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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사아lː死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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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얼음 공주 이야기(Ice Princes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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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저 음, 어디까지 가야하죠 ? "
리엔은 , 한참을 걸었으니 이제 얼마나 걸어야 한다는듯이
지친 기색으로 위트경에게 물었다.
위트경역시 , 지친것 같았다.
하긴 하루종일, 왕실에서 제일 멀다던 루메마을 까지
왕복으로 걸어서 다녀오고
하루종일 리엔의 안내를 맞고있으니,
리엔은 , 위트경에게 명함도 못내밀 정도였다.
"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아 저기 보이는군요 "
정말로 리엔과 위트경의 앞에는, 황궁 못지않게 웅장한
건물하나가 화려하게 장식되어 , 세워져 있었다.
이 얼음공주궁은 , 왕실에서 세번째로 화려한궁으로,
첫번째는 황궁, 두번째는 공주궁과 왕자궁으로 ,
왕실에서의 얼음공주의 직책은 말로 하지 않아도 알수있을것 같았다.
별볼일 없는 자에게 이렇게 아름답고 웅장한 건물을
혼자 쓰라고 주겠나 ?
아니다. 분명히 그에따른 무언가를 하거나 ,
지위가 있어야 할것이다.
하지만 리엔에게 여기서 해당되는 지위란 없다.
그러니까. 리엔은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리엔은 여기까지 생각이미치자 약간은 이맛살이 찌푸려졌다.
" 자 들어가시죠 "
얼음공주궁도 , 황궁 못지않게 , 웅장한 문을 가지고있었다.
이곳의 장식들은 거의 투명한 다이아몬드나 하늘색의
잡다한 , 보석 같은 것들로 . 금액으로 계산한다면,
그 수를 세지 못할것만 같았다.
그렇게 리엔은 , 왕실에 들어와 처음으로 탄성을 내질렀다.
" 저.. 제가 이곳에서 지내게 되는건가요 ? 혼자서요 ? "
" 예,그렇습니다. "
" 여기서 뭘하나요 ? "
" 음,,. 우선 들어가서 얘기 하는것이 어떨까요 . 먼저 음식을 드시고 하시는게 ."
" 아 음식! 음식이잇었죠 ! 그래 ..음식이있었어요 ,.,,,"
리엔은 속으로 환호의 함성을 질렀다.
이제 드디어 물한잔이 아닌 제대로된
아니 , 너무 제데로되서 체할것 같은,
왕실음식을 먹게되는것이다.
리엔은 이게 왠 횡제냐 하면서 , 즐겁게
궁으로 들어거서고있었다.
그 웅장한 문을 열자 , 그에 못지않게 큰 방이나왔는데 ,
그 방은 , 우선 보이는것은 하늘하늘한 하얀 커텐이 달린 ,
침대 였고 . 그 옆에는, 하늘색으로 깔끔하게 칠해진 책상이 놓여있었다.
그 옆에는 이상한 마법서 같은 것들이 붙어있었고.
그 오른쪽으로 시선을 옮겨보자면, 역시 하늘색으로 깔끔히 칠해진 옷장위에
놓여진 , 투명한 장식품 들이었다. 그 장식품들은
아름다운 여자의 형상을 띠고있엇다.
그리고 그 옷장 옆에는 , 하늘색 문이 있었다.
리엔이 그 문을 가르키며 물었다
"위트경, 저 문은 뭐죠?"
" 위사엘 양의 개인 서제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
" 아 그래요 . "
그리고 다시 침실의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
약간 떨어진 곳에는,
한 나무 탁자 위에 ㅡ 음식들이 잔뜩 올려져있었고.,
무언가가 잔뜩 들어가 있을것만 같은 서랍당이있었다.
그리고 그것들의 앞에는 ,파란색으로 칠해진 ,
식탁과 그와 같은 색으로 친해진 자그마한 의자 두개가 놓여있었다.
리엔은 방의 모든곳을 훏어보고는
" 위트경.이곳은 참 아름답군요 "
"여기가 바로 위소엘양이 생활하실 곳입니다 "
" 정말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우리 먼저 음식을 드는게 어때요 ? "
" 그것좋죠 . 하지만 전 같이 먹을수없습니다 "
"아니에요 위트경. 위트경도 오늘 하루종일 저때문에 돌아다니시느라 힘드시고
배고프셨을꺼에요, 오늘 여기 처음 온 저의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저 혼자남을 쓸쓸한 의자 하나에 같이 앉아서 먹어요 "
" 전정말 괜찮습니다 "
꼬르륵
" 위트경, 지금 이 소리는 위트경의 배에서 울리는 소리가 맞는지요 ..? "
리엔은 살짝 웃으며 , 장난치는것 같이 말했다.
위트경은 얼굴을 약간 붉히며 , 말했다.
" 무례하지만, 유소엘양. 제가 같이 식사를 해도 되겠습니까 "
"그럼요 "
둘은 서로를 마주보며 , 싱긋 하고 웃었다.
그리고 곳 , 밖에서 한 여자가.
음식을 내왔다.
위트경과 리엔은 , 서로 의자에 앉아 마주보며,
일체의 얘기도 하지않고
서로의 예의 따위는 잊은듯이
허겁지겁 밥을 먹기시작햇다.
