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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직 면접후기@6월13일 오후조
○ 총평(분위기/과제작성등~)
경험,상황형 작성하는 곳은 조금 추웠습니다. 춘추복(긴팔 블라우스,자켓,살색스타킹)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추웠어요.
얇은 정장 입으실 분들은 담요 챙겨 가시길 추천합니다. 그러나 5분 발표 작성하는 곳은 더웠어요.. 5분 발표 작성하려고 기다릴 때였나? 쓰고 난 뒤였나? 옆에서 면접 시작되고 소리가 들려오는데 그때부터 덥고 뭐고 모르겠고 정말 떨렸어요..
그리고 우황청심환 진짜 효과있더만요. 플라시보효과도 있겠지만
쫄보인 저는 청심환을 먹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꽤나 진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면접백신 프린트해서 가져갔더니 오티 내용이 잘 안 들려도 (마이크가 되게 울려요) 마음도 편하고 뭔가 든든했습니다. 상황과제 쓰고 나서 잽싸게 복기한 뒤 쌤이 뽑아주신 문제 5개 (면접백신에 있는 것) 중얼중얼 연습하고 가니 말정리도 되고 좋았습니다. 상황형 복기하실 때 자기가 어떤 주무관인지 잘 기억해두시면 좋아요.
또 과제 작성 시 스크린 시계로도 충분 했고 친절하게 종료 10분전,3분전,1분전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3번 이였는데 혼자 중얼 중얼 거리고 화장실 갔다 오고 초코바 한개 까먹고 그러니 얼마안가 5분 발표 작성하러 갈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1,2번 걸렸으면 오히려 너무 대기 시간이 짧지 않았겠나 싶었어요.
○ 면접후기(입장 후~)
입장했을 때 남자분 (안경 끼시고 인자한 인상), 여자분(남자분에 비해 젊으시고 조금 깐깐 & 전문적 느낌)계셨고 남자 분께서 웃으시면서 “면접은 긴장하지마시고 정말 편하게 준비하신 것 말씀하시면 됩니다.” 하시고 바로 5분 발표 시작하라 하셨습니다. 저는 발표할 내용을 외우다시피 했기에 5분 발표 작성 시 우수사례 2가지 + 저의 경험1가지로 구성했고 저의 경험 부분 제외하고는 중요 내용 대부분을 10분 안에 작성했습니다. (모의 면접 때 키워드만 쓰고 말하는 연습해보았는데 그것으로는 너무 긴장이 되었고 저는 첫 스타트가 중요해서 ~~부분에서 적극성을, ~ 부분에서 전문성이라는 공직가치를 확인했습니다. 라는 부분까지 전부 스크립트처럼 빠르게 작성했어요. 저는 공직가치를 생각/유추/확인/도출 이런 워딩 하나하나까지 다 고민하고 미리 정해두었습니다) 10분 안에 작성이 가능했던 이유는 필기 공부하듯이 달달 외웠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사 일을 오래해서 공적 말하기에 나름대로 자신 있었지만, 남들보다 쓸데없는 걱정이 훨씬 많은 타입이고 성적도 컷보다 진짜 조금 높은 편이어서 ‘미흡병’에 걸리면 제 명에 못살 것 같아 공직가치 중 애국심까지도 다 준비했었습니다. 국가직 시험 전 어느 누가 직업상담 직렬이 커트라인 전국 1위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을까요? 저희 시험 자체가 변수가 많았었기에 공직가치로 애국심이 나오는 일이 전혀 없을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지금 생각하니 과도한 걱정이었지만, 저는 많은 것을 준비했기 때문에 제가 면접을 잘 봤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면접 후에 정말 후련하고 또 조금 더 물어봐주지, 직렬관련 질문은 왜 안하셨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5분발표 :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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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표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라는 부분에서 적극성이라는 공직가치를 떠올렸고, ~~ 부분에서 전문성이라는 공직가치를 확인하였습니다.
