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은 뭐니뭐니해도 풀어보는 맛이라
생각하는 애미 탓에ㅋㅋ
저희는 12월 시작하면 선물 준비를 시작해요.
나름대로의 철칙은
그동안 애가 말하는 걸 잘 듣고 있다가
필요로 하고 갖고 싶어하는 걸 사주기.
하지만 여러 가지를 사줘야 하므로 절대 비싼건 사지않기.
이 두 가지에요.
생각날 때마다 선물을 조금씩 모아서
도토리 저장하듯 저장해두었다가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개봉합니다!
올해 선물은
1. 아이 이름 각인한 라미샤프랑 샤프심
2. 포카 앨범(애가 포카를 계속 모으는데 포카 정리하는
앨범이 있단걸 모르더라구요ㅋㅋ)
3.스터디 플래너
4. 틴트(이건 집에서만이라도 발라보고 싶대서 집안에서
바르는 용도로 허용해주려구요)
5. 교보문고 퍼퓸
이게 뭐냐면...교보 들어가면 나는 특유의 향기 있잖아요
저희 애가 그 냄새 되게 좋아하거든요.
근데 교보에 가니깐 그 향수를 팔아요ㅋㅋㅋ
당신의 방을 교보문고의 책읽는 향기로 어쩌고하며ㅋ
애 방에 뿌리라고 샀어요.
6. 뉴진스 포카
젤 좋아할거 같은데 아직 도착 전이네유ㅠ
여기에 폭신폭신 퍼숄더백 사줄까말까
지금 앉아서 고민 중이네요.
다들 선물 장만 하셨나요?
첫댓글 의미있는 선물들이네요. 저는 니트랑 장갑 하나씩 샀어요^^ 작은 선물들 여럿 미리 한달간 준비해서 풀어보는 맛을 즐기시다니 너무 좋네요~~쿠키언니도 메리크리스마스 ♡♡
와 이렇게 선물 한아름이라니 따님 넘넘 행복하시겠어요^^ 전 아들은 이름각인한 지갑 딸래미는 그림그리는 마카펜 세트 준비했어요^^
아 그리고 교보문고 향 의외로 진해서 오래 쓸 수 있더라고요!! 전 현관에 뿌려요 집 들어올때 좋은 향기 나라고요~^^
엄마!
우리엄마 하고 싶네요 ㅎㅎㅎ
엄마~~~~~~라고 부르기엔 제가 나이기 더 많을 거 같아요...ㅎㅎㅎㅎㅎ 제 아이들한테 한 번 해봐야 겠어요... 내년부터...
엄마~~~~저도 교보책냄새 좋아하고 플래너 좋아하고 라미 좋아해요~~
그..그렇다구요 ㅋㅋ 따님 정말 좋겠어요.
우와 넘 좋은데요~~^^ 뉴진스 포카 ㅋㅋㅋㅋ 엄마가 딸냄 덕질 잘 챙겨주시네요.
와진짜 너무 다정하고 세심한 엄마셔💛
애기 엄청 좋아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