홀로 더 자고 간다.
자고 일어나 허기져 희야고문님이 챙겨준 누룽지와 오이를 반찬 삼아
나의 비밀템 특재 양념장과 함께 먹으니 생기가 살아 난다.
멤버들 따라 잡기위해 속도를 내는데 애기재에서 기다리고 있는 멤버들..
워낙 더위에 지쳐 속도가 안나 내일 계획한 소호고개까지 힘들 것 같다고, 만불산은 패스하자고 한다.
뭔 자신감인지 난 만불산 넘어가자 고집을 부린다.
결국 모두 만불산을 넘어 가는데 여름의 만불산은 예전의 그 만불산이 아니었다.
가시덤불과 잡목이 기다리고..만불산은 그럭저럭 올랐지만
그 이후의 길은 희미하고 난잡한 길이 기다리고 있었다.
내심 멤버들에게 얼마나 미안하던지...
그래도 지나니 추억이라, 위안을 삼아 본다.
만불산(275m)
백두대간 낙동정맥 비석도 세워져 있고,
시그널 가득 달린 부러진 나뭇가지에 정상패를 달아둔 것도 눈길이 간다.
아니면 원래 달렸던 나뭇가지가 떨어진 것을 이곳에 올려둔 것인가!!
악전고투 끝에 내려선 만불산 내림길...잡목에 길도 희미해 고생했다.
굴다리를 지나고..
아화고개 도착하고, 바로 인근 애기지휴게소에 들리니
매점에 문이 열려 있다. 새벽 시간인데 주인장이 고마운 ㅎㅎ
미소대장님이 사주는 시원한 바나나우유가 이리 맛날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가수 '효리'를 좋아하는데 효리마을을 지나고,
가수 이효리의 이름이 연상되어 정겹게 느껴지는 경주 아화리의 ‘효리(孝里)’ 마을은
효도 효(孝) 자를 쓰는, 효행(孝行)과 깊은 연관이 있는 마을이다.
그 사이 날은새고..
사룡산삼거리. BAC인증처. 사룡산은 패스..
이번구간 유일한 지맥분기점인 비슬지맥분기점.
이 지역에선 밀양기맥이라고도 부르나 보다.
철판 기둥에 지워진 밀양기맥 흔적도 보이고...
비슬지맥은 워낙 유명하고 나비환종주길이라 설명은 패스한다.
비슬지맥에 비슬산 정상인 천왕봉은 없다는 사실.. ㅋ
천왕봉은 최고봉이지만 청룡지맥에 속해 있다.
비슬산 천왕봉 아래 천왕샘 바로 앞에는 신선너덜님의 추모동판이 있다.
한 번 들려야 하는데 언제나 그 길을 또 갈지 기약이 없다.
우라리 생식마을 임도로 내려선다.
우라리 생식마을 철문이 활짝 열려 있다. 잠겨 있을 때도 있다는데..
숙재(숲재)
숙재고개 도로 모습...
준비해온 음식으로 대충 아침을 해결하고 마지막 길 이어 간다.
사룡산과 오봉산을 가리키는 이정표..
우린 각각 두산의 갈림길을 지난다. 두산은 낙동정맥의 곁봉일 뿐이다.
오봉산은 단석산환종주를 걸으며 가본적이 있다.
주사암 저녁노을과 마당바위가 인상 깊었던 곳이다.
이곳도 잡목이 여전하다.
좋은길과 잡목이 번갈아가며 이어지고..
동자꽃이 반기고..
단석산환종주를 만난다. 오봉산갈림길..
잠시 쉬어가고... 앞서 진행 했던 희야고문님께 잘가고 계신지 전화도 해본다.
잡목구간에 잠시 힘들었더고 하는데 잘 헤쳐 가심을 확인하고..
우리도 잡목구간 지난다.
언제나 붉은 개여뀌가 반기던 그곳... 잡풀이 너무 무성하게 자라 있다.
나홀로 걸었던 단석산환종주길과 육하랑과 함께했던 낙동정맥길
개여뀌가 반기던 그곳은 이렇게 무더위와 잡풀만이 반겼다.
푸르름의 낭만을 느끼기엔 더워도 너무 더웠다.
대부산 만검봉
예전에 단석산환종주 걸을때는 청천봉이었는데 지금은 만검봉이라 바뀌어 있다.