그 품위잇어보이던 위트경 조차도 말이다.
역시 사람을 잘사겨야 된다는 말이 .
리엔을 보고 하는말인것같다.
위트경은 리엔을 만난것이 최고의 악운이었던것이다.
식사를 마친 위트경과 리엔은 음식을 식탁에서 치우고는,
얼음공주에대해서 얘기하기 시작했다.
리엔은 , 무례하게도
얘기를 듣는중간중간
소리나지 않게 몰래 몰래 트름을 했다.
" 음, 유소엘 양이 하게될 일은, 정말 나라에 중요한일입니다 "
"그게뭔데요 ?"
"나라를 구하는 일이지요"
"그걸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니 왜하는거죠 ?"
"설마 모르시는건 아니겠죠 ? 100년 마다 찾아오는 어둠을 ,"
"그게 뭔가요 "
"오이런,.이것조차 모르셨다니.."
"죄송해요 ,설명해주실수 있겠어요 ?"
"물론이조 유소엘양 "
"감사해요 "
"얼음공주를 세우는 이유는 100년 마다 찾아오는 어둠때문이에요.
이 어둠을 해치울수잇는건, 나라에서 선택한 얼음 공주 뿐이죠 .
아직까지 실패한 얼음공주는 아무도 없어요 . 물론 그건
얼음공주 종족이 있었을때 의 얘기죠 . 하지만 전 유소엘양을 믿어요 "
"음,..얼음공주 종족은 뭐죠 ? "
"얼음공주의 종족이란 태어날 때부터 뛰어난 지식과 두뇌, 마나를 지니고 태어나는
종족으로 , 단지 얼음공주가 되어 , 나라를 구하기 위해 태어나는 일종의 희생종족이죠"
"그거참 불쌍하군요 "
"하지만 , 저번 100년 때 , 종족이 멸동되버렷어요. 바로 몇십년 전이었죠 ,
그래서 공주마마 께서는 나라에서 제일 박식하고 마나가 강한 , 여인을
얼음공주로 세우기 시작한거에요 , 올해가 첫시도죠,
그래서 더 불안해 하시는것 같아요 . 하지만 공주는 당신을 믿고계세요"
" 네 . 알아요 . 전 그에 따른 노력을 보여드려야 겠군요 ."
"유소엘 양은 할수있을꺼에요 . 음 .. 유소엘양의 이마에서는 왠지
얼음공주의 문장이 새겨져있는것 같거든요. 저의 생각이지만요 "
"얼음공주의 문장이요 ? 그건뭐죠 ?"
"그건 얼음공주 종족의 문장이에요 . 그 문장이 찍힌 사람들만 얼음공주가 되는거에요."
"그렇군요,,, "
"아..그리고 유소엘 양이 지금부터 하게될것은"
" 마법공부와 , 지식을 높이는것, 공주답게 , 품위를 배우는것. 어느종도의
방어능력과 전투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 이것들 모두 어둠을 봉인하는데에
필요한 것들이죠 , 마법과 방어 , 전투는 직접적으로 싸울때 두곽을 나타내죠
품위를 배우면 , 흥분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판단할수잇는 능력을 가져요.
참을 성이죠 ., 그리고 지식을 높이는것은, 당연해요 ., 어느정도의 지식이있어요,
공격을 할때 , 계산을 할수 있을테니까요 . 이모든것들을 어느정도 마스터해야.
진정한 얼음공주가 될수있어요., "
"아.. 머리가 아파오는군요..."
"벌써부터 그러시면 안되죠 "
"그래도 아픈걸요.,.. 으 .. 근데 ..아까 말한 그 기사는 누구죠 ? "
"아 .라즈경을 말하는거군요. 라즈경이라면 밖에서 지금 궁을 지키고있답니다 "
" 라즈경..... "
"라즈경은 헤이른 족이에요 . 헤이른 족에 대해서 알고잇나요? "
"죄송해요 전 그런것들에대해서 알지 못해서요 "
" 죄송하기요 . 헤이른 족은 , 아주 위대한 종족이에요. 불사신의 후예라고 볼수있죠
이들은 자신이 이루고싶은것을 간절히 바라면 그것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죽지않죠 .
그리고 뛰어난 전투력을 가져서 , 왕실 기사로는 딱맞는 , 조건이죠 .
그리고 재밌는건 이종족은 , 눈물을 하루에 한방을 밖에 흘리지 못한다는거에요 "
"대단하고도 희한한 종족이군요 . "
"그렇죠 . "
"흐음 오늘은 말이 길어진것 같네요 . 유소엘양. 좋은밤 보내십쇼 ."
" 위트경도요.,"
위트경은 살짝 목례를 하며 인사했고
리엔역시 그에 답하듯이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곧 위트경은 궁에서 나갔고.
리엔은 , 쓰러지듯이 , 커텐달린 침대에 털썩 하고 누워버렸다.
" 후아.. 힘들다 힘들어.. 뭐가그리 복잡하냐.. 근데...라즈라...라즈경..."
리엔은 혼자 무언가를 중얼거리며, 금새 ,잠들어버렸다.
자는동안에도 무언가를 중얼중얼거리니. 그것은 잠꼬대일거라고 생각했다.
(003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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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판타지]
●○얼음 공주 이야기(Ice Princess Story)○● (003)
*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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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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