먼저 적극성과 관련하여 노숙자였던 내담자분이 다시 일어서도록 도와주신 서울서부고용센터 김영옥 상담사님의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상담사님을 찾아오신 내담자 분은 건강악화와 우울증으로 건설 일용직에서도 실직하게 되면서 노숙생활을 하셨던 분이셨습니다. 상담사님께서는 고용과 복지의 연계가 필요한 상황이며, 취업을 하더라도 장기 근속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의 건강 문제가 모두 해결되어야 한다고 판단하셨습니다. 그래서 의료지원, 전문 심리상담, 경비신임교육, 중장년 일자리 지원센터의 생애 조명 특강 등 다각적 지원을 받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러한 지원을 받은 후 내담자 분의 인터뷰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죽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제는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경비 신임 교육을 이수하며 취업을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내담자의 아픈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신 김영옥 상담사님의 사례를 보면서 적극성이라는 공직가치를 떠올린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직업상담사로서 저의 방향성 또한 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김영옥 상담사님을 본받아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고용센터를 찾아오신 내담자분을 돕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다음은 적극성과 관련된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학원 근무당시 간혹 할머님께서 학부모님이신 경우가 있었습니다. 학원 프로그램 상 숙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학부모님께서 컴퓨터로 숙제 제출 검토를 해주셔야 했습니다. 할머님께서는 내용을 들으시기도 전에 컴퓨터를 못한다고 하시며 상담전화를 피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분간 숙제를 원격으로 도와주고 할머님께 복잡한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초등학생 아이를 양육하시는데 힘드신 점은 없으신지 들어드리며 라포형성부터 하였습니다. 그 후 학원으로 모시어 같이 컴퓨터로 연습 해보고 큰 글자로 쓴 설명서를 드렸습니다. 몇 번 전화는 하셨지만 간단한 과정이라 쉽게 이해하셨고 그 뒤로 누구보다 아이 공부에 관심 많으신 학부모님이 되셨습니다. 앞으로 입직하게 된다면 다양한 연령의 내담자분들을 접하게 될 것인데 저의 이러한 경험을 살려 적극적이고 융통성 있는 태도로 내담자 분들을 적절하게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전문성과 관련하여 임금체불 사업주로 부터 선량한 근로자를 구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개발한 전화가입자조회 시스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임금체불은 노동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신속한 처리가 필수인데 근로 감독관이 임금 체불을 확인하는 도중 사업주가 연락두절 되거나 출석거부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주의 개인정보 확인이 필요합니다. 기존에는 개인정보확인에 필요한 문서 송수신 작업을 수기로 진행하여 7일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7일의 시간 또한 해외의 행정 처리 속도에 비하면 빠른 편이지만, 우리 고용노동부에서는 근로자의 임금체불문제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기위해 통신사와 협업하여 QR코드 활용을 통한 전화가입자조회 자동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업무처리 기간이 7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되어 임금 체불로 고통 받는 근로자를 신속하게 구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근로자는 자칫하면 신용불량자가 될 수도 있고 당장 필요한 병원치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고통을 받는 근로자가 없도록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노력한 결과 우수사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가 있습니다. 저 또한 입직하게 된다면, 저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신속하게 내담자분의 불편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이상 5분 발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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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위 사례에서 외국어를 잘하는 공무원에게만 업무가 과중되어 불만이 나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A. 네. 외국어를 잘하는 공무원은 한정적 일 수 있기 때문에 업무 과중으로 인한 불만은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외국어에 능통한 주무관이 하던 번역이나 통역 외 다른 업무를 나머지 주무관들에게 분산하여 업무를 분장하면 보다 효율성 있는 일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전문성이라는 공직가치를 유추하셨는데, 본인이 평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것이 있는지? 그리고 왜 전문성을 갖추려고 노력했는지?
A. 네. 어학원 근무 당시 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4개월간 3시간씩 하루도 빠지지 않고 회화학원을 다닌 적이 있습니다. 주임강사로서 원어민 강사와 협업하여 회화수업을 시연해야했는데 저의 회화 실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이와 같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일주일에 한 번뿐인 원어민 수업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최대 시너지 효과를 낸 완벽한 회화수업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또한 영어강사로서 회화실력은 당연히 수반되어야 하는 능력이었기에 그 기회를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성장하고자하는 마음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Q. 적극행정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적극행정을 실천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네, 물론 우수 공무원 사례집에서 고용노동부의 정말 많은 적극행정 사례를 보았기에 잘 실천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적극행정을 실천한 뒤 감사에서 지적을 받거나 개인적으로 법적 책임이 따를 수 있다는 두려움에 간혹 적극행정 실현이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현재 정부에서는 적극행정 사전 컨설팅제도와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시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남자분께서 제도까지~ 오~ 잘 알고 계십니다 허허 이렇게 좋게 말씀해주셨어요
Q. 공직가치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유는?
모든 공직가치가 중요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저는 전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공무원에게 권장되고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문성 없이 적극성이 발휘되었을 때, 득보다 실이 더 많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업무 즉 법령이나 지원금 수령 과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구직자 분께서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전달 할 수 있지만, 업무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부족한 상태라면, 의욕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확실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Q. 본인이 적극성을 발휘하여 적극행정하려고 하는데 상사나 동료 반응이 안 좋다면? 안하기를 바란다면?