‘청천봉(靑天峰)’에서 원래 이름인 ‘대부산 만검봉(萬劍峰/富山)’으로 바로잡힌 것은
산악회가 세운 사설 명칭을 지형도상의 원래 지명으로 정상화했기 때문이라 한다.
'청천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던 계기는 과거 산악 열풍이 불던 시기(1990~2000년대),
부산 지역의 사설 산악회인 ‘청천산악회(靑天山岳會)’ 등에서 낙동정맥 정상부에 산표석/표지판을 설치하면서
산악회 이름을 딴 '청천봉'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것이 한동안 등산 지도나 산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불리게 되었고 나도 그렇게 불렀다,
대부산(富山)은 신라 시대 문무왕 때 축조된 사적 '경주 부산성(慶州 富山城)'을 품고 있어,
역사적·지형학적으로 예부터 '부산(富山)' 또는 '대부산'이라 불렸다.
만검봉(萬劍峰)은 산세와 암봉의 형태에서 유래된 정상부의 고유 봉우리 이름이다.
이후 국토지리정보원 및 산악 지명 정비 작업 과정에서,
사설 산악회가 만든 외래성 명칭인 '청천봉' 대신 역사적 고증과 지형도상 지명인
'대부산 만검봉'을 정식 명칭으로 올바르게 고쳐 쓰게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는 대부산 만검봉으로 불러야 하는 이유다.
그런 이유로 현재 BAC(블랙야크) 등 인증 프로그램에서도 '만검봉(구 청천봉)' 수정 안내하고 있다.
새로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는 안내도..'대부산 만검봉' 멋진 이름이다.
산불초소가 있던 곳이기도 하며 허허벌판이었던 조망 좋은 곳이기도 했는데,
새로 바뀐 산이름과는 반대로 지금은 숲에 가려 조망은 없었다.
니이케님 시그널만 외로이 흔들리고...
우회길로 지나쳤던 건전한이 BAC 인증때문에 되돌아 올라와서 같이 한장 담아둔다.
독고불재에 내려서고..
옛날 사람들이 제법 찾았던 노꼬담꼬 글램핑은 문을 닫았는 것 같다.
예전 기억에 수도꼭지를 찾아보니 끊어져 있고,
대신 매점 건물 화장실에 들리니 물이 나온다.
사막의 오아시스가 따로 없다.
샤워하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ㅎㅎ
삼복더위에나 있을 행복한 시간이리라..
당고개(땅고개)
서낭당의 흔적이 서린 당고개에 도착하는데 땅고개 식당이 보이고,
멤버들이 땅고개,당고개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는데,
서당당의 있던 고개, 즉 당고개가 맞지만 세월이 흘러 주민들이 땅고개라 불리며 식당이나 가게 이름, 비석까지도 땅고개로 쓰여있다.
원래는 당고개가 맞지만 둘다 써도 문제는 없겠다.
원래는 계획에 없던 당고개에 황기사님이 아이스께끼와 수박을 가지고 오셨다.
황기사님 선물...
무더운 여름엔 역시 수박이 최고...
뜻하지 않은 수박에 힘을내 단석산을 오른다.
단석산 정상까지 3.4km, 만만찮은 길이다.
사실 갈림길까지가 힘들지 정상은 그리 힘들지 않았었다.
신비로운 나무..
무릇..
여로와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
단석산 오름길은 500m 간격으로 급경사가 이어지는데...
마루금이 바뀌는게 특징이다.
500m 지나 있는 이정표들...
얼굴을 아무리 부채로 부처도 식지 않는 열기.. ㅎ
단체사진 셀카
BAC인증처.
ok그린연수원
정맥길은 잡목과 가시덤불이 심하고 이길은 좀 수월하다.
화랑의언덕과 명상바위를 들리고 싶었지만 매점에 먼저 도착한 호수가 알려준 길로 갔는데, 착오로 길이 엇갈려 수의지 길로 진행...
잠시 뒤 설레임 들고 온 멤버들과 만나 셀레임 먹으며 마지막 길 함께 한다.
산내길 지나 효성령 안부에 다다라 잠시 쉬고...
마지막 고비가 된 된비알을 넘고 넘는다.
효성령,,
예전에 지날 때는 무명봉이었으나 지금은 효성령이라 부르고 있다.
단석산과 백운산,고헌산 즉, 단고종주길을 잇는 경유점 역활을 하는 곳이다.
