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나 지금 가요~
아니 오늘 시합 있다고 하더니?
응..취소 하고 지금 예산으로 출발 했어...
아이구~ 이 양반 나가 그래 그렇게도 보고 싶은거여?..흐흐흐...
밥줘와 나는 아침도 거르고 여기저기 들려 윤봉길의사 생가 둘러보고
막 점심을 먹고 있는 참인데 추사고택에 도착 했다는 형아님...
서둘러 점심먹고 추사 고택에서 형아님과 만나
고택 둘러보고,예산전통옹기 체험 하고, 돌아오는길.....
또 나의 핸폰이 울린다.
언니 ~
지금 예산이여~
홍성 삽다리 곱창집에서 만나요~
오잉?
반가운 참새의 목소리 듣기만 해도 힘이 나는데
저녁 사준다고...에구~~
귀여운 여인 참새여~~ㅎㅎㅎ
말로는 시아버지 일 도우러 온다고 했지만
다 알어........
그 맴.....
이렇게 해서 형아님과 참 방님의 출연으로 답사길이
더욱더 즐겁고 힘이 났습니다.
부럽지요?..ㅍㅎㅎㅎㅎㅎ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2mj4%26fldid%3DWp4%26dataid%3D2040%26fileid%3D1%26regdt%3D20061017112545%26disk%3D34%26grpcode%3Dmonol4%26dncnt%3DN%26.jpg)
홍성 사거리에 있는 삽다리 곱창집은
참새의 초등 동창생이 하는 집이랍니다.
그 친구의 남편은 군의원이구요..
씹을수록 고소한 곱창맛, 끝내주더군요.
아주 유명한 집인가 봐요..손님이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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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끝에 있는 아가씨가 참새의 딸 ,고 2라고 하는데...어쩜 그리 곱게 생겼는지..
지 엄마보다 더 귀엽고 예뻤어요...
소주 한잔씩 걸치고 상추에 고소한 곱창 맛,
오랫만에 먹어보는 그 맛, 벌써부터 또 먹고프네요..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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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
이 참새의 친구가 그 많은 저녁값을 안 받았답니다.
참새 덕분에 공짜로 먹고, 두 사람의 우정이 보통은 아닌것 같습니다.
부러워라~~~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3.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2mj4%26fldid%3DWp4%26dataid%3D2040%26fileid%3D4%26regdt%3D20061017112545%26disk%3D23%26grpcode%3Dmonol4%26dncnt%3DN%26.jpg)
관악산 등산 다녀오고
참새도 오늘 많이 피곤 할텐데,
너무너무 고마웠지요...참, 방님, 사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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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뭐처럼 형아님과 호텔에서 좀 자려고 했더니
저녁엔 또 맥주 사들고 ,시아버지 과수원에서 배,사과 서리 해 가지고서리
호텔로 쳐 들어 왔시요.....
밤 늦도록 깔깔 거리며 맥주 파리 하고 우릴 즐겁게 해 주는 그 마음
정말 눈물 날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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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와 친구...늘 그 고운 우정 변치 마세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2mj4%26fldid%3DWp4%26dataid%3D2040%26fileid%3D7%26regdt%3D20061017112545%26disk%3D12%26grpcode%3Dmonol4%26dncnt%3DN%26.jpg)
숯불에 달달 볶아 그 맛이 아주 일품인 곱창구이
방앗간님이 아주 맛 있게 구워 놓았지요...
저는 곱창맛이 고소하고 질기지도 않고 이렇게 맛 있는줄 몰랐답니다
너무 고소해~~~
배도 부른데 못 먹을 줄 알았던 곱창전골....
너무 맵지도 않고 부드러운 곱창,
와~~~ 그 맛이 환상 이였답니다.
야채도 듬뿍,
참새 친구의 인심에 마음 뿌듯......
멀리까지 와서 우릴 격려하고 대접한 참 방님 덕분에
더욱더 힘을 내서 예산 답사 잘 마쳤습니다.
첫댓글 허걱~~~곱창이닷~~~ ...................향언니 안녕하시져??
앗~ 관조님이닷~~ 홍성읍내에 있는데 참새 초딩친구가 주인이라오...그쪽 동네 가게 되믄 한번 들려보구랴~~ 듬뿍 줄껴.
관조,축하가 늦었부렷스요...북한산 등반 성공 축하축하~~
우힛~~향언니두..무슨 축하까정이여~~~~~우하하하핫~
앗! 아는 얼굴들이닷!...............ㅎㅎㅎㅎ 저도 즐거운 밤이었어요. 깜깜한 밤중에 방앗간이랑 더듬 더듬해서 사과랑 배를 따노라니...흡사 부모님 몰래 애인 만나러 가는 청춘들 같지 뭐예요. 저도 뷰리플~나잇이었답니다.