A. 네 저는 저보다 경험이 훨씬 많으신 상사 분께서 적극행정 뿐만 아니라 무언가 하지 말라고 하셨을 땐 응당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유를 여쭤보고 저의 적극성이 팀에게 해가 될 정도라면 무리한 적극행정을 실천하기 보다는 팀 분위기를 위해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직업상담사 윤리강령 중에는 내담자가 원하는 정보를 요청했을 시 요청한 내용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민원인 분께서 부담스러워 하지 않으시고 원하시는 정보를 적절히 전달할 수 있도록, 또한 적극행정으로 인해 법적으로 책임질 소지가 없도록 개인적인 전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경험: 희망업무&노력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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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 부처 및 희망 업무: 고용센터 국민취업지원팀 ( 국민취업지원제도 접수 및 상담 )
● 관련 경험 및 노력
1. 국민취업제도를 지인에게 권유하여 취업성공 및 취업을 도운 경험
2. 다양한 연령층 상담경험 : 어학원 근무(2016~2021) → 학생 및 학부모님과 진로상담,
신입강사 면접 및 교육 , 강사와 강사 간 의견조율
3. 근로기준법 위반한 프랜차이즈 카페 점주에게 정당한 임금 수령 받은 경험
4. 국제통상학과 전공 → 노동경제학, 경제학원론 이수
5.정책에 대한 관심: 독서 ( 전 남양주 고용센터장 김득제 저서 「직업상담 평생 직업이 되다」 )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 탐방 (고대한 뉴스, 워크맨 고용노동부편 등)
고용센터 인터뷰 (국민취업제도과정에 대한 설명, 현직자의 고충 )
6. 직업상담사 2급 취득 및 워크넷에서 다양한 직업선호도검사 참여
●봉사 및 기부: 취약계층 고등학생 수업료 지원 (1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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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많은 경험을 적어주셨네요. 국민취업지원팀을 희망한 이유나 동기는요?
A. 저에게는 현재 정부에서 시행중인 한부모지원에 대해서도 잘 모를 만큼 정부 지원이나 정책에 관심이 없는 싱글맘 친구가 있습니다. 일회성 일만 해오느라 생활고도 심하다는 것을 듣고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알려주었고, 제도를 알려주어도 가보지 않을 것 같아 홈페이지를 통해 같이 신청하고 참여하도록 권장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후 친구는 열심히 참여하여 지원금을 통해 인강을 듣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에 성공하였습니다. 친구를 도와주신 직업상담사님께서는 지원금 수령을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친구가 지정한 회사 외에 비슷한 회사의 구직정보는 물론이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첨삭도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구직활동까지 하고 있는 지친 친구의 마음 또한 위로해주었습니다. 저는 평소 도움이 필요한 타인에게 도움을 주면서 보람을 느끼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본 상담사님의 사려 깊은 모습에서 저의 평소 가치관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준비한 내용이었고 암기한 내용이어서 줄줄 말씀드렸습니다.
Q. 고용센터 인터뷰를 가셨다고 적으셨는데 면접 준비를 위해 일회성으로 가신건가요?(예상치못했던 질문이었음..)
A. 네. 저는 면접 준비 하던 중 고용센터에 인터뷰를 가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맞지만, 평소에 무엇을 하든 사전답사나 필요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편입니다. 앞으로 국민취업지원팀에서 일하기 위해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으며 어떤 고충은 있는지 현직자의 목소리로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Q. 방문은 어떤 식으로 하셨어요? 바로 오라고 하던가요? (라이어테스트 같았습니다. 그러나 전 피티윤 선생님 피드백을 받고 진짜로 센터에 방문했고 그때 응해주신 직업상담사님께서는 제 최종합격을 응원해 주실 만큼 진짜 친절하셨던 분이었습니다.)
A. 친구와 동생을 도와주셨던 직업상담사님께 직접 요청하였고, 스케줄 확인하신 후 점심시간 끝날 때 쯤 방문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Q. 어떤 고충이 있다고 하던가요?
