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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요21:15-18) 주낮 2018.8.5
-지난 월요일 저는 케이비 에스 아침마당을 보다가 울컥했습니다. 아니 저럴 수가, 감탄하고 말았습니다. 당장 경기도 용인시, 신갈 고등학교로 급식을 먹으러 가고 싶었습니다.
-아니? 신갈고등학교 1000여명의 학생들은 날마다 급식 시간을 기다려요. 급식 시간이 되면 너무나 행복해해요.
-단가가 3,600원에 불과한데, 호텔 음식 같아요.
-채소밥, 오리컵 케이크, 특별히 시청자들을 감탄케 한 것은 개구리 버거, 1,400개를 만들었는대 눈알을 하나 하나 그렸대요. 학생들이 급식을 먹는 게 아니었어요. 사랑을 먹어요. 정성을 먹어요.
-아이들이 편식하지 않도록, 고기 사이 사이에 채소를 숨겨서 만들기도 하고, 동물 모양 하나 하나 만들기도 하고.
-거기엔 급식계의 대장금이라 불리우는 30살, 김민지 영양사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고 즐겁게 먹게 할 수 있을까? 그날 SNS에는 난리가 났었습니다.
-저도 웬일인지 하루 종일 유쾌했습니다. 야,
#골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성도 여러분, 사랑이 느껴지면 마음이 움직여요. 사랑이 전달되면 상처난 마음도 치유가 돼요. 사랑을 만지면 아픈 마음도 가라 앉아요. 나를 위한 정성이 확인되면 넘어졌다가도 일어설 힘이 생겨요. 낙망할 상황 닥쳐도 이겨요. 넘어서요.
-팔다리 없이 태어난 닉 부이치치가 10살 때, 내가 살아서 뭐하나?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요. 절망해서 욕조에 물을 담아 놓고 자살하려다가 포기한 이유도, 부모님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 나 같은 걸, 팔다리 없는 나 같은 걸 창피해 하지도 않으시고,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 내가 이대로 죽으면 엄마 아빠가 너무 불쌍해서, 얼마나 우실까?
-그래서 그는 죽는 걸 포기했다고 해요. 사랑 때문에
-저는 꼭 한 번 가출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아버님에게 꾸중을 듣고 가출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버님은 파출소에 신고해서 전국에 제 이름이 펴지고,
-그러나 저는 곧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왜요?
-어머니 때문에, 어머님의 눈물 때문에, 제가 너무 오래 가출하면 어머님이 얼마나 우실까?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우실까? 어머님이 불쌍해서, 저는 이튿날 돌아오고 말았어요.
-사랑이 느껴지면 좌절을 이겨요. 사랑이 이기게 해요.
(예)이런 복음 성가가 있지요.
사랑이 구주를 죽게했네/ 왜 날 사랑하나/ 겸손히 십자가 지시었네/ 왜 날 사랑하나
왜 날 사랑하나 / 왜 날 사랑하나/ 왜 주님 갈보리 가야했나/ 왜 날 사랑하나
-사랑이 주님을 십자가에 죽게 만들었어요.
-우리의 죄와 허물을 사하는 방법은 주님이 대신 십자가에 죽어서 제물되는 방법 밖에 없었으니까요.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시니까 죽으신 거예요. 그리고 다시 사신 거지요.
-십자가의 사랑을 깊이 깨달으면 포기란 사라져 버려요.
-십자가의 사랑이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한 증거임을 깨닫는다면, 믿어진다면, 절망은 사라져 버려요. 죽음도 이겨요.
-모든 이 세상의 고난을 다 이겨요. 이 세상은 지나가는 것이니까요. 이 세상은 결론이 아니고 하늘나라가 결론이니까요. 십자가의 사랑을 느낀 사람은 넉넉히 이겨요.
-자, 베드로는 도망쳤어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서도 도망쳤어요. 옛날로 도망가 버렸어요. 도저히 주님 앞에 설 수가 없었어요. 왜요?
#마26:33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마26:35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이렇게 큰 소리쳐 놓고 부인했어요. 3번씩이나, 맹세까지.
-나는 저 예수를 모른다고, 나는 상관 없는 사람이라고,
-그리고 주님은 십자가에 죽으셨고, 다시 부활하셨어요. 물론 베드로도 만나 주셨어요. 그러니 감당할 수 없어요.
-죄책감 때문에요. 죄책감이 공격해요. 과거의 기억이 공격해요.
