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아시아 최초 다빈치SP 로봇 이용 ‘단일공 비만대사수술’ 성공 - 개미뉴스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아시아 최초로 다빈치SP 로봇 장비 이용 ‘단일공 비만대사수술’에 성공했다.수술 절개 부위 최소화로 빠른 회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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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뉴스) 인천세종병원, 아시아 최초 다빈치SP 로봇 이용 ‘단일공 비만대사수술’ 성공
- 기존 5개 절개창→배꼽 1개 절개창으로 축소, 시야 확보 어려워 고난도 술기 요구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아시아 최초로 다빈치SP 로봇 장비 이용 ‘단일공 비만대사수술’에 성공했다.
수술 절개 부위 최소화로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특히 여성들에게 수술 후 흉터 가림 등 미용적 효과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세종병원은 최근 A씨(41·여)에 대한 단일공 로봇 비만대사수술(위소매절제술)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세종병원 이성배 비만대사수술센터장(외과)은, A씨의 배꼽에 하나의 절개창을 내고, 이곳으로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 팔 등 다빈치SP 로봇 장비를 넣어 위소매절제술을 시행했다.
위소매절제술은, 위를 바나나 모양으로 절제하는 수술이다. 위 용적을 수술 전과 비교해 약 14%로 감소시키는데, 위 전체 크기가 작아지면서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되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식욕과 입맛이 변하게 된다.
A씨는 1박 2일 단기간 입원으로 수술을 마쳤다. 흉터는 배꼽에 가려 확인하기 어렵다.
이 같은 다빈치SP를 이용한 단일공 로봇 위소매절제술 성공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초다.
기존 복강경을 활용한 비만대사수술은 배꼽 좌·우 2곳, 좌·우 옆구리 2곳, 명치 1곳 등 통상 5곳 절개가 불가피했다. 각 절개창으로 간 견인기, 집게, 에너지 절삭기, 카메라, 전동 문합 기구 등을 삽입해 수술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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