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옆 높은 담장으로 가려졌던 송현동 땅이 110년 만에 녹지광장으로 탈바꿈되어 2년간 서울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이후 이건희 기증관을 품은 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진다.
이곳은 일제 강점기 조선 식산은행 사택, 광복 이후 미군 숙소, 미국대사관 숙소 등으로 사용되어 그동안
안을 들려다 볼 수도 없었던 곳이었다.
서울광장의 3배에 달하는 크기 3만 7천117평방 미터 규모의 송현동 땅을 서울 시민들에게 10월 7일부터
2024년 12월 말 까지 2년간 쉼과 문화가 있는 열린 송현녹지광장으로 임시 개방되었다.
안국동 로터리와 율곡로에서 드넓은 녹지광장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돌담장 안으로 들어가면 중앙에
잔디광장이 펼쳐지고 잔디광장 주변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애기 해바라기와 야생화 군락지도 조성되어
있어 가을 꽃들을 감상하면서 도심속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광장 내부로 나 있는 보행로를 따라 걸으면 경복궁, 청와대, 광화문 광장, 인사동, 북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바로 안국동 로터리에는 서울 공예박물관이 있어 우리 전통공예품들을 관람할 수도 있다.
2022년 10월 14일
윤 홍 섭 기자
첫댓글 글 잘봤습니다!^^
신문에 난 뉴스를 보며 궁금했는데...
인사동 가느라고 가는도중에 꽃밭이 너무 좋아서 가게 되어 다른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소개 했습니다~~^^
서울시 안에 아름다운 꽃밭이 있었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
은혜가운데 츅복의날 보내세요~^^
제가 좋아하는 아름다운 코스모스 구경 잘했어요~^^
소녀의 감상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