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는 비와 바람이 세차게 부네요!
아침에 어디 던지 나가서 걷고 싶었는데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숙소에서
모든 분들과의 안부를 통하는 글을 올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 밤에 중국에서 바로 인천공항을 통하여 제주로
내려왔습니다.
마침 오자마자 손님들이 있어 제주에 있는 지인의 결혼식에도 참석을
못하는 결례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죄송한 마음을 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 그제 제주의 날씨에 대하여 시간 때 마다 변하는 날씨에 갈팡질팡
손님들과 라운딩을 하고
있던 중 비도 오고 햇빛이 나는가 하면 우박이 쏟아져 어쩔 수 없이 저희는
라운딩을 마쳤지만
다른 분들은 중간에 멈추는 어쩔 수 없는 사항이 발생하였습니다.
제주의 날씨가 꼭 대한민국의 정치하는 사람들의 변덕 같은 것이 요즘
들어 유난이 自利自略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는 사실입니다.
얼마 전에 제가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려면 노동 편을 쓰면서 현대자동차
노조를 비꼬아 글을 쓴 내용이
어제의 신문에 중국의 현대자동차에 비하여 반으로 줄어든 생산성을
비꼬아 경제지에 비교한 내용들입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사측이 함부로 노조를 못 건드리고 사측을 어떻게 하든지 자기들
편한 데로 이끌어 경영운영과 하다못해 자재납품의 선별부터 직원들의
채용까지 별의별 행패를 부리는
대한민국의 노조가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전부 해외에 나가게 만드는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또 윤재경부장관이 공기업들에게 파티가 끝났다는 신문보도를
며칠 전에 접했습니다.
국가재정적자가 약 460~470조에 가까운 빛을 지고 있는 한국이 별도의
국영기업의 적자가 500조에
가깝다는 사실에 지난번 제가 쓴 글에도 적었지만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공기업에서 옛다 모르겠다 공기업 대표들이 내 임기 중에 편하게 하고
가면 그뿐이라는 심사가
결국은 직원들에게 선심을 쓸 만큼 쓰고 적자는 상관도 없이 빠져나가는
낙하산 부대들의 정치적인
행포에 대한민국이 재정위기가 국가위기로 빠질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정치하는 자들 대한민국의 강경노조집행부들. 그리고 공기업 관리자들.
정말 형편없는 인간들이 벌이는
쇼에 대한민국이 흔들거릴 까봐 정말 두렵게만 생각됩니다.
거기다가 중상층 상류층이라는 층들이 너도 나도 그런 층속에 속해있지
않다고 손사래를 치고 우리사회에
배려에 대한 손길은 보내지도 않고 한마디로 잘하고 있는 봉사자들과
배려를 잘하고 있는 분들에게까지
비아양거리는 저질인생들로 살아가는 느낌이랍니다.
중국이라는 조직이 잘되어가는 것은 믿음의 정부 그리고 책임있는 기업에
애사심을 가지고 가는 중국인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정부 하면 나한테 무엇을 해주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이 중국과는 너무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중국의 현대자동차의 공인들이 자기들이 받는 대우가 중국내에 높은
인건비라는 사실에 자기들이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사실로 인해 현대속도라는 중국의 신종어가
생길정도로 열심히 일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중국인들보고 만만디라는 단어를 쓰며 중국인들에게
못마땅한 인간들이라고 비아양 거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저는 감동적인 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정말 지독한 중국인인데 돈도 잘 안 쓰고 지독하게 해서 어느
정도 성공을 한 이 중국인이 예전에 저희재단에서 하는 일들을 보고난 뒤
중국으로 돌아가서 정말 열심히
대학생들의 학비를 꾸준히 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저에게 살짝 귀뜸을
하더군요.
어렵게 벌었는데 조금쯤은 나누어줘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는 작은 말 한마디가 과연 한국인들은 어떻습니까?
저의 에이젼트들 중에 같이 재단 일들을 하자고 해서 이익금을 업체에
줬더니 그 이익금만 챙기고 이제는
모든 부분에 손을 끊는 염치 좋은 친구들이 많아졌다는 사실입니다.
자기의 불평과 불만만 얘기를 할 뿐이지 자기가 어떻게 배려를 받는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우리 에이젼트사
들에게도 이글을 통해서 경종을 울리고 싶습니다.
작은 배려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우리사회가 밝아진다는 생각은 못하고
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관행은 이제는 없어져야 하겠고 조금만 양보를
통해서 자기존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비오는 제주의 밖의 날씨를 원망하며
몇 글자로(?) 인사를 드렸습니다
아래는 며칠 전에 저희 재단에서 연탄기증 행사의 장면들입니다
*행 사 명 : "사랑의 연탄 " 나누기 .
*일 시 : 2013.11.15 오후 1시 30분.
*장 소: 상도2동 밤골상회 앞
*지원내용: 연탄 4,000장
*지원대상: 동작구 상도2동 관내 저소득층 20가구
*추천기관: 상도2동 주민센터
*자원봉사 동원모집 : 동작구 자원봉사센터(참좋은 봉사단 외 자원봉사자 350명)
*지원방법: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릴레이식 전달
비가 온 뒤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11월 15일 하늘과 맞닿은 언덕 위 동작구 상도동 달동네에서는 본 재단에서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본 행사가 진행되기까지 상동2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 20가구를 추천해 주셨고 동작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주셨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상도동 저소득층 20가구마다 연탄 200장씩 총 4000장의 연탄이 지원되었습니다. 본행사에 이선옥 이사님께서 참여 하셔서 봉사자들의 수고에 위로의 힘을 실어주셨고 동작구 문충실 구청장님께서는 감사의 인사로 답례 하셨습니다.
재개발에서 밀려나 아직 20년 전의 낙후된 모습 그대로를 가지고 있는 달동네 이다 보니 주거환경이나 생활시설이 열악하기 짝이 없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내려 가파른 언덕을 20 여분 올라가야 동네에 다다릅니다. 골목골목이 미로처럼 엮여있고 사람 2명이 겨우 지나 갈 정도이다 보니 짐수레도 들어갈 수 없어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는 연탄을 나를 수도 없는 곳입니다. 보통 연탄값보다 2배를 주고도 배달 받기가 어려운 곳이다 보니 매년 봉사자들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주민들의 겨울나기가 이만저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골목이 좁고 꼬불꼬불 엮여 있는데다 언덕을 이루고 있어 릴레이 방식으로 전달하였습니다. 다들 즐거운 맘으로 시작하였지만 4000장이라는 연탄을 나른다는 것이 이렇게 힘이 드는줄 몰랐다는 봉사자 분들은 나중에는 자신과의 싸움을 하듯 이를 악물고 끝까지 완주해 주셨습니다. 어느듯 지쳐갈 즈음 저녁이 찾아오고 이집 저집에서 연탄가스 냄새를 완화하기 위해 올려 놓는다는 귤껍질 익는 냄새가 코 끝을 간지럽혔습니다. 초 저녁 달이 둥실 떠올라 마을을 감싸 앉을 때쯤 모두들 환호성을 울리는 가운데 마지막 연탄이 수혜자 가정에 적재되었답니다. 힘이 들고 지쳤지만 낙오하지 앉고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끝까지 완주해 주신 봉사자 분들의 얼굴에는 시커먼 연탄자국 아래 미소가 활짝 피어 올랐습니다.
본행사가 진행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상도2동 주민센터와 동작구 자원봉사센터 및 동작구청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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