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10/08/10) 기다리던 소포가 도착 하였읍니다..
가민에서 지난달 출시한 GPSmap 62s 이죠..
자그마한 박스 한개에 내용물도 간단합니다...(박스크기 550과 비교)
간단한 설명서..카라비너클립한개,USB케이블 그리고 본체로 끝입니다..
오레곤550 과 50불 차이인데 (500불:450불) 오레곤 박스에는 배터리와 충전기 그리고 전원플럭변환기 까지 포함된걸로
생각하면 약간 섭하긴 합니다...
오레곤550을 두고 왜 62s 를 또 산거냐?..라고 물으신다면..
오레곤550 과의 씁쓸한 추억들 때문 이라고 말하겠어요...
오레곤은 2년동안 18번의 소프트위어가 업글되었읍니다..
그중 9번은 베타판 이었죠...지금도 3.71베타판이지만...
처음 업글할때는 할때마다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어 다음업글이 기다려지고..신낫었죠...
근데 이게 오래 반복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불안하고 안되는건 역시 안되니까..
62s 출시소식에 겻눈질 하게 된거죠머...
중국 여행트랙 하루치가 몽땅 날라간거...가끔 버벅대거나 자동오프 되는거..머 그런거야 가끔이라 봐줄만 하지만..
오프코스알람 안나는거,주간에 시인성 떨어지는거..주행거리가엉터리로나오는 등등 씁슬한점이 있었죠...
암턴지 오픈하자마자 지도를 오레곤550과 같은 방법으로 입력 해본바...OK..휴~~~걱정1호 끝..
그러나...액정이 오레곤에 비하여 적고(240*400 VS 160*240 픽셀) 그림표현이 60CSx 와 같은 방식으로 표현되어
화질이 오레곤에 비하여 떨어짐!!! 그리고 줌이 한단게 out 하여야 오레곤과 비슷한 크기가 되어 오레곤에 비하여
넓은 지역을 한눈에 보는데 불리...
단! 주간 시인성은 오레곤에 비하여 눈에 띠는 정도로 좋음..
그다음 궁금증..과연 쿼드 헬릭스 안테나의 수신력은 오레곤과 비교하여 어느정도 우수한가?...
약간 우수함을 확인할수 있었읍니다...울집에서 창쪽으로 향하면 오레곤은 10번중에 한두번정도 잡히는데
62s 는 10번중에 5번이상 잡히는거 같음...오늘 위성배치가 중간정도 되는지 오레곤은 안잡히는데
62s는 겨우 잡힘..
거치방법....60CSx 와 달리 오레곤과같이 카라비너클립 방식임..슬립케이스또는 액정보호필름이 필요할거 같음..
트랙비교...울동네 소이전자에 SD카드 사러가면서 550(적색),62s(청색) 트랙을 기록후 비교한바 62s 우세..
메뉴전환 방법이 개선되었음 상당히 편리람...
메뉴보턴을 계속 누르면 메뉴바가 옆으로 지나가다가 중지하면 자동으로 선택됨...
지금의 심경...
결론적으로 고민만 깊어짐...
550보다 좋은점... 시인성,수신력,오프코스알람 됨,배터리훨신오래감,웨이포인트 찍기쉬움..내부메모리큼 1.7기가(오레곤은 850메가)
첫출시임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가 매우안정됨..버그없음..(향후 업글하면 깨질지도모르지만)
(추기; 후에 현장재시험 결과 저장트랙따라가기에서 오프코스알람은 안되는것을 확인하였음..)
550보다 나쁜점...지도화면품질,웨이포인트이름바꾸기편리성,터치스크린의 편리성,카메라,포토뷰,무게가벼움(193g VS 261g)
울집사람이 웬게 2개씩이냐?..또샀냐?..그래서 "한개는 팔거다" (과거에 그렇게 해 왔으니까)..라고 대답은 했는데...
이거이 결론이 안나는 겁니다....ㅠ.ㅠ...워셀아이두?....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62s 매력있는 제품 같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심한 뽐뿌가 밀려오지 않음을 다행으로 생각할 뿐입니다^^
뽀대에서 밀리긴 하지만
터치스크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견고한 라운드형 디자인의 550에 한표!
수신력과 배터리엔 장점이지만 사이즈 무게 터치스크린 카메라 기능에서 떨어져 62s에 썩~ 땡기질않네요
형님덕에 저같은 사람은 뭍어 갈 수 있죠. 마레형님, 화이팅!
무엇이던지 하나가 좋으면 하나가... 그래도 '일부일처'가...
일을 만드시어 고민을 하시는군요...작은걸 쓰다가...큰걸로...뜨아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미지의 제품을 과감하게 접하시는 용기가 부러울 다름입니다.. 늘 새로운정보 감사히 접하고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 히시길 바랍니다..
요새 전국을 도는 지라, 바쁘네요~
62 시리즈는 오레건에서 터치만 뺀 제품입니다.. 같은 OS와 칩셋... 쿼드가 달린 오레건이라고 보시면...
아마 향후 업그레이드 내용도 오레건과 거의 같을 겁니다.
사실 유저들이 가독성, 시인성을 문제 삼는데, 사실 산행 하다보면 저는 이런건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실내에서 차분히 따져 볼 수 있지만,
힘든 산행 와중에 이런거 따질 겨를이 없습니다.
정말로 안 보인다면 자신의 안구를 탓하여 겠지요~ 나이 드신 분들이 많으니 노안이나... 62에 서프칩이 달렸으면 당장 샀을 겁니다.
그러나 가민과 서프사와 특허권 문제로 사이가 틀어진 이상 그닥...
오레건 550 문제는 3.71 베타때 정점을 찍은 듯 하네요.
얼마전에 정선 가리왕산 MTB를 할때에 마항치 부근에서 갑자기 다운, 온 해도 다운, 일명 먹통이 되더군요, 덕분에 멤버들 코스 이탈해서 헤메고, 욕(?) 들어 막고.
커렌트 트랙 다 날리고, 오레건이 2박 3일 동안 내내 헛 지랄하고 왔네요.
그래도 사용하는 이유는 트랙관리가 우수해서 쓰긴합니다만 ㅎㅎ, 그리고 좀 나아지겠거니 하고 ㅎㅎ
피뎅이쪽에선 서프칩 버린지가 제법 되었는데...
전용기에선 아직도 유효하나 봅니다. 서프2,3에 골병든 생각하면 김납니다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62s가 끌리네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단순한제품이라..... 뭐든 단순한게 최고인듯~! 잘봤습니다. 마레님.
열정 여전하시군요~~~ㅎㅎ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