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를 늦은 시간에 할 수록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는 오후 9시 이후 저녁 식사를 하면 뇌졸중 등의 위험이 28%나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연구팀은 연중무휴로 바쁘게 사는 사람들은 저녁식사를 늦게 하게 되는데 이는 건강 문제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이런 경향은 여성들에게 더 많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성인 10만3389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식 섭취 패턴과 심혈관 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연구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42세로 이 중 79%가 여성이었다. 분석 결과 오후 9시 이후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은 오후 8시 이전에 먹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2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여성에게서 나타났습니다.연구팀은 늦은 시간에 저녁 식사를 할수록 혈당이나 혈압이 높아지고 이것이 계속되면 혈관을 손상시키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아침을 거르거나 늦게 먹어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식사 시간이 1시간 늦어질 때마다 질환 발병 위험이 6%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는 사람들이 시간에 쫓겨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면 생체리듬이 깨져 혈압 조절 등 대사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첫댓글 다 먹었습니다!
9시이후에 떡이랑 빵이랑 먹고 잤는데 ㅠ
걍 99세 까지만 살아야 할듯요 ㅎ
어제 일어방회장님 넘 멋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