고건축박물관 뜰에서 배, 사과 깍아 먹으면서 또 참새 생각 했지..배가 아주 꿀맛이였어..아버님 농사 솜씨가 너무 좋으셔...배,사과 파실때 나도 좀 사고 싶은데....
이젠 만나면 가족처럼 반갑고 더 애틋한 정이 가는 사람들이죠? 분위기 넘 좋아요!
상냥하고 밝은 웃음의 레오...보기만 해도 즐거운 사람중에 한사람이지...ㅎㅎㅎ
향언니......레오님만 이쁘다 하시믄..관조 삐짐모드 들갑니다~!
관조님은 예쁜것 보다는 멋진 여인이징...ㅎㅎㅎ
가을 여행을 좋은 사람들과 그렇게 멋지게? 친구는 행복 하겠수--정말 자주 만나다 보며 가끔씩 그립고 보고 싶은 사람들이곤 하지요 나 곱창 못 먹는데 하도 맛 있다 하니 먹고 싶기도 하구려 ㅋㅋㅋㅋ언제 먹어 볼래나? 아름다운 우정에 찬사를 보내며---
어머?자스민님 안녕~가을여행이라기 보다 관광공사 숙제 하느라고 다녀 왔어요..2차 답사가 예산 이라...자스민님, 이번 답사도 못가고 그 맥반석 계란도 못 먹게 생겼구..과일도..어쩌나?..
부럽당...........
지도 부럽당(2)............ ^^ ^^*
은비령님,대교님, 안녕?...ㅎㅎㅎ가까우면 다 함께 가서 그 고소한 곱창맛을 보여주면 좋겠구먼...
이 가을에 밤낮없이 뷰티풀이구만요...소식 반갑고 부럽습니다. 곱창아~~~~~~~~~~~~~~!
언니두 곱창 좋아허는겨?~~ 소주 한 잔에 딱이여.
으이궁....원래 예전부터 홍성(예산) 한우함 알아주는데....그 홍성의 한우가 몸받쳐 제공한 곱창. 요 시간에 글 보니 입안에 침이 한참고이네요. 참새님 책임지세요오~~~
곱창은 서울 독산동에서 온다는구먼유...양이 많아서요
아항![!](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자기네 끼리 뭉쳤다이거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나도 함 가봐야지, 삽다리 곱창집에...![푸하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1.gif)
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그려~ 자기네끼리 ...ㅋㅎㅎㅎ은행잎벙개 해야지 곱창벙개 해야지...시간은 없구 난리구먼~~
맛있는 음식에, 아름다운 우정에 , 마음에 맞는 분끼리 시간 넘 부럽습니다.
진주님,반가워요
카``~~~~~~~~~~~~~~~~~~~~~ 꼴 깍~~~
ㅎㅎㅎㅎ나도 또 먹고파요~~~쇠주에 고소한 곱창...크악~~
우와~ 곱창이닷!! 향기야님, 밥줘님 고생하셨고, 형아님, 참새님, 방앗간님. 고맙습니다. 내나라...답사 해보니까 모놀님들이 정말 고맙고 고맙다는걸 또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힘이 났지요...^^
땡이님도 그렇게 생각하는구먼~~잘 다녀 왔어?
헉~곱창이닷~곱창이라면 자다가도 벌떡~~침이 질질~~참새님~넘 예뻐요.. 향기야님~형아님~밥줘님~반가워요...참새님사과 먹고 싶은데..ㅎㅎ
피아노님도 그렇게 좋아 하시는구나~~곱창 맛 있게 하는집이 흔하질 않지요...참새 시아버님표 사과도 엄청 맛나요..배도 그렇고....
정말 고맙고 즐거웠던 님들입니다. 참새님 친구 곱창집도 부자 되시고 두분의 우정도 영원하시길.... 곱창도 너무 맛있었고 친구분의 마음씨도 고마웠고....//형아님은 감기에 푹 잠겨서 코피까지 흘리셨다는데 쉬지도 못하시게 제가 향기야님을 차지하는 바람에 그 먼길을 한달음에 달려 오셨어요. 피곤하신 얼굴 뵙기가 죄송했지만 그래도 형아님이 오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형아님 감기는 좀 어떠셔요?
밥줘 수고 많았어..운전 하는 사람은 배로 고단 하지....푹 쉬고 수욜날 부터 또 머리 짜야지?...이틀을 잠이 쏟아져서..푹 자고 나니 좀 풀리는것 같구먼...ㅎㅎㅎ
하하... 힘든 여정일텐데... 서로 돕고 도와가면서... 밀어주고 끌어주고... 보기가 참 좋네요... 늘 건강하셔야 할 분들이라서.... 걱정이 많이 듭니다... 형아님~!!! 감기가 오래가시나봐요... 늘 건강챙기세요... 향기야님, 밥줘님도요..
향기야님 오랜만이에요. 밥줘님도. 형아님도....... 부러운 마음뿐이에요. 따뜻한 모놀님들에 사랑에 감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