“나는 안돼. 이제 끝났어. 나는 죽일 놈이야.”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얼마전의 아픈 기억이 베드로를 공격하니까 견딜 수가 없어요. 그래서 고기 잡으러 가 버렸어요.
-도저히 베드로 스스로의 힘으로는 일어 설 수가 없어요.
-그 절망하고 숨어 버린 베드로를 회복시키시고, 다시금 일어서게 하시는 것은 오직 하나, 주님의 사랑 뿐이었어요.
-주님이 베드로를 찾아서 쫓아 오셨어요. 베드로가 주님의 사랑을 느껴요. 아니? 나를 사랑하시네? 아직도 나 같은 걸 사랑하시네?
-죄책감이라는 기억의 공격을 이겨요. 3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하고 배신한 나를 사랑하시네? 이걸 느껴요.
-예수님이 베드로를 회복시키는 사랑법이 있어요.
1-먼저 하셨어요. 먼저 쫓아가셨어요. 베드로가 고기 잡으로 가 버린 그 좌절의 현장까지,
-그 절망의 현장까지, 주님은 먼저 쫓아가셨어요. 돌아오기를 기다리지 않으시고 쫓아 가셨어요. 먼저 쫓아가요. 사랑은 먼저 쫓아가는 거예요. 사랑은 기다리는 게 아니지요.
(예)최용덕 간사님이 만드신 복음 성가 중에 이런 곡이
내가 먼저 손 내밀지 못하고/ 내가 먼저 용서하지 못하고
내가 먼저 웃음주지 못하고 /이렇게 머뭇거리고 있네
그가 먼저 손 내밀기 원했고 /그가 먼저 용서하길 원했고
그가 먼저 웃음주길 원했네 /나는 어찌된 사람인가
오 간교한 나의 입술이여 / 오 옹졸한 나의 마음이여
왜 나의 입은 사랑을 말하면서 / 왜 나의 맘은 화해를 말하면서
왜 내가 먼저 져줄 수 없는가 / 왜 내가 먼저 손해 볼 수 없는가
-어느날 함께 일하는 형제와 그만 심하게 다투고 말았어요. 자꾸만 속에서 네가 먼저 손 내밀어라. 네가 먼저 용서를 빌어라, 네가 먼저 사과하라. 네가 먼저 잘못했다고 해라. 그런데 자존심이 허락지 않아요. 그러고 있는 데,
-한밤중에 그 형제가 찾아왔어요.
“간사님 죄송합니다.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제가 잘못”
-간사님은 거기서 너무나 부끄러웠어요. 챙피했어요.
-내가 먼저 손 내밀어야 했어요. 내가 먼저 용서를 빌어야 했어요. 왜 나의 입은 사랑을 말하면서 나의 맘은 화해를 말하면서 왜 내가 먼저 져 줄 수 없는가? 왜, 그래서 만든 곡입니다.
-예수님의 베드로를 회복시키시는 사랑법 첫 째는 먼저 찾아가셨어요. 먼저 쫓아가셨어요. 먼저요. 이건 위대한 사랑법입니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먼저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잘못했어요. 먼저 하세요. 사랑합니다. 그 말도 먼저 하면요. 그게 주님이 베드로를 회복시키시는 사랑법, 우리가 받은 주님의 사랑 첫 번 째 비결이었어요.
(예)어떤 유명 인사가 돌아가신 아버님에 대해 얘기하면서, 펑펑 우는 장면을 본적이 있습니다. 아버님 사랑합니다, 한 마디를 하고 싶었대요.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그만 아버님이 덜컥 돌아가시고 말았어요. 이제 어떻게 해요? 누구에게 해요. 그러면서 우는 장면이 잊혀지지 않아요.
-먼저 하셔야 해요. 십자가의 사랑은 먼저입니다.
-주님은 먼저 쫓아가시고 먼저 손을 내밀으셨어요.
-그 주님은 오늘날도 우리에게 먼저 찾아오시고 먼저 손을 내 미신다는 사실을 늘 잊지 말 것입니다.
-예수님이 베드로를 찾아가신 그 자리는 참 어려운 자리지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자리입니다. 주님이 가장 힘든 상황인데 그 상황 속에서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배신한 사람을 이제 사랑해야 하는 자리지요.
-베드로는 어떨까요? 지금 정말 죽을 맛이지요.
-그런데 베드로는 잘 견뎠어요. 이게 베드로가 잘한 일입니다.
