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바꼈습니다...이제 29일이네요...금년도 달랑 오늘 합해서 3일 남았군요...
미권스 자게가~ 오늘은 경기도의 똘아이 대표~ 문수덕분에~ 참 즐거운 모습인듯 합니다. 저도 다음 미디어에 욕좀 해주고 왔습니다. 욕보다는 비꼼이겠죠~
제 글이 좋네 나쁘네 하는 사람들 있든 말든...오늘도 글 하나 써보려 합니다.
봉도사님이 감옥에 가셔서 열심히~ 깔때기를 날리시는 가운데~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게...민주통합당의 경선입니다...
전 오늘...열심히 아까 오후 9시부터...민주통합당의 경선방식에 대해서...정말 나름 열심히 찾았는데...ㅡㅡ;; 뭐가 음네요..
그냥 민주당원(당비납부인) 30%와...70%의 모바일선거단(1일당원으로 국민참여)으로만 한다고 나와있을뿐이네요..
제 글을 여러사람들이~ 고깝게 보는 일부 인간들이 있으셔서~ (솔직히 그분들에겐 별로 존칭 쓰고 싶지 않으나...^^;; 전 봉도사와 같은~~대인배니깐~) 기본으로 인정할거 몇개 적어 봅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박지원의원을~ 별로 탐탁지 않아 한다는것 하나와 위에 적은 경선방식 둘의 기본적인 생각을 가지고~ 지금의 모습을 좀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어제도 한글 적었지만...정치란건 냉정하게 현실적인 시각에서...판단하고 분석해야 한다는것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경선으로 돌아가서~
현재 국민 경선은 그냥 딱 나눠 져있습니다. 30%의 민주진성당원이 딱 정해져 있다는 거...이걸 좀 애매하게 생각했습니다.
이 숫자는...민주당원으로서...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 봅시다. 과연~~ 그렇다면~ 나머지 70%가 거의 무한대인 파이값으로 커지지 않는 한~~(제 생각으론 약 20만명 예상) 오히려 우리의 숫자보다는...민주당원의 30%가 숫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이미 정해진 30%의 힘이 더 강해진다는 생각이 었습니다.
솔직히 전 공돌이라~ 이런 숫자놀이 좋아라 합니다.
이런 상황에~ 우리의 현실을 살펴 봤습니다. 9명 중에..6명을선택한다...그 중에 1명은 대표가 된다. 대표가 되려면~ 2/3에 속해야 하는데~ 과연~ 30%라는 고정 된 부분이~ 우리의 뜻대로 움직여 줄것인가??
한시간 정도..고민하고 생각하고~ 나름 정보도 찾아보고~
그래서 나온 결론은...아무래도 대표는...박지원의원이 될거 같은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더 많이 뭉치고 힘내고 한다고 해도~ 결국 우리가 선택하게 되는것은...대표가 아닌..최고위원이 아닐까 하는 제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 뜻은 결국 30%라는 고정된 값이~ 변하지 않는 한~ 나머지 70%의 값이 계속 커진다 한들~ 오히려 30%의 파워가~ 훨씬 더 쎄질 수 밖에 없다는 당연한 수학적인 결과값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30%가 민주당에 이득이 되는 선택을 하고자 한다면 현재의 사람에선..가장 근접한 사람은 바로 박지원의원이라는 겁니다.
자~ 요기서 제가 생각을 하나 전제에서 추가 해봅니다.
미권스 분들이 박지원의원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 라는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대표로 되는 박지원 의원이~ 우리의 뜻대로 움직여 줄 것인가?? 라는것이죠.
간단한 전제 2개와~ 수학적 추론에 의해서~ 단순한 결과가 나왔습니다.(현재로선 예상이지만~)
그렇다면 현실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면~ 대표로서의 박지원의원의 공약과~ 그가 추구하는 것을 우리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추가적인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까 가서 보니...오늘 박지원의원의 공약중...우리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석패제도인가요? 그걸 추진한다고도 나왔더군요.
아직 그 제도에 대한 정보가 저도 없어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그런 요기 많은 미권스 사람들의 생각과 다른 부분을 추진한다는 공약이 분명 존재 하는데~ 무작정 우리가 덤빈다고~ 과연 그 분이 바뀔 수 있느냐? 이겁니다.
전 개인적을 박지원의원의 생각을 아주 존중합니다. 또한 대중영감님의 뜻을 가장 잘 알고~ 실행하시는 분이라고도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많은 분들은 그냥 '타도' 의 대상으로만 보고 있죠.
그래서인지 이번 봉도사의 입감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과 미권스가 분노 하는데도~ 그분의 태도는 별로 보여지는게 없었습니다. 트위터와 잘 모르는 인터뷰에서서의 입장 표명 정도였죠.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미권스등에 저번 12일의 무작정 반대와 '사퇴요구' 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있을걸로 생각 됩니다. 비서로서~ 스스로의 정치철학과 반대되는 집단에 대한 반발이 분명히 그 사람의 마음엔 존재 해서 이런 표현을 하지 않는거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제 생각의 결론은~ 일단 박지원 의원을 어느정도 우리가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12일에 통합에 반대 했다고 하는 분들은~ 분명히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고, 단지 절차에 대한 반대를 했을 뿐입니다.
통합에 대한것은 오히려 손학규 보다 먼저 주장했던게 바로 박지원의원입니다.(손학규는 처음에 고려한다는 신중론이었죠.)
그러다 12일에 갑자기 원샷포인트로 전당대회를 한다는 손학규의 일방적인 결단에~ 반대하고~ 절차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말하던게 박지원의원입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오히려 조중동과 찌라시들에겐 호도되어 '통합에 반대한다' '분열을 일으키는 핵심이다' 라는 묘한~ 제목으로 포장되서~ '반개혁적 인사' 로 낙인이 찍혀 버렸던 겁니다.
또한, 현재 민주통합당 내에서~ 박지원을 능가 할 수 있는 정보력을 가진 의원은 없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을 손에 놓고 대중영감님의 뜻대로 주무를 수 있는 사람도 없다는 겁니다. 단 하나 남은게 박지원의원이란 거죠.(이건 딴나라당도 인정하고 그 정보력에 벌벌벌 떠는 수준입니다.)
너무 길어졌습니다만. 우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잘 판단하고 고민 해야 합니다.
무작정 반대만 하고, 무작정~ 색깔을 뒤짚어 씌워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은 박지원을 바로보고 파악해야 하며~ 그와 함께 최고위원이 될 사람들을 아주 신중하게..시민사회 위주와 우리의 뜻을 가장 잘 전달 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겁니다.
잘 고민하고 판단 합시다...감정적인건...이런 부분을 절대 보지 못합니다.(깔때기인가?? ㅡㅡ;;)
냉정하고 차분하게 생각하면서 봐야 하는게 정치입니다.
나 도지산데 이름이 뭔가?
박지원을 저도 좋아하지만 30%70%룰을 잘못이해 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