효성령 삼각점
소호고개,,
내려선길...
호미지맥분기점인 삼강봉,백운산 가는 초입 모습..
소호고개에서 산행 마감하며 버스가 있는 태종잿골로 향한다.
예전 육하랑정맥길에 여기까지 스타렉스는 올라왔었는데, 우리 버스는 ㅠ
태종잿골의 전원주택.. 좋다.. ㅎ
태종잿골에서 산행 마감하며 삼복더위의 한고비를 넘어간다.

첫댓글 니이케님이 최근에 갔다오셔서 시그널을 많은듯합니다
삼복더위에 80km라니 생각만해도 덥습니다
이제 2구간만하면 졸업인가요??
고생많으셨습니다 ^^
넵~ 니이케님 일시종주 시그널인 것 같네요.
올해 삼복더위 엄청나네요.
폭염때문에 예상시간보다 많이 걸렸네요.
다음구간은 금요무박으로 진행해서 우야던동 남락고개까지는 가려고 합니다.
그래야 8/23일에 졸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격려 감사드립니다.^^
졸업할때까지 최대한 거리를 줄여야 하기에 가리가있어 한여름 더위에 지치고 힘들고
어렵게 진행하고 늦게까지 마무리함에 모두 수고하시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네요
다음구간도 한여름에 금요무박으로 진행해야될것 같습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대장님 역대급 무더위에 걱정이 많았죠?
대원들 챙기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2구간 남았네요.
끝나감이 아쉬워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같이걸어서 할수 잇어네요
언제나 든든한 건전한 유범..
함깨해 즐거웠다.
아말다말하고 다음 구간도 화이팅!
이 더위에 80키로를 넘게 걸었네요.
지맥팀은 48키로를 22시간이 넘도록 걸었는데....ㅎ
정맥팀도 시간대를 보니 30시간이 넘게 산행한것 같은데
다들 엄청시리 고생많았습니다.
다음 구간은 어디까지 걸을지 궁금하지만
10차 정맥팀 졸업구간보다는 짧게 걸을것 같네요...ㅎ
너무 더웠어요.. 바람이라도 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ㅎㅎ
예상시간 보다 더걸렸네요..32시간 ㅎㅎ
견두지맥은 걸어봤지만 꽃피는 봄에 걸어 할랑했네요.
이번 더위에 견두지맥길도 엄청났을 것 같네요 ㅎㅎ
다음 구간 남락고개까지 갑니다.
계명봉 밑에까지는 가야죠.
역시 대단하신분들ᆢㅎ
나도 혹서기 종주 하나해야하는데
엄두가ᆢㅋ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혹서기 산행은 충청도 산이 참 좋죠(?) ㅎㅎ
혹서기 산행으로 황산벌환종주 추천해봅니다.
고생은 사서하기 ㅎㅎ
시작부터 봉좌산 조망이 터지네요!ㅋㅋ
무더운날 장거리 고생하셨습니다.
"어림산의 노을" 시도 지으시고~ 멋지세요!ㅎㅎ
다음구간이 영알 고헌산을 시작으로 쭉쭉 나오네요!
조망을 기대해봅니다.ㅋㅋ
더운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몸 잘 챙기시며 마무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구간이면 졸업이라~ 긴긴 여정 끝이 보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워낙 더위가 기승이라 곁봉은 왠만하면 모두 패스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한 번은 봐야할 듯해서 제일 수월한 봉좌산을 올랐네요.
다음 구간인 백운산,고헌산,영남알프스 산군은 수 없이 다닌 곳이라 개인적으로는
별 감흥은 없을 것 같아요.
그저 그날 날씨가 흐리고 시야는 좋은
조금 더 욕심이라면 운해가 그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영암알프스가 아직 미답지라는 래선생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원래 처음보는 곳이 젤 멋진 법이죠 ㅎㅎ
아이고라
결국 모두들 무사히 해내셨군요...짝짝짝..
봉좌산 정산까지 찍으시고
포스코 구경도 하시고
어림산 노을로 힐링도 하시고
젤 더운 지역을
젤 더울때 지나 가셨으니 모두들 겁나게 수고 하셨고 모두들 겁나게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힘들고 수고한 발걸음 축하드립니다..
늦가을에 지나던 포항권 정맥길과는 사뭇 다른, 달라도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ㅎㅎ
혹서기의 이길은 참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많기도 하네요.
