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군대 마치고 3학년 복학하려는 기계과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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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를 보려고 전부터 생각하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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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계과고 해서 기계직으로 공부를 할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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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들어보니 합격해도 기계직은 올라갈 자리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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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을 볼거면 토목직을 하라는 말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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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토목직 해야 자리가 있고 국장까지 올라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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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과가 기계라 아무래도 기계 쪽에 눈이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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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똑같이 어려운데 더 전망이 있는 쪽을 하는게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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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목 직렬로 공부하려면 아무래도 기계를 보는 것보다는 위험 부담이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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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끝낼 공부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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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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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된 시각을 갖고 싶지 않아서 질문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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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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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토목직이 기계과보다 낫다는게 100% 확신 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모든 토목직 출신이 기계직보다 좀더 나은 부처에 가거나 혹은 진급이 빠를까?.. 하는 문제.. 과연 과를 바꿀 가치가 있는지.. 님이 졸업을 했다면 그리고 기계과 공부를 너무 사랑한다면 기계직을 추천하겠지만 님은 아직 기회도 있고 그리고 사람맘이라는게 조금이라도 나은 대우 받고 싶은건 당연한거고.. 더 자세한 답변은 아랬분이
제 생각은 기계과 다니면서 토목직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두 마리 토끼 잡기가 그리 쉬운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고시는 그렇게 공부해서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지금껏 그렇게 공부해서 합격한 분이 한분이라도 계신다면 조금의 확률이라도 있으니 해보라고 권유해드리겠지만,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전 공부하는데 있어서 환경이란 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기계과 환경에서 토목직 공부라... 말은 쉽지만 잘못하다간 두마리 토끼를 전부 놓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제 생각엔 토목과 전과를 하시고 공부하시던지, 아님 기계직을 공부하시는 것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ㅋㄷㅋㄷㅋㅋㅋ님 말에 올인.. 솔직히 전공이랑 상관없으면 대부분 재경하시겠죠?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다면 쉬운쪽으로 하는게 좋을듯. 워낙 붙기가 힘드니 일단 붙어놓고 생각하시는게. 그리고 힘들다고 해도 붙고나서 열심히 하면 길은 있을듯. 기계나와서 대통령까지 할줄 누가 압니까?
제가 답글 단 것이 논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 그따위로할래님 거만하게 보였다면 사과드릴게요. 제 성격이 너무 현실적이라서 글쓴분께 도움이 되고자 쓴 글이 강직한 어조로 비쳐진 것 같습니다. 전 30이라는 늦은 나이에 이길로 들어와서 2년 낙방하고, 이 시험이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체감하는 중입니다.
한길만 파도 어려운데, 어려운 공학공부 두가지를 하시겠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글을 남긴거구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도 있지만 한마리를 잡는다면 잡을 확률을 훨씬 높일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라 고지식하고 현실적으로만 비친다는 것을 잘 알지만 제 생각은 이 이상을 못 벗어나니 제가 봐도 한심하네요. 저도 올해시험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전 여물따기 님의 말에 동감합니다. 아직 2차 안 보신 분들. 고시가 만만해보이죠? 이번에는 시험만 보겠다라고 설렁설렁하는 게 아니라 정말 좆빠지게 하고서 몇 번 떨어지면 후덜덜입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실망감. 견디기 힘들죠. 잘나신 분들 많죠. 소위 천재들. 3학년때 6개월 생초짜로 붙은 사람도 있고. 하지만 그들은 우리나라에서 극소수의 엘리트일뿐입니다. 기술고시라는 것. 실력은 기본이고 관운, 천운이 반드시 필요한 시험입니다.
첫댓글 기술직은 토목이 아무래도 힘이 좋죠. 막강파워. 그러나 기계직이 토목직한다고 해서 쉽사리 붙을만큼 고시가 쉬운게 아니랍니다. 어차피 똑같이 어렵긴 하겠지만 기계배우다 토목하려면 거기서 더 어렵겠죠
전 아직 붙은 놈은 아닙니다만.. 시험이란것은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어떤 시험이든 붙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소한 공부를 하게되면 기간은 더 걸리겠지만요^^ 어떤 직렬을 선택하더라도 님의 마음이 가장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네요
기계과 학생이 토목직을 보려고 할 경우 측량과 토질이 문제인데 3학년이라면 토목과 전공 수업 들으면서 준비하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나머지 두 과목 응용역학이나 재료역학이나 한과목으로 치기 때문에 그리고 어차피 기계과에서도 배우기때문에 생소하지 않으실테고..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토목직이 기계과보다 낫다는게 100% 확신 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모든 토목직 출신이 기계직보다 좀더 나은 부처에 가거나 혹은 진급이 빠를까?.. 하는 문제.. 과연 과를 바꿀 가치가 있는지.. 님이 졸업을 했다면 그리고 기계과 공부를 너무 사랑한다면 기계직을 추천하겠지만 님은 아직 기회도 있고 그리고 사람맘이라는게 조금이라도 나은 대우 받고 싶은건 당연한거고.. 더 자세한 답변은 아랬분이
으~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데... 한 학기 완전 고시를 위해 투자해보렵니다....ㅋ 토목과 수업만 들어보려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ps.다른 분들도 의견 있으시면 또 남겨주세요~~^^
저도 기계직 준비하지만 기시에서 그나마 가장 힘센부서가 건교부인데 기계직은 건교부로 못 가죠... 그리고 토목직 치다가 정 안되면 주택공사라던가 공사도 좋은곳 많지만 기계직은 공사라 봤자 각 지방에 있는 발전소? 정도... 발전소보단 7급 공무원이 백배 낫다고 합니다.
