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감정지구, 민간-공영개발 갈등 심화

[양각 jin]

나진감정지구, 민간-공영개발 갈등 심화

• 기자명 김포신문

추진위, 김포시에 개발계획 재추진 요청...공공기여·교통개선분담금 납부 의지 표명

나진감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김포시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제안에 대한 협조를 공식 요청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

당초 올해 6월 내 도시개발사업 수용통보를 기대했으나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선 계획 확정에 따른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시의 입장과 함께

인근 장기감정지구 사업자 등과 함께 일괄 취하 요청을 받아 자진 취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지난 6월 19일 김포도시관리공사가 해당 사업지를 포함한 주변지역에 대해

공영개발 사업추진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추진 중인 6개 공영개발 사업장 중

준공 완료된 곳이 전무하며 평균 사업기간이 11년 이상 소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진위는 민간주도 개발의 장점을 강조하며 "

민간개발이 공익 실현의 확실성 측면에서 공영개발보다 우위에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시청이 원하는 합당한 공공기여 방안과 함께 지하철 5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분담금 납부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jang장 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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