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군 이장덕 前부녀복지계장 업무수첩 공개
http://news.donga.com/3/all/19990705/7452540/1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화성경찰서는 5일 화성군 전 부녀복지계장 이장덕씨(40·여·민원계장)가 씨랜드 허가와 관련해 부당한 압력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이씨의 업무수첩을 공개했다.
이씨의 업무수첩에는 강호정사회복지과장(46)등 상급자로 부터 받은 압력과 그에 따른 괴로운 심정 등이 적혀 있다.
△97년 12월19일〓씨랜드 인허가건으로 대리인인 박재천씨(씨랜드 운영권자)가 험상궂은 3명과 함께 사무실로 찾아왔다.
△98년 1월3일〓강과장이 오늘 퇴근을 못하더라도 씨랜드 인허가건을 끝내라고 지시했다.
△98년 1월9일〓씨랜드 허가와 관련해 시설보완기간에 대한 연장 신청을 결재해주지 않았다.
△98년 1월30일〓강과장이 불러서 가보니 박재천이 내게 전달하라고 했다며 5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네주었다. 박재천의 주민등록번호와 농협계좌번호를 확인해 곧바로 송금했다. 내가 굶어죽어도 그런 돈은 받고 싶지 않다.
△98년 8월20일〓청소년수련시설 사전영업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결재를 올렸더니 강과장이 사인을 해주지 않았다. 등록을 하고 시설을 운영해야 하나 유치원을 대상으로 영업행위를 수차례나 하고 있는 자에 대하여 무슨 법의 보호가 필요하겠는가. 7월 15일 현지에 출장가 영업행위를 중지하라고 하였음에도 7월22일 또 영업을 하고 있었다. 씨랜드건에 대해 과장이 이상하게도 과민반응을 보인다.
첫댓글 우리나라 여전히 후진국이네
ㅜㅠ..
와...ㅁㅊ...
이야 잘났다 잘난나라여
휴........
우리나라는 저거 절대안될듯... 일단 직원의 신분으로 문제제기를해서 계약판을 엎는다는게 불가능..걍 빨리끝날일을 왜크게키우냐고 뭐라하는게 눈앞에보인다보여..
우리나라가 비리나 편법이 판치고 빨리빨리 문화가 자리잡은이유가 뭐겠어. 정의를 말하면 병신되고 선을 행하면 외면 받는데. 빨리빨리 남들보다 먼저 행동하지 않으면 뒤쳐져서 아무것도 보장받지 못하고 병신취급 받잖아. 서두르지 않아도 사회의 혜택을 모든 사람이 받을수있다면 뭐하러 서두르겠어.
진짜 개같아...
우리나라는 갈 갈이 멀다..
부끄럽다..
씁쓸하다... 저 후진국 여성 대통령이 국가 실세인 조직들에게 폭행받던 얘기가 떠오른다. 여성성이 짖밟히는 현장이 매우 가슴아프다.
이 글 자체 출처없나??퍼가고시펑..
ㅜ
공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