지나면 추억 ㅎㅎ
축하감사합니다^^
어림산의 노을..
시도 지으셨어요?
시~ 좋습니다..
산행기로 다져진 글솜씨가 이젠 시로 옮겨가나 봅니당..🤗
설레임=셀레임..😅
한여름 삼복더위 정맥산행..
이번 정맥길은 에피소드가 많아서 혹서기 정맥산행으로 오래 기억될듯 합니당..
쉽지않은 이번정맥길..
무탈하게 별일없이 집에 올수있어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제미나이에게 살짝 도움 받아서 시 한편 엂어 봤네요 ㅎㅎ
지금 보니 셀레임이네요 ㅋㅋ
더운날 정말 욕봤어요..
도덕산 다녀와서 쫓아오느라 더 더웠을 것 같네요.
수고 많았습니다.
집에서 에어컨 바람 쐬고 있어면서도
두건님 산행기 읽고있는 내내 숨이 턱턱 막히고 땀이 다 나네요 ㅎㅎ
내륙에다가 골도 얕은 정맥산길이라 안봐도 비디오~
산행하신 모든분들 진짜 복날에 백숙 안되신걸 다행으로 여길만큼 고생들 많으셨겠네요!~~~~~ ㅜㅜ
같은날 지리산에 있었던 본인은 호캉스라 여길만큼요...
더워도 너무 더운날의 낙동정맥산행기 즐감했습니다!^^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해도 지리산은 바람이 불어줄 듯..
지리산 통신골 재미나게 산행하고 있으려나요.
이미 다녀오셨으려나 ㅎㅎ
암튼 아말다말하시고 즐거운 여름보내세요.
글 감사합니다.^^
@두건(頭巾) ㅎㅎ 통신골 짜릿하게 접수하고 고향집 근처에 월아산 자락에 있는 소문난 냉면집에서 지금 막 물냉면 한그릇 비웠습니다^^
있다 밤에 후기 올릴께요~
기대하세요! ㅎ
@까리하이
@두건(頭巾)
@까리하이 진주 월아산,장군대산 아래에 있는 서박사 칡냉면 집이네요.
맛집인가보네요 ㅎㅎ
@두건(頭巾) 저는 개인적으로 정통진주식냉면(육전이 고명으로 올라오고 따끈한 닭육수가 따로 한주전자 따라옴)을 추구하는 냉면을 선호하는데 오늘 꿩 대신 닭으로 육수가 깔끔하고 고향집에서 최단거리에 있는 서박사(여기도 사시사철 문전성시)에서 열오른 내장을 식히고 왔습니다! ㅎㅎ
월아산은 저의 초중고 교가에 다 나오는 정겨운 산이고 비록,작고 보잘것 없이 보이지만 국사봉 정상에서 진주시 전경과 지리산 천왕봉이 또렷히 보이는 진주사람들의 최애산입니다!^^
접근성도 좋아요
질매제까지 차가 올라가고,
주차하고 느린걸음으로도 30분안에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ㅎ
생각만해도 숨이막히네요~
최고의 삼복더위에 80을 걸으시다니...
다들 지독지독 합니다.
덕분에 인증지는 열개획득 하셌네유ㅎ
(그재미라도 ㅎ)
저는 룰루랄라 길안막히는 동해를 호캉하고 다닙니다~
삼척덕산해변가 시원한 카페에서^^
오래전 소시적에 동해 일주하던 생각이 나네요..
보름 동안 혼자 ㅋㅋ
새벽녘에 삼척 고기잡이 나가는 불빛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저는 땡빛에 노가다 하다 쉬는 중 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이 더위에 80km를~
대단들 하시네요.
여름 산행은 더위도 힘들지만 모기,진드기,날파리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배는 힘든 것 같아요.
각개전투로 흩어졌다 모이고 반복하며 진행하시는 모습들이 재밌네요~
잘 아시다시피 목표를 둔 산행은 어쩔 수 없는 ㅎㅎ
이제 두 구간 남았네요...
비가 오나 눈이오나 가야죠..
졸업하면 홀 산행으로 쉬엄 쉬엄 다녀볼까 하는데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ㅎㅎ
포도 수확은 언제 쯤?? ㅎㅎ
@두건(頭巾) 빨리 익은건 지금 이래요^^
@포근한빛 👍
맛있겠는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