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라지탕하면 생각나는말은 당연히 추어탕!이라고 모든사람들은 서슴없이 이야기 할것이다.
우리모두가 알고있는 미꾸라지탕의 이름이 당연히 추어탕이다.그러나 서울의 전통적이고
독자적인맛을 지켜오며 추탕이라는 이름으로 명맥을 이어오는 음식점이 있다.
바로 서울의 동대문구에 위치하는 곰보추탕이다.이 곰보추탕은 현재 개업한지 80년이 넘는
전통을 갖고있는 서울에서 손꼽히는 맛집중의 하나이다.1930년대초 개업을 했다고 하니.
놀라울뿐이다.지금은 창업주 정부봉씨의 뒤를 이어 며느리이신 조명숙씨가 이어받아
곰보추탕의 오랜맛을 지켜나가고 있다.추탕이라고 함은 추어탕의 서울말인데 곰보추탕은
이 서울의 맛을 그대로 지켜오고 있다 미꾸라지를 갈아내지 않고 통채로 넣어 그맛을
그대로 유지시켜주고 있다.곰보추탕에는 양지 삶은 국물에 양지살을 뜯어넣고 16가지의
재료들을 넣어 하루종일 은은하게 끓이며 뚝배기에 담아주니 그 맛이 은은한것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맛이다.국물에 들어가는 재료들로는 늙은호박.마늘.버섯.생강
토란줄기 유부.두부.계란등이 있다.옛날 사람들은 추어탕을 얼큰하고 맵게 먹었으나
현재는 그런맛을 내지않고 모든사람들이 부담없이 먹을수 있도록 부드럽고 고소한맛을 낸다.

미꾸라지가 통채로 들어가서 씹는맛까지 뛰어난 서울전통의 맛을
자랑하는 곰보추탕

성북천 자락에 자리잡고있는 곰보추탕의 모습
그 오래전의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현재의 모습은 1998년 옛집을 개조하여 새로 만들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사이 또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주차장겸 곰보추탕의 입구...주차장이라고 할것까지도 없지만
차량 약3~4대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반찬으로는 김치종류 딱 두가지...
더이상의 반찬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곰보추탕 미꾸라지가 그 모습 그대로 탕속에 보입니다.




80여년간 서울의 독자적인맛 추탕을 지켜온
곰보추탕...청계천을 찾아오시는분들 한번쯤 운동삼아 걸어걸어
가셔서 한그릇 해보시는것은 어떠실지요...
추탕은 우리들 몸에 좋은 음식이라는건 당연히 아실테구요^^
곰보추탕 걸죽하면서도 비린내 나지않는 맛이 진수가 아닐까 하네요.
특히 양지살을 넣을때 기름부분을 손질하기 때문에
국물에 기름이 덮히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곰보추탕 
추천메뉴 // 추탕[12.000원]
주 소 // 서울시 동대문구 용신동 767-6
전 화 // 02 928 5435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 ~ 저녁 8시
좌석수 약40석
첫댓글 통추어네요... 얼큰한 국물이 끝네줄꺼 같은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