A. 네. 국민취업지원제도 진행 중 구직자 분께서 집단 상담을 며칠간 참여하셔야 그 달의 지원금 전액이 지급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집단 상담에 참여하지 않으실 경우 지원금의 50%만 지급되므로 꼭 참여해달라고 요청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형편이 어려워 취업을 위한 자금이 필요한 분들을 도와드린다는 제도의 취지와는 어긋나게 집단 상담에 참여하지 않고 50%만 수령하겠다는 구직자 분들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정말로 금전적 어려움 때문에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집단상담에 참여하고 전액을 지급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되는데 이런 경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힘이 빠질 때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Q. 입직해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
A. 네 저는 저의 인터뷰에 응해주신 상담사님께서 해 오신 것처럼 여러 번 연락드려 집단상담 참여를 권유하고, 집단상담에서 어떤 상담을 하는지 미리 알려드리고, 생각보다 복잡하고 힘든 과정이 아니며 다른 분들의 구직활동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지속적인 소통과 설득을 하겠습니다.
Q. 공부하면서 혹은 경험 적어주신 것 중에 어려웠던 점(불만족스러웠던 점) 과 좋았던 점?
A. 네 불만족스러웠던 경험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제가 말씀드린 어학원 근무 중 학원 시스템 상으로는 학부모님의 연령을 알 수 없어 일괄적으로 프로그램 설명에 대해 문자로 안내한 적이 있습니다. 시스템 상 어쩔 수 없는 문제였더라도 제가 좀 더 세심하게 파악했다면 학생 숙제 문제를 빨리 해결해 줄 수 있었을 텐데 그런 부분이 조금 속상했습니다.
( >> 좋았던 경험, 자랑할 경험만 연습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이런 식으로 답했습니다ㅠㅠ)
좋았던 경험은 경험과제에 쓴 것 중에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점주로부터 정당한 임금을 수령 받은 경험입니다.
제 동생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동생은 초단시간 근로자도 아니었고 1년 이상 계약한 근로자도 아니었는데 점주 분께서 최저임금의 70%에도 못 미치는 금액을 수습임금으로 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노동청에 바로 고발할까 고민하다가 점주 분을 만나 사정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만나서 근로기준법상 점주 분의 임금 책정이 잘못된 것임을 말씀드렸더니 바로 사과하시고 부족한 임금을 입금해주셨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책으로만 배웠던 노동법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앞으로도 억울한 근로자가 없도록 노동법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경험과제에서 물어보시지 않으면 꼭 말하려고 준비한 부분이었습니다. 피티윤 선생님께 경험과제 피드백 받았을 때 전문성이 조금 부족해 보인다고 하셨는데 어떻게든 그 점을 보완하려고 쉬운 내용이지만 근기법 내용을 암기하여 들이 밀어보았습니다 ㅠㅠ)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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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요약 : 외국인 근로자 사망사고에 대한 잇따른 보도로 인해 외국인 고용제한 기준을 제시하라는 지시를 받은 상황.
*인권단체: 사망사고 발생한 사업장은 외국인 고용제한 해야 한다고 주장
*사업주 단체, ㅇㅇ부: 구인난 등의 경영상 이유로 인해 외국인 고용제한 반대 주장.
● 대처방안:
외국인 고용 담당 주무관으로서 나의 입장: 사망사고 발생을 이유로 무조건적 고용제한은 무리가 있으므로
인권단체와 사업주 및 ㅇㅇ부의 의견 절충을 통한 단계적 근로제한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1. 사망사고 원인 및 사망사고 발생한 횟수 및 사업장, 다른 안전 문제 발생 유무에 대한 전수 조사
2. 사망사고가 발생했더라도 사고 발생 전 사업장에서 안전 교육이나 안전 관련 시스템을 설치했는지 알아봄
3. 사망사고 또는 안전 문제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 재해수준(사망~경미한 안전사고), 안전교육실시유무, 관련시스템설치유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한을 완화하는 방안 마련
(즉,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였음에도 불가피 사고가 난 것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음)
●사후관리
1. 생명과 직결된 부분이므로, 안전교육 부족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철저한 안전교육이수 지시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2. 새로운 언론보도: 안전교육실시 및 시스템 설치하여 사망사고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 실제로 교육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의 인터뷰를 실은 보도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부정적 인식 감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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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상황요약하려고 대기 중에 계속 중얼중얼 연습했는데 면접관님께서 상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읽어주셨음)
~~한 상황이에요 지금. 대처방안을 적어주셨는데 한번 말씀해보시겠어요?
