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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일상 이야기 스크랩 벼룩이자리 초고추장 무침
늘품세상 추천 0 조회 27 11.04.13 23:4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얼마전에 벼룩나물의 환상적인 고소하고 아삭아삭한 맛에 반하여 맛있게 먹다가 그와 비슷한 벼룩이자리의 맛이 궁금해졌다. 모양도 비슷, 이름도 비슷, 요리법도 같은 두 나물의 맛은 어떨까?

 

초고추장(고추장과 식초 그리고 매실액기스 원액으로 만든)에 참기름, 그리고 검은깨를 넣어 손으로 쑥쑥 무쳤다. 정말 간단한 요리. 너무 좋다.

 

벼룩이자리는 털이 약간 있어서 까끌까끌한 느낌이 조금 난다. 그런데 먹으면 먹을 수록 쌉싸름하면서도 특유의 향이 있다. 벼룩나물은 고소하고 아삭아삭하며 해조류인 톳과같이 톡톡 터지는 듯한 식감이 탁월했다면 벼룩이자리는 향이 좋다. 맛난다. 오늘의 메뉴 삼겹살과 아주 잘 어울린다. 탁월한 선택!!

 

처음부터 사진을 찍으려고 요리한것이 아니었기에 한접시 소복이 담아 식구들 모두 먹다가 생각이 났다. 아.. 사진올리자. 5살 8살 호준이 호윤이도 맛있다며 젓가락을 마구 들이댄다. 매운거 잘 먹는 녀석들이 아닌데 오늘은 아주 맛있게 먹는다. 너무 맛있단다.

 

 

이렇게 쌈에 밥과 고기와 벼룩이자리 같이 올려놓으니 너무 맛나다. 올 봄 봄나물 요리.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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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4.16 01:37

    첫댓글 맛있겠다!! 어떤거지 돋나물같기도 하구...

  • 작성자 11.04.16 22:14

    분명히 언니네 집 근처에도 있을거에요. 나중에 가면 알려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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