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다리도요사촌
이름은 모르는체 한마리가 처음에는 날아와서 앉아 먹이 사냥을 하는 듯하더니....
바닷가에 나와 도로 변에서 물가를 살펴 보니 무리지어 떼로 날아와서 있더군요.
검색을 해서 청다리도요 라고 이름표를 달아 주었지만 게시를 하면서 다시 확인을 해 보니 청다리도요사촌 이네요.
금강하구둑 주변의 바닷가이니 님헤인. 서해얀 주요 갯벌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네요.
갯질경, 나문재, 갯개미취, 흰꽃여뀌 등을 담으러 내려 갈때에는 바닷물이 빠져 있었는데 어느새 물이 들어 온 듯,
바닷물이 들어 오면서 물새 종류들이 먹이 사냥을 활발하게 하는 듯하더군요.
분류 : 도요목 도요과의 조류. 청다리도요사촌.
분포 : 한국,캄차카반도,사할린,오호츠크 연안,아무르,우수리,일본, 중국,타이완,필리핀 등지 (학명 : Tringa guttifer)
서식 : 서·남해안 (크기 : 몸길이 29~32cm)
출산 : 개화시기 : 5∼6월. 한배에 4∼6개의 알을 산란.
특징 :
몸길이 29~32cm이다. 다리는 노란색이며 머리, 등, 날개는 회색이다.
날개 길이는 168∼180㎜이고 부리 길이는 39∼42㎜이다.
부척(跗蹠: 새의 다리에서 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의 부분)은 37∼38㎜이다.
번식기가 되면 등과 날개에 흰색 반점 무늬가 생기고 선명해지며,
목 아래쪽에 검은색의 초승달 모양의 반점 무늬가 생긴다.
번식은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에 번식하며 산란은 한배에 4∼6개 이다.
서식은 번식기에는 습한 해안가의 목초지, 개펄 등에서한다.
그 외의 시기에는 강 후미, 개펄, 저지대 습지, 염전, 논 등에 서식한다.
출현은 보통 봄과 가을에 약 30∼40개체씩 무리로 서해안 일대에서 확인된다.
먹이는 주로 작은 물고기, 다모류, 갑각류, 보족류 및 새우 등이다.
철새이며 오호츠크해 연안의 러시아 동부와 사할린섬 등에서 번식기를 난다.
겨울이 되면 한국, 중국, 홍콩, 대만을 거쳐 방글라데시,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말레이반도로 이동한다.
일본, 북한, 인도, 스리랑카, 미얀마,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다.
한국에서는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 전 세계 잔존 개체수가 약 500∼1,000개체로 추정되는데, 갯벌 감소와 남획이 가장 큰 위협요인이다.
러시아의 번식지인 사할린에서는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주요 서식지인 서해안과 남해안 갯벌을 보호해야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보호할 수 있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자료집(Red List)에는 멸종위기종(EN: Endangered)으로 분류되어 있다.
한국의 서해안과 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는데, 강화도, 영종도, 남양만, 아산만, 만경강, 순천만 및 낙동강 하구 등지에서 확인되었다. 캄차카반도, 사할린, 오호츠크 연안, 아무르, 우수리, 일본, 중국, 타이완, 필리핀, 보르네오, 미얀마, 인디아 등에서 서식한다.
촬영 : 신동아이/고인돌 (2019. 8. 29. 전북 군산시 구암동 구암산 앞 바닷가)
청다리도요사촌.
2019. 8. 29. 전북 군산시 구암동 구암산 앞 바닷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