A. (여기서 제가 저의 입장을 확실히 말 안하고 ㅠㅠ ) 사망사고, 안전재해에 관련된 조사부터 객관적으로 확실히 한 다음 재해수준, 교육실시유무 시스템설치 유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관한 기준을 마련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원래 10명 가능했다면 사망사고가 난 것에 대해 재발방지를 위해 어느 정도의 패널티를 적용하여 8명 이하로 고용하게 하는 방식을 택하겠습니다. 왜냐하면 3D 직종의 경우 국내근로자 유입이 적고 외국인 근로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 한 번의 사망사고 발생으로 모든 외국인 고용에 대해 제한시킨다면 사업주의 타격이 클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Q. 그러면 지금 입장이 단계적? 절충하겠다는 것인지 그럼 요점이 정확히 어떤 입장이라는 것인지?
A. (제가 적어두었지만 말로 안해서 질문하신 것 같았어요)
아 제가 정확히 어떤 입장인지 말씀을 안 드린 점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는 표정) 저는 사망사고가 생명과 직결된 문제임으로 인권단체의 입장도 존중하되 사업주분들의 경영난 문제도 가볍게 볼 수 없다 판단하여 절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Q. 그러면 그냥 절충이 가능한가? 어떻게 할건가? ( 중간에 절충 과정을 안적은 점 지적해주신 듯 합니다)
A. 인권단체대표와 사업주 및 ㅇㅇ부 대표들과 간담회와 토론회를 진행하여 지속적인 설득과 서로의 입장 이해를 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러면 이제 이런 정책을 만들었다고 치고~~ 외국인 근로자들한테 이런 정책이 생겼으니 걱정말고 일하라고 해야하지 않겠어요? 이제 홍보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이 정책을 홍보할건지 말씀해보세요.
A. (잠시 생각하다가) 저는 고용노동부 관련 정책을 공부하면서 고대한 뉴스라는 유튜브 채널을 열심히 보았습니다. 어려워보였던 다양한 정책을 개그맨분이 나오셔서 알기쉽게 설명해주시고 예시도 들어주시는 것을 보면서 이해가 잘되었는데, 저도 그런 식의 영상 컨텐츠를 제작하여 한국어를 잘 모르는 외국인 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홍보를 하겠습니다.
>> ( 약간;; 예상치 못한 질문이라 당황하였습니다.... 갑자기 눈앞이 하얘지고 시공간이 분리되면서 멘탈이 흔들렸어요 ㅠㅠ)
Q. (뭔가 예상한 답변이셨는지 웃으시면서) 그러면 나이가 많아서 유튜브 모르는 외국인한테는 홍보가 안 되지 않을까요?
A. 아.. 그 점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면 다소 수고스럽더라도 직접 설명해드리는 설명회를 가지거나, 큰 현수막을 제작하여 홍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렇게 답하고 나서 남자 면접관님께서 그렇죠 어른들은 유튜브 잘 모르고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고 워낙 젊은 층이 그런걸 좋아하지 우리는 잘 모르고 그런 경우도 많아요. 실제로는 설명 많이 해드려야 되고 해드려도 또 물어보고 그런 경우 많습니다. 허허 진짜 일할 때 힘든 게 많은데.. 실제로 해보면 진짜 힘든데 진짜로 잘 하실 수 있겠어요? 하시길래
A. ( 저도 조금 헤헤 웃으면서 )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다양한 연령층을 접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할머님께 컴퓨터 숙제 설명해드렸던 것처럼 연세가 있으신 근로자 분께서 여러 번 물어보셔도 친절하게 잘 대답해드리고 제가 많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저는 그런 것이 힘들지 않고 도와드렸을 때 뿌듯함과 보람을 많이 느껴왔습니다.
[추가질문]
