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의 코-천자부해상.
조선 국운 수습과 천하대운을 정하심
1 하루는 상제님께서 구릿골에 머무르시며 갑칠에게 명하시어 “남원 김병선(金炳善)에게 가서
돈 사백 냥을 가져오라.” 하시니라.
2 2월에 대공사를 행하시려고 서울로 떠나시며 말씀하시기를 “전함을 순창(淳昌)으로 돌려
대리니 형렬은 지방을 잘 지켜 모든 일에 소홀히 임하지 말라.” 하시고
3 또 여러 성도들에게 명하시기를 “이 일은 천하의 대운(大運)을 정하는 일이니 깨끗한 종이에
각기 소원을 기록하라.” 하시어 그 종이로 안경을 싸 넣으시니라.
4 이어 상제님께서는 정남기, 정성백, 김갑칠, 김광찬, 김병선 등을 데리고 군산으로 가서 배를
타기로 하시고
5 신원일과 김선경, 김보경, 김봉규와 그 외 한 사람에게 “태전(太田)으로 가서 기차를 타라.”
하고 명하시며
6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제 조선의 국운을 바로잡으려 하나니 이는 수륙병진(水陸幷進)이니라.”
하시니라.
7 다시 원일에게 명하시기를 “너는 먼저 서울에 들어가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이라 써서 남대
문에 붙이라.” 하시니
8 원일이 명을 받아 일행을 거느리고 태전으로 떠나니라.(증산도 道典 5:121)
군산에서 배를 타고 서울로 가심
1 상제님께서 일행을 거느리고 군산으로 떠나실 때 김병선에게 명하시어 글 한 수를 외우게
하시니 이러하니라.
2 永世花長乾坤位요 大方日明艮兌宮이라
영세화장건곤위 대방일명간태궁
영원한 평화의 꽃은 건곤위에서 길이 만발하고
대지 위의 태양은 간태궁을 밝히리라.
3 군산에 이르시어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속행이 가할까, 완행이 가할까?” 하시니
4 모두가 대답하기를 “속행하여이다.” 하거늘 갑칠에게 “일인당 오매(烏梅) 한 개씩 준비하게
하라.” 하시고 윤선에 오르시니라.
일후에는 어찌할까
5 이어 상제님께서 부(符)를 써서 불사르시매 바람이 크게 일어나고 천지가 진동하거늘
6 배 안의 사람들이 모두 혼비백산하여 쓰러지며 “선생님 살려 주십시오.” 하고 소리치니
7 “아직 큰 줄을 놓지도 아니했는데 야단치느냐. 일후에는 어찌할까.”하시며 오매를 입에 물게
하시어 안정시키시니라.(증산도 道典 5:122)
북방은 살아남을 자가 없으리라
1 이 날 밤, 종이에 싼 안경을 꺼내시어 종이 심지로 코를 찔러 피를 낸 다음 그 피를 안경알에 발라 다시 종이로 싸신 뒤에
2 갑칠에게 주시며 명하시기를 “이것을 북쪽을 향하여 바다에 던지라.” 하시니라.
3 이에 갑칠이 뱃머리에 올라가 보니 밤이라 천지가 혼돈하여 남북을 분별할 수 없으매 한참을 머뭇거리거늘
4 다시 불러들여 물으시기를 “왜 빨리 던지지 않느냐?” 하시니
5 “먹구름이 가득 덮여 방향을 분별치 못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는지라
6 말씀하시기를 “번개 치는 곳으로 던지라.” 하시니라.
7 갑칠이 다시 갑판 위에 올라가 살피니 별안간 번개가 치거늘 그 방향으로 던져 놓고 들어오니
8 일시에 풍파와 벽력이 그치고 바다가 잔잔해지니라.
9 이에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후에 북방에는 살아남을 자 없으리라.” 하시니라.
10 이튿날 인천에 당도하여 보니 배에 ‘연(蓮)’이라 써 붙이셨더라.
11 곧 기차로 바꾸어 타고 서울에 이르시어 “각기 담배를 끊으라.” 하시고
12 광찬의 인도로 황교(黃橋)에 사는 그의 종제 영선(永善)의 집에 드시니 원일 일행이 먼저 당도하여 있더라.(증산도 道典 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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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말할 수는 없으니 간단한 것만 합니다. 코에 대한 뜻을 모를까봐 다시 한 번 강조하시는 것이다.
코피를 묻히면서까지 저렇게 드러내 보이셨다면 반드시 뜻이 있다는 것이다. 상제님의 도문소자라면
여기에 있는 뜻을 찾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의무이다. 적어도 필자에게는 그렇다.
필자는 단 하나의 의혹도 남아 있다면 아직 이 도를 다 모르는 것이다란 마음으로 뜻을 찾았다.
바른 맥을 잡고 계신 분들이라면 풀리지 않는 비밀은 없다라는 것이 필자의 한결같은 생각이다.
아직도 꿈에서 잠꼬대하듯 상제님 도를 재단하고 자기 생각에 빠져 도를 왜곡하는 분들은 반성해야 한다.
그러나 스스로가 스스로를 깨닫는 방법이란 요원하기만 하다.
여기서 천자는 하느님에 대한 비유이다. 천자가 왜 해상에서 떠 있는지? 왜 수륙병진 해야 하는지?
왜 사백냥인지? 생뚱맞게 왜 코피를 안경 알에 발랐는지? 또 왜 북쪽으로 던지게 하셨는지?
왜 蓮이라 써 붙이셨는지? 오매는 뭐고 또 담배는 왜 끊게 하셨는지?.......
蓮을 처음 보고 참으로 놀랐었던 생각이 떠올랐다. 蓮은 연맥의 상징이고 상제님 공사의 핵심이다.
위에선 담배와 상통하고 담배는 연기를 쓰시는 것이다. 하나 하나 실답지 않은 내용들이 없는데,...
전경에는 나오지 않는 내용들이라 하여 저 내용들을 다 부정한다면 상제님 도를 공부하는 도인의 자세가
아니고 도인이라 할 수도 없을 것이며 인과로 보면 그렇게 말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첫댓글 안경은 알이 두 개이고 동그란 원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