주공은 원래 건설과가 메인이라서 그런 것 아닐까요? 발전소라면 얘기가 달라질 듯 한데..
카페에 보면 가끔 김칫국부터 마시는 분들이 눈에 띄네요.^^ 9급처럼 많이 뽑고 확률이 높은 시험도 아니고 실력뿐 아니라 천운이 따라야 합격한다는 시험인데... 다른 과 다니면서 공부하겠다는 분도 많이들 계시는 것 같고...
월급은 어떤지, 어느직렬이 좋은지에 대해서 수험생이 고민하면 김치국부터 마시는게 되나요?
제 생각은 기계과 다니면서 토목직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두 마리 토끼 잡기가 그리 쉬운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고시는 그렇게 공부해서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지금껏 그렇게 공부해서 합격한 분이 한분이라도 계신다면 조금의 확률이라도 있으니 해보라고 권유해드리겠지만,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전 공부하는데 있어서 환경이란 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기계과 환경에서 토목직 공부라... 말은 쉽지만 잘못하다간 두마리 토끼를 전부 놓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제 생각엔 토목과 전과를 하시고 공부하시던지, 아님 기계직을 공부하시는 것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보아하니 님도 아직 합격생이 아닌데 불가능하다고 단정짓는게 거만해 보이는군요. 저 님이 두마리 토끼를 잡을지 세 마리를 잡을지 아무도 모르지 않습니까? (딱히 두마리 잡겠다고 말한 것도 아닌데) 그리고 출신학과 직렬이 아닌 곳에서 합격한 사람 있습니다.
자기 전공이고 했던거니까 기시하지 솔직히 자기전공가지고 안할거면 기시하지도 않죠
PUFFMINE님은 남들에게 항상 재경을 권유하시는데, 본인은 재경을 선택하셨나요? 재경 선택하셨다면, 이 카페에 계실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본인이 재경을 선택하지 않으셨다면 조금 이상하네요.
ㅋㄷㅋㄷㅋㅋㅋ님 말에 올인.. 솔직히 전공이랑 상관없으면 대부분 재경하시겠죠?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다면 쉬운쪽으로 하는게 좋을듯. 워낙 붙기가 힘드니 일단 붙어놓고 생각하시는게. 그리고 힘들다고 해도 붙고나서 열심히 하면 길은 있을듯. 기계나와서 대통령까지 할줄 누가 압니까?
글쓴분은 전공에 상관없이 공직에 좀더 큰 뜻이 있으신거 같은데 그냥 재경직 추천합니다.
자기 전공이고 했던거니까 기시하지 솔직히 자기전공가지고 안할거면 기시하지도 않죠 (2)
공감입니다~~
제가 답글 단 것이 논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 그따위로할래님 거만하게 보였다면 사과드릴게요. 제 성격이 너무 현실적이라서 글쓴분께 도움이 되고자 쓴 글이 강직한 어조로 비쳐진 것 같습니다. 전 30이라는 늦은 나이에 이길로 들어와서 2년 낙방하고, 이 시험이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체감하는 중입니다.
한길만 파도 어려운데, 어려운 공학공부 두가지를 하시겠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글을 남긴거구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도 있지만 한마리를 잡는다면 잡을 확률을 훨씬 높일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라 고지식하고 현실적으로만 비친다는 것을 잘 알지만 제 생각은 이 이상을 못 벗어나니 제가 봐도 한심하네요. 저도 올해시험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님 의견도 저분께 도움이 됐을 겁니다. 안되다고 단정짓는 글에 제가 흥분했나봅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하기로 한거 열심히 해 봐야죠~ 다들 1차 잘 보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열공하자구요~^^
전 여물따기 님의 말에 동감합니다. 아직 2차 안 보신 분들. 고시가 만만해보이죠? 이번에는 시험만 보겠다라고 설렁설렁하는 게 아니라 정말 좆빠지게 하고서 몇 번 떨어지면 후덜덜입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실망감. 견디기 힘들죠. 잘나신 분들 많죠. 소위 천재들. 3학년때 6개월 생초짜로 붙은 사람도 있고. 하지만 그들은 우리나라에서 극소수의 엘리트일뿐입니다. 기술고시라는 것. 실력은 기본이고 관운, 천운이 반드시 필요한 시험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릴게요.. 대학 때 배운 자기 전공과 다른 직종을 쳐서 된 분도 있고, 자기가 처음 응시하던 직종에서 다른 직종으로 바꿔서 합격한 사람도 있습니다. 근데 후자는 시간이 좀 걸렸어요..
결정적인것은 토목직 합격해도 토목직 합격자 모두가 건교부 갈수 있는건 아닙니다.................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아~
06년 임용되신분들 기계, 토목직 찾아봤네요.. 토목직-건교부 4 , 해수부1, 환경부1, 산자부1, 소방방재청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1, 국방부1, 기계직-산자부(1), 과기부(1), 방사청(1), 환경부(1), 중기청(1), 특허청(4).. 확실히 배정받는 부처도 보면 기계보단 토목이 훨씬 좋네요.. 기계직은 특허청 4명이나 가고.. 보낼때가 그리 없나? -_-
기계직! 환경부!! -_- 특허청은 대전에 있지만, 비교적 편하대요. 편한거 별로 안좋은데...
증말 기계직 왜 이러니? -_- 특허청 많이 가는게 좋은게 아닌데..
특허청 가는거 좋은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