Q. 직업상담 공무원으로 입직 후 조직에서 개선되길 바라는 점이 있는지?
A. 네 저는 제가 인터뷰를 갔을 때 상담사 님께서 말씀하시길 간혹 구직자분들 중에서 국민취업지원금 수령가능자 임을 알고 난 뒤부터 지원금 수령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이 아니면 소극적으로 참여 하시거나, 연락을 했을 시 귀찮아하시고 약간의 짜증을 내시는 경우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저희 직업상담사들이 내담자 분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그 분들을 돕기 위해 당연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상담사분들의 인권과 마음 또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담사분들의 인권을 보장해주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야 더 양질의 상담과 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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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후 소감/느낀 점 : 저는 마지막 할 말도 감동소스를 넣어서 준비했었는데 시간이 끝나서 제가 제일 마지막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ㅜㅜ 면접도와주시는 분께서 이제 진짜 마치셔야 해요~ 해서 급하게 마무리하였고 긴장이 확 풀려서 쭈뼛쭈뼛 안녕히계세요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는데 엄청 ^^ 웃는 표정으로 봐주셨습니다. 그리고 나가는 데 남자면접관님께서 잘하시는데 정말~ 이렇게 말씀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신건지 어떤 의미 인지 모르겠으나 그 말씀을 들어서 그래도 미흡은 아니겠구나 보통을 받을 수 있겠구나 정말 다행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면접 준비하면서 도움 된 점 : 백번 말해도 모자를 만큼 스터디가 중요합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짜주신 타 직렬과 함께 하는 스터디와, 고용노동&직업상담 직렬로만 구성된 스터디 총 2개의 스터디를 해서 일주일에 3일 정도 스터디를 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2개의 스터디원 전부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중간에 펑크도 안나고 끝까지 함께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스터디를 하고 남는 시간에는 아르바이트 병행하면서 낮 시간에 면접 인강을 듣고 케이스 북을 참고하여 필기 공부하듯 면 접 공부를 했는데 불안감소도 되고 좋았습니다. 또 사람들이 비교적 많지 않을 때 진짜 뭣도 모르는 상태로 경험과제를 줌 실습으로 참여했고, 선생님 피드백을 참고하여 카톡으로 다시 한 번 첨삭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이 정도면 준수해 보인다는 말씀 하나로도 마음이 탁 놓였습니다. 그 뒤로 경험과제는 빠르게 쓰기 위한 암기해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간결하고 보기 좋게 여러 번 수정을 거쳐 최종본을 만들었고 5분 안에 쓰는 연습을 하여 실제 면접장에서는 4분정도에 다 쓸 수 있었습니다. 또 스터디원들과 모의 면접을 5회 이상 진행하였는데 그 때 감압지를 구매해서 실제처럼 써보았는데 진짜 면접 때 받은 종이랑 똑같아서 멘탈 정비가 잘되었습니다.
+ 후배들에게(면접 준비 가이드)
실제 면접은 5분 발표 → 경험과제 → 상황과제 순으로 하지만,
피티윤 선생님과 면접을 준비할 땐 경험과제 → 상황과제 → 5분 발표 순서로 하게 됩니다.
경험과제 뼈대를 잡으면 5분 발표를 위한 말재료와 소스도 어느정도 같이 준비가 됩니다.
그래서 경험과제에 공을 많이 들이시고 다른 분들이 비교적 준비를 덜하고 있을 때 즉, 피티윤선생님 카톡창에 경험과제 문의가 많이 쌓이기 전에 미리 피드백 받으시고 피드백 받으신 후 줌실습으로 실전처럼 꼭 참여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스터디를 2개 했는데 하나의 스터디를 조직해서 같은 분들이랑 자주 모이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분들과 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다른 직렬분들과 하는 스터디에서 직렬 외적으로 다양한 소스를 얻었습니다.
특히 상황과제를 보는 시각이 조금씩 다르기 땜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또 같은 직렬 스터디는 상황과제를 고용&직상 관련 문제로만 많이 풀어볼 수 있고, 제가 몰랐던 고용노동, 직업상담 관련 정책들을 귀에 바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점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같은 직렬 분들과는 모두 오후조로 배정되어 당일 날 만나서 같이 갔는데 정말 마음이 안정되고 좋았습니다.
인강을 안들어도 된다는 말 많이 봤는데 저는 필합 전까지 다소 여유롭게 인강을 들으면서 경험과제를 정리하고 대략적 틀을 짠 후 스터디를 통해 여러 번 보완하는 과정이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걱정이 많으신 분들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말을 잘 못하시는 분들도 스터디에서 뭐라도 한마디 많이 해보시고 또 피티윤 선생님 인강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보시면 멘탈이 좀 잡힙니다.
킨텍스에서 음료도 사주시고 같이 사진도 찍어주신 실물이 훨씬 잘생기신 피티윤 선생님..!
많은 가르침주시고 정성스러운 피드백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합격한다면 모두 선생님 덕분입니다.
부족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댓글 반갑습니다. 저는 오전에 면접 봤었어요. 저도 스터디가 정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타직렬하고만 했어서 직업상담직분들과는 못만나봤던게 아쉽더라구요. 아무래도 소수고 전국에서 모집하다보니 ....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싶기는 하지만 ㅎ
암튼 면접 저에 비해서 엄청 잘보신 것 같은데 축하드리고 저도 같이 잘돼서 연수원에서 봤으면 좋겟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