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SK머티리얼 - 계속되는 증설 - 삼성
NF3 2,500톤 증설 결정: 동사는 전일 장 종료 후 향후 2년간 1,298억원을 들여 연산
2,500톤의 NF3 공장 증설을 공시했다. 2Q17 500톤 ramp-up이후 4Q17에 1,500톤, 4Q18
에 1,000톤을 증설하게 되면 2018년 말 기준 11,60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증설량은 당사의 기대를 상회: 당사는 지난 6월 12일 보고서를 통해 동사가 2018년 수요
를 맞추기 위해 1,000톤의 추가 증설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1,500톤의 증설
발표가 당사의 예상을 상회하는 이유는 48단 NAND 증설 기준으로 추산한 당사 가정
과 달리 64단에서는 NF3 사용량이 더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더불어 이번에
2018년의 증설량까지 결정한 것은 추가적인 수요 상승의 확신이 있음을 의미한다.
경쟁사의 증설분 계산: 우리의 계산에 따르면, 2019년 수요를 채우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5,500톤의 추가 증설량이 필요하다. 동사는 500톤의 증설 이외에 2,500톤의 추가 증설
을 결정했으며, 효성이 2,500톤 이하로 증설을 결정한다면 수요는 향후 3년간 타이트
한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물론, 이와 관계 없이 공급초과율은 2016년
11.4%에서 2017년 8%로 좀더 타이트해진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하고 BUY투자의견 유지: NF3의 증설을 반영해 2018년의 이익 추정치
를 16%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017년 EPS 12,292원에 P/E 17배를 적용하여
210,000원으로 상향했다. 우리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P/E 15배에 15% 프리미엄을 적
용하였는데, 그 이유는 2018년 EPS 상승 가능성이 커졌고, 트리켐, 쇼와덴코와의 합작
사로부터의 이익을 미반영했기 때문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아직 동사의 이익 peak을
불러올 NAND 경쟁사들의 증설 경쟁은 일어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CJ - 2017년 주가 회복 기대 - IBK투자
최대주주의 비상장 계열사 지분변동은 수치 이상의 의미를 내포
전통적인 산업 분류로 볼 때 CJ는 소비재 중심의 사업구조다. 내수시장에서 확고한
수익 기반을 갖춘 이후 해외 시장에 진출을 도모하여 일부는 성과가 구체화되었고,
일부는 여전히 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주체제에서는 비상장자회사에 관심이
집중되기 마련인데, CJ는 주력 계열사가 대부분 상장되어 비상장자회사에 관심이 더
집중된다. 비상장자회사는 CJ올리브네트웍스, CJ푸드빌이 대표적으로 특히 CJ올리
브네트웍스를 주목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최근 계열사와 주식교환 및 이전
으로 오너의 자제 소유지분이 늘었고, 동생이 지분을 신규로 확보했다.
성장 지속 & 실적 개선
성장 전략은 내실을 기반으로 계속해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M&A가 가장 빠른 성
장 전략이기는 하나, 2016년 하반기 두 차례의 M&A 시장에 불참이 CJ그룹의 M&A
전략에 변화를 예고했다. 대신 CJ푸드빌의 프랜차이즈 사업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은 국내외에서 점포를 확장할 계획이다. 2016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
기누적대비 1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동기간 지주 연결실적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CJ제일제당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12.1%, 7.3% 증가했다.
비상장계열사 CJ푸드빌과 CJ올리브네트웍스도 매출은 5.0%, 35.5% 증가했다. 그룹
전반에 걸쳐 내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되어 2017년 지주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6%, 8.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주가는 기업가치대비 저평가로 관심권
주력 계열사는 안정적이고, 비상장계열사는 성장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주
의 주가는 연초대비 24% 하락했다. 2017년에는 성장성이 더 부각될 여지가 높아 적
정가치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현 주가 수준에서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투자의
견 매수와 목표주가 250,000원을 유지한다.
대한항공 - 파업으로 인한 이익 감소 규모 크지 않을 것 - 대신
파업효과: 국내선 위주의 감편 계획으로 이익 감소 규모 제한적
-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12.22~12.31일 10일간 파업 예고
- 파업기간 중 12.22~12.26일 5일동안 파업으로 인한 감편 계획 발표 (표1,2 참고)
- 운항률 기준으로 기존 계획한 운항 횟수 대비 여객 -6%, 화물 -10% 감편 계획
- 국내선은 수요가 높은 제주행 감편을 최소화 하였고 내륙지방을 위주로 감편 진행
- 국제선의 경우 탑승율이 낮은 단거리 노선을 감편하였고 장거리는 두바이 노선 1편을
제외하고는 정상 운행 할 예정
- 파업 감편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폭은 약 4% 내외로 추정되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100
억원 (4분기 대신증권 영업이익 추정치 대비 5.6% 해당) 내외의 감익 효과 추정
화물: 80%에 근접한 로드팩터 기록 예상. 파업 효과 미미
- 16.4Q 화물 로드팩터는 전년대비 2.2%pt 상승한 80%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
- 물동량과 유류할증료 감소로 화물 Yield는 7개 분기 동안 전년대비 감소하였으나 16.4Q
에는 전년 동기대비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 노선별로는 구주, 신흥국향 화물 수요가 강세이며 품목별로는 중국, 일본 자동차 업체들
의 부품 수출이 호조
여객: 인바운드는 약세이나 12월부터 회복 중
- 11월 시위 등 정치적 영향으로 중국과 일본인 인바운드는 전년대비 감소하였으나 한국
인 아웃바운드 강세로 국제선 RPK는 전년대비 +3% 대의 증가 예상
- 12월에 진입해서는 인바운드 여객도 플러스로 전환되고 구주 예약률도 회복되는 중
- 단, 비수기 효과로 Yield는 전년대비 마이너스 예상
투자전략: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는 4분기 실적 발표시기가 피크일 것으로 예상
- 파업과 급유단가 상승에 대한 우려보다는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약세
-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는 달러 부채 평가손실로 인해 부채비율 1,000%를 상회하는 4분
기 실적 발표 시즌을 피크로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 (기말환율 1,180원 기준, 손실
약 6,000억원 예상)
- 다만, 회사가 당분간 대형기 기재 확충 계획을 잠정 보류하였고 내년 소형기인 봄바르
디어 CS300 8대가 도입되어도 총 기재수에는 변화가 없을 것
- 2017년부터 Capex를 감소시키면서 부채비율을 낮추는 노력을 기대해 봄
- 이에 따라, 내년초에 발표될 2017년 Capex, 재무구조 개선 가이던스에 근거하여 투자
의견 변경을 검토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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