(예)좋은 생각 8월호에서 참 감동적인 글을 읽었습니다.
-제목“살면서 가장 잘한 일”- 어느 분이 현장에 새벽 5시에 가야 했는 데, 알람을 듣지 못했어요. 늦었어요. 벌써 문자가 왔어요. 상사한테서, “그냥 나오지 마.”
-가지 말까 하다가 택시를 잡았습니다. 현장에 거의 도착하는 데,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서, 기사님에게 돌아가 달라고 부탁을 했답니다. 택시 기사님이 이상해서? 무슨 일 있어요? 물었어요.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오지 말라는 문자도 받았다는 것을 설명했어요.
-그런데 그때 택시 기사님이 기가막힌 말씀을 하셨어요.
“청년, 잘 되고 싶지? 잘되는 비결을 알려 줄까? 어려운 자리에도 가야해. 돈을 갚지 못해도 그 친구를 만나고, 가시 방석 같은 자리에도 가서 앉는 거야. 피하는 게 쉬운 거 같지만 나중에 후회하게 돼, 피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가시 방석 같은 자리라도 가서, 딱 한마디 해,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잘하겠습니다. 그러면 상대방도 미칠 노릇이지만 어쩌겠어. 청년 가요. 가기 어려운 자리라도 가요.”
-예, 기사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상사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빨리 오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계속해서 죄송합니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 한 것은 ‘어려운 자리도 피하지 마’였어요.
-주님이 찾아 오셨어요. 조반을 차려 놓으셨어요.
-베드로의 심장이 타 들어가요. 죄책감으로 몸 둘 바를 몰라요. 주님이 말씀.
“베드로야 배고프지 밥 먹자.”
-어쩌면 고통스럽고 괴로운 자리였지만 베드로는 그 자리를 지켰어요.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어요. 그냥 주님이 차려 주신 밥을 그냥 먹었어요. 이게 베드로가 잘한 일이예요.
-성도 여러분, 부족해도 주님 앞에 나오셔야 해요. 넘어졌어도, 죄송스러워도 주님 앞에 나오셔야 해요. 그거 하나 만큼은 포기하지 말아야지요. 의가 없어도, 공로가 없어도, 심지어 의심이 생기고 갈등이 생겨도 예배는 드리셔야 해요. 하나님께 연결 하셔야 해요.
-예수님이 베드로는 사랑하시는 사랑법 두 번 째는 베드로의 필요를 읽으시고 채워 주시는 일이었어요.
-배고파요. 며칠을 굶었어요. 아니 밥 맛이 없어요.
(예)늘 말씀드리지만 식사할 때는 좋은 말만 하셔야 해요.
-밥 먹는 데, 오늘 시험 보니? 숙제 다 했니? 그러는 거 아니예요. 밥이 안 내려가요. 식사할 때는 좋은 말만, 즐거운 말만 하셔야 해요.
-하고 싶은 말은 식사가 끝난 다음에 하셔야지요.
-밥을 먹는다는 것은 그냥 밥만 먹는 게 아니잖아요.
-사랑을 먹는 거지요. 정성을 먹는 거지요.
-베드로는 느꼈어요. 주님이 차려 놓으신 조반을 먹으면서 사랑을 느꼈어요. 나를 용서하시는구나, 나 같은 것을 찾아 오시고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이걸 가슴 깊이 느끼면서 자신을 공격하던 죄책감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좌절과 절망이 녹아져 내리고 있었어요. 그의 아픈 기억이 회복되고 있었어요.
(예)주일마다, 점심을 준비해 주시는 여선교회 회원님들께 늘 감사하지요. 교회에서 먹으면 밥이 맛있데요.
-밥을 먹는다는 것은 밥만 먹는 게 아니지요. 사랑을 정성을 먹는 것이니까요.
-이번 금요일에도 결식아동도시락 봉사활동을 갔어요. 가장 더운 날, 우리교회가 가면, 언제나 짜장밥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데요. 상상합니다. 이 도시락을 먹는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해할까? 사랑을 먹어요. 정성을 먹어요.
-더구나 영적인 밥인 말씀을 먹을 때마다 사랑을 확인해야지요.
-예수님의 베드로의 기억을 치유하시고 그 마음의 상처를 회복시키시는 3번 째 사랑법은? 질문입니다. 질문하셨어요.
“시몬아, 너는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아마도 베드로는 시몬아 부르실 때 속으로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인정했을 것입니다.
