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간암 치료후 5년이 지나서도 재발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도 장기 복용했었고 하였는데 재발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매우 안타까운일인데 다행히 정기검진도 잘 받는 덕분에 발견 종양이 크지는 않습니다. 이분들이 ct로 정기검진 하였을때와 mri로 찍었을때와 분명히 차이가 납니다. 제가 누차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간암 치료후에는 무조건 연 2회 이상 mri로 찍어야 합니다. 그래야 1cm이하에서 발견되어 치료도 쉽게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판독력도 아주 중요 합니다
2. 절제수술후 1년이 지나니까 담당샘이 한고비 넘겼습니다 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수술부위에서 재발하는경우는 거의 1년이내 입니다. 2년후부터 재발하는것은 당시 작은 결절등이 있었던것이 활성화 되어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간암을 제거하면 주변에 있던 암씨앗?이 활성화 되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가급적 간암을 건드리지 않았던 때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재발된 암은 1cm가 되어도 완전한 간세포암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간동맥도 발달하여 색전술도 가능한것 입니다. 간암이 재발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없으나 이것을 조기에 발견하여 근치적 치료를 하는것이 환우가 해야할 일 입니다.
3. HCC치료후 재발을 어떻게 하면 안되게 하나?
걱정과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저 역시 1년이 되기전에는 항상 검사때마다 긴장이 되어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불안감을 해소 할수 있을까? 그래서 많은 자료 찾아 공부하고 초음파 보는법도 배우고 영상판독서 보는법도 배우고 왜 간암은 재발하는가?
미리 예측 할수 없는가? 그러면 어쩔수 없이 생긴 생긴 암을 조기 재치료도 가능하지 않을까? 정말 5년동안 많은 자료 찾아 공부도하고 사례도 많이 듣고 하였습니다.
4. 간암은 어떤사람이 조금 더 재발하는경우가 많은가?
주변에 재발한 분들을 살펴 보면 초기 간암 발병시 AFP가 높았고 400이상 간암 크기가 클수록 종양분화도가 나쁘고 재발율이 높았던것 같아요. 요즘 발표한 연구논문을 보면 e항원이 양성이고 간경변이 심하고 dna수치가 높을수록 알부민수치가 낮고 환자 나이가 많을수록 비만일경우 집안 간암내력이 있는경우, 결절이 큰것이 있는 경우 이런경우 재발이 높다고 합니다
5. 그러나 위의 조건은 일반적인 조건 입니다. 이런경우는 수술후 2~3년이내에 재발율이 높다고 하는 통계치 같습니다. 제 경우를 보면 5년 항바이러스제 복용하고 간경변 개선스캔값이 16에서 7.1로 개선되었어요. 그러면 항바이러스제 5년이상 장기복용 하신분들이 왜 재발이 되는것 일까? 아주 중요한것 같습니다.
카페회원들 얘기듣고 분석하여 보면 몇가지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절대적인것은 아닙니다
1) 항바이러스제를 제대로 복용하지 않았거나
2) 과중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정신적인 건강을 헤치는일이 생겼을 경우
3) 민간요법을 잘못하였거나 과도하게 하였을경우 (사혈, 커피관장, 녹즙등)
4) 무리한 운동과 잘못된 식생활을 하였을경우
5. 그럼 HCC 치료후 재발 하는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1)현재까지 재발을 막는 가장 큰방법은 항바이러스제 꾸준히 복용하여 dna를 검출한계이하치로 유지 하고 식이요법을 하여 지방간을 없애야 합니다
2) 정신적인 건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아주 중요합니다.
본인의 마음을 항상 내려 놓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갖도록 하라는것 입니다. 누굴 미워하고 생각할 시간이 없습니다 . 암환우는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고 살아가야 합니다. 본인의 마음의 병을 다스릴줄 알아야 합니다. 정모에 오시면 재발과 전이에 대해 정신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사례를 가지고 다시한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잘못된 민간요법은 간암환우들은 정말 하지 말아야 합니다.
커피관장은 비대상성간경변인경우 간성혼수등이 있을때 일시적인 효과를 보는것 같아요 . 장내 유익한균들까지 다 씻어내는것은 안 좋은것 같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분께서 사혈을 많이 권장했는데 사혈을 많이 하면 우리몸과 간에 철분이 많이 끼게 되어 재발율이 높아지게 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런것은 예전 항바이러스제가 없었을때 했던 것이고 지금은 내성 없는 항바이러스제만 잘 복용하면 근본적인 예방은 가능 합니다. 녹즙에 대해서는 여기에 몇번 썼습니다
4) 건강을 생각한다고 너무 무리한 운동도 자제해야 합니다.
본인이 정상적인 건강한 상태가 아닌데 무리하게 산행이나 운동을 하면 오히려 체력저하로 인한 면역력이 약해져서 재발이 될수도 있습니다. 전번에도 언급했는데 암환우는 암세포가 항상 몸속에 존재하고 있다가 분열 증식을 할수 있기 때문에 강한 면역력을 유지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6. 누차 얘기했지만 간암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것이 아닙니다
간암 치료후 최우선은 프리모비스트 mri를 찍어서 간에 결절등이 없는지? 이것이 있으면 계속 추적관리 해야 합니다. CT는 2센치이내는 판독이 안되고 1센치 이내는 발견도 안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프리모비스트 mri를 찍어봐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항상 웃으면서 살아 가도록 노력해 봅시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깨끗하고 싱싱한 간을 만들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