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멀리 도봉산 자락이 반갑습니다. 다경님 사진
목련 존자는 어느 때에
부처님의 설법은 원음이라 하여
비록 한자리에서 설법하신다 하여도
삼천대천 세계에 충만하다는 말씀을
갓 출가한 제자들이 의심을 하는데
내가 한번 다른 부처님 나라에
가 보리라 하였답니다
하여 아주 먼 동쪽으로
세자재왕 여래가 계신 나라에 가도
여전히 그곳에서 마치 옆에서 듣는듯
석가모니 부처님의 설법이
귀에 들려 오는 것을 듣고는
초심 비구들의 의심이 발못된 것임을
바로 알려 주리라 생각하고 있는데
미처 세자재왕 여래 국토를 벗어 나기 이전에
그만 그 나라 사람의 손에 들게 됩니다
그 사람은 세자재왕 여래에게
부처님이시여 어디서 처음 보는 벌레가
이렇게 손에 잡혔습니다 하고
목련 존자를 보이니 부처님은
아니다 그는 벌레가 아니라
저 사바 세계의
석가모니 부처님 회상에서 수행하는
목련 존자이니라
지금 우리가 이룬 국토에 사는 생명보다
신체가 아주 작아서 벌레처럼 보일 뿐
그 마음에 품고 있는 원력과 지혜는
그 누구에게도 못지 않은 수행자이니
함부로 대하여서는 안된다 하시며
목련 존자에게도 마치 목련 존자가
당신의 국토에 온 뜻을 아시는 것처럼
그대는 어서 돌아 가석가모니 부처님께
내가 청안하신가 여쭙더라 전하라
그리고 다시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나 법을
의심해서는 안될 것이다 하고 이르십니다
목련 존자는 세사재왕 여래의 가르침에
깊이 예를 올리고 사바세계로 돌아 오니
잠시 한순간입니다
그처럼 우리 불자들에게는
부처님과 진리와 삼보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자재 왕 여래는
다름이 아닌 아미타 부처님의 전신이신
법장 비구의 스승이 되시는 부처님으로
무량수경에 나오기를
과거세에 정광 여래가 출현하시고
부처님이 차례로 53불이 나오심에 이르러
세자재왕 여래 부처님이신데
그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당시의 왕이 발심 출가하여
법장이라는 비구가 되고
사십팔대원을 세워
마침내 아마타라는 무량광 무량수의
이름을 지니신 부처님이 되시고
그 국토는
서방으로 십만억 국토를 가서 있는
안락국 혹은 극락국이라 하며
이미 성불하신지 십겁이 지났는데
지금도 설법하고 계시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미타 부처님의 극락 국토가
얼마나 수승하고 훌륭하신지
요며칠 대예참을 풀이하여 보느라
경전을 살펴 보다 보니
화엄경에 나오시는 비로자나 부처님의
좌우 보처 보살 가운데 보현 보살도
동입미타 대원해의 원을 세우고 계시고
동방 약사 유리광 여래께서도
약사경에 보면 만약에 사람이 있어
약사 유리광 여래를 믿고 따르면서도
서방 정토에 왕생하고자 하면
그를 아미타 부처님의 서방 정토에
왕생하게 하신다는 대목이 있으니
아미타 부처님의 원력의 바다가
얼마나 크고 깊으신지
짐작하기 어려울 따름입니다
또한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도
아미타경에서 무수히 많은 설법으로
서방 정토 극락 세계로
왕생하는 법을 이르시는 것으로 보아
극락 세계를 향해 나고자 하는
원왕생의 발원은 무량겁을 두고
영원토록 이어질 것입니다
다시 아미타 부처님의 명호가
무량광인 것을 생각하면
그 한량없는 광명 자체가
비로자나 부처님의
광명 변조와 둘이 아니니
혹 경우에 따라서 법신과 보신을
둘이 아닌 하나로 보는 까닭도
여기에 근거한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러니 부처님께서
다만 방편으로 열반을 시현하실지언정
영원한 법신 생명 자리에
항상 머물러 계심을 확실히 믿고
또한 그 무량광명 속에
우리도 머물러 있음을 확신하고
생각 생각마다 보리심을 념하며
곳곳마다 안락국이 되도록
노력하는 일이 우리의 몫입니다
어느 스님이 고명하신 노스님께
부처님은 누구시며 어디 계십니까
하고 묻습니다
노스님이 바로 답을 하시지 않자
질문을 한 스님은 다시 재차
같은 질문을 거듭 합니다
그러자 노스님은
내가 말해 주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그대가 믿지 않을까 하여
말을 안하는 것이라오 합니다
제가 어찌 스님이 말해 주시는 것을
믿지 않겠습니까
염려 마시고 알려 주십시요 하자
노스님은
그렇게 말하는 자네가 부처님일쎄
합니다
업은 아이 삼년 찾는다는 말처럼
부처가 부처를 찾고
안락국에서 서방을 그리워 합니다
원효사 심우실에서
나무아미타불
카페 게시글
念佛불자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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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제일 중요한 덕목
수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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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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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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