“그렇지, 나는 이제 시몬이다, 나는 지금 베드로가 아니다. 주님이 불러 주시고 너는 반석이다. 이 믿음의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리라 하셨는 데, 지금 내 형편은 베드로가 아니지, 그렇지 시몬이지.”
-성도 여러분, 어쩌면 우리는 시몬과 베드로 사이를 오락가락하며 사는 것은 아닐까요?
-새벽에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선교사님들을 위해,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했어요. 베드로의 자리지요. 그런데, 차를 운전하다가 새치기? 아니 저걸? 욱하고 올라와요. 시몬의 자리지요.
-그러나 시몬의 자리라도 실망할 것 없어요. 주님이 찾아 오셔서 사랑을 부어 주시고 다시금 회복시키실 테니까요.
-주님이 질문한 것은 사랑이었어요.
“너 왜 그랬냐? 내가 부인할 거라고 했잖아. 그런데 기도도 안했지?” 그러시질 않으셨어요.
-그저 사랑을 물으셨어요. 너는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어떤 이들은 원문을 연구하면, 이 모든 것들보다, 이런 여건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번역이 가능하데요. 배 보다, 잡은 물고기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네가 좋아하는 것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베드로에게 질문하신 주님은 지금 우리에게도 질문하시지요.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이 모든 것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우선 순위가 뭐냐?
-더 중요한 것은 지금입니다. 베드로의 생각은 자꾸만 빌라도 법정으로 달려가지만, 아니다, 그건 다 용서했다.
-빌라도 법정이 아니고, 베드로의 과거가 아니고,
-지금,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이제부터다, 지금부터다. 이게 중요해요.
-3번 질문 하시는 것도 큰 의미가 있지요.
-베드로가 3번 모른다고 부인했잖아요.
-그 상처를 그 죄책감을 주님은 치료하시고 계셨던 겁니다.
-베드로는 대답합니다.“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이 아십니다.”
-이 고백은,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사랑할 힘이 없습니다. 사랑할 능력이 없습니다. 주님이 아십니다.
-주님은 베드로로 하여금, 표현하게 만드셨어요. 자신을 표현하게 만드셨어요. 자신의 약함을, 자신의 부족함을, 표현하게 만드셨어요.
-기도란 예배란 우리의 믿음을 표현하는 시간이지요.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이 아십니다.”
-마지막 예수님이 베드로를 회복시키시는 사랑법, 마지막 비결은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였어요.
-사랑하면 행동하게 되어 있어요. 사랑하면 수고하게 되어 있어요. 사랑하면 내 시간을 쓰게 되어 있어요.
-사랑한다고 하면서 말만하면 그건 위선이지요.
-사랑하면 표시가 날 수 밖에 없어요.
(예)어느 목사님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일입니다. 그렇게 세수를 안해요. 그렇게 씻지를 않아요. 사모님이 너는 왜 그렇게 씻지를 않냐? 소용 없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아침에도 세수하고 학교 다녀와서도 세수하고, 심지어 아빠 크림까지 바르고, 머리 기름도 바르고 야단이 났어요.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알아보니까 좋아하는 여자 친구가 생겼대요.
-프랑스 격언 중에 “기침과 사랑은 막을 방법이 없다.”
-사랑하면 변해요. 사랑하면 달라져요. 사랑을 받아도 달려져요.
-주님이 베드로의 앞길을 말씀하십니다.
“이제 너는 원치 않는 곳으로 다닐 것이다. 원치 않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무슨 힘으로요. 사랑의 힘으로요.
-베드로는 외쳤을 것입니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셨다. 나를 용서하셨다. 나 같은 것을 쫓아 오셔서, 먼저 손 내밀어 주셨다. 3번씩이나 부인하고 배신 한 나를 받아 주셨다.
-그리고 전해 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베드로는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 당합니다. 십자가에 못박혀서 순교 당합니다만, 그러나 주님처럼 바로 못 박힐 수는 없어서, 거꿀로 십자가에 매달려 순교 당합니다.
-주님이 부어 주신 사랑 때문에, 그 사랑이 베드로를 숨쉬게 했고 그 모든 고난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베드로를 사랑하신 사랑법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지금도 질문하십니다.
“시몬아, 너는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우리도 대답합니다.
“주님, 자신이 없습니다만, 주님이 아십니다.”
“그 사랑을 설명하라.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라.”
-우리는 우리의 삶으로, 우리의 입으로 주님의 사랑을 설명하고 표현하는 자들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롬8:35-39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