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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 아침  봄날씨다</p><p>아침을  먹고  15 년전  일이 생각나서</p><p>썰 한방  때린다</p><p> </p><p>묻는다 </p><p> </p><p>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뭔 줄 아니 ?</p><p> </p><p>몸벼락  !</p><p> </p><p>요거  잠깐이다</p><p>힘 떨어지고  단물 빠지면  말짱  도루묵이다</p><p> </p><p>말 벼락  !</p><p> </p><p>입으로 사랑한다  아무리  떠들어  봐도</p><p>몸 벼락 만도  못하고  몇시간이면  끝난다</p><p> </p><p>돈 벼락  !</p><p> </p><p>평생 간다</p><p> </p><p>그러니까  15 년 쯤 된 얘기다</p><p> </p><p>그  때는 거래처  수금을 현찰로  많이 했다</p><p>하루는  거래처  미수가  쌓여 제법 있었다</p><p> </p><p>그곳에 가니  사장이 현찰로 결제를 했다</p><p> </p><p>그것을  가지고오니   마누라가 집에 없었다</p><p> </p><p>그  현찰로  안방  들어가는  문  안쪽에  돈을  얹어 놓았다</p><p> </p><p>그리고  턱을  만들어  올려놓고  문을 살짝  닫았다  </p><p> </p><p>한참 후  마누라가 들어왓다</p><p> </p><p>그리고 나는  안방에 들어가  뭣인가를 가지고 오라했다</p><p> </p><p>마누라  방문을  열었다</p><p> </p><p>돈이  왕창  쏟아져  방안가득  깔렸다</p><p> </p><p>그것을 본  마누라 환호성을 지르며  난리  부루스  지루박  탱고  허슬을  추었다</p><p> </p><p>그리고  사진을  찍었다</p><p>차마 그  사진을 마누라에게 보내라고  하기가 거시기 하다</p><p> </p><p>하여튼 ~</p><p> </p><p>그 뒤로  내말이라면  무조건 복종하고  따른다</p><p> </p><p>지금도  이곳에  들어와서  뭐가  먹 고  싶다고  하면  그것을  사 가지고와  이벤트를 한다</p><p> </p><p>특히  피자 햄버거가  가끔  땡길때가  있다</p><p> </p><p>돈벼락  ?</p><p> </p><p>평생간다</p><p> </p><p>괜히  되지도 않는  몸벼락  말벼락 쓰냐고</p><p>힘빼지  마라</p><p> </p><p>말짱  황이다</p><p> </p><p>역시  최고는  돈벼락이다</p><p> </p><p>나중에  한번  인증샷  올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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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 때 마누라 공무원으로 직장생활
할 때다
점심시간 지나가는 길에 그곳 주차장에 들려 나오라고하면 ~
그리고 까만 봉다리를 던져주며 빵먹어 했다
빵인줄 알고 봉다리 안을 들여다본 마누라 기절을 하곤했다
5만원 권이 봉다리 안에 한가득 들어있었다
에휴 ~~
그 때가 봄날이었는디 ㅠ
15 년이 넘었다
20 년이 다 돼 간다 ㅠ
세월이 참 유수로다
지금 계산하니 20 년이 넘었다 ㅠ
지금도 마누라 여기 올 때면 짐이
차 한가득이다
햄버거를 사와서 어딘가에 몰래 숨겨둔다
나는 짐을 옮기냐고 바삐 움직인다
그리고 한참 후 ~
지금 뭐가 가장 먹고싶으냐고 묻는다
당근 햄버거다
그려면 짜잔 하고 꺼내논다
이제는 안속는다
부인을 위한 최고의 이벤트를 하셨군요 ㅋㅋ
그 약발로 지금까지 버팁니다 ㅎ
이곳에서 멍 때리면서 ~
재미 있게 사시네요. ^^
싸움도 졸라 했습니다
그러나 살아보니 미운정 고운정이 들어 서로 이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웬수 같아도 부부밖에 없습니다
가장 비참한 사람은 ?
너는 너 대로 나는 나대로 사는 부부가 가장 불행한 부부입니다
싸움을 한다는 것은 ?
뭔가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일전 여기에 얘기한적이 있습니다
가장 훌륭한 남편은 ?
돈이 많고 지금 옆에서 리모콘 때리는 남편보다
돈 없어도 나이들어 옆에 안보이고
가끔 볼수 있는 남편이 최고랍니다
나는 그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중임
우리부부는 싸움을 대판해도 5 분이상
안간다
5 분후 마누라에게 애기를 하면 그냥 아무일도 앖었는듯 받아준다
나는 마누라에게 선포했다
살다보면 어쩔수 없이 싸움을 할수있다
그러나 입 빼물고 몇일 버티는 짓은 서로 하지말자
단
내가 오분후 전화를 하거나 말을 건다
절대 잘못했다 사과는 안한다
그러나 말을 거는것이 사과다
마누라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준다
속으로는 대가리를 처 죽이고 싶겠지만
예전 TV에서 90대 노부부... 사이 좋게 해로 하시는 비결이 뭐냐? 하고 PD가 물었더니...
할아버님은 나는 사과를 빨리 잘해. 하시고 할머님은 나는 사과하면 무조껀 빨리 받아줘. 하시더라구요.
사과는 뭐 여러가지 표현할수 있는 방법이 부부간에는 다양하니... 대신 빨리 사과하시고 빨리 받아 주시는 것은
백년해로 노부부의 지혜와 꼭 같으시네요.
머문자리님... 2025년도도 더 정정하시고 건강조심하시고... 지금처럼 행복한 가정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한번 해보구 결과 전달드리께요~~~
액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평생이 보장되니 참고하시길 ~
적은 액수는 하나마나 역 효과날 수 있슴
ㅎ ㅎ
말 그대로 돈 벼락을 맞아야 함
맞아 죽어도 행복할것으로 사료됨
@머문자리 뽀인트~~
감사 합니다~
평소 마누리가 잔소리가 심하고
걸핏하면 잘 삐지고 승질부리고
하는 부인이 있다면
돈 다발로 아구통을 질러 보시길
아파서 죽어도 헤헤헤 웃을것임
부럽네요^^
나도 그런 돈벼락좀 맞아 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