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E와 같이하는
세번째 제주올레길 4코스■■
시간별로 정리 해본다.
2월17일(토) 1일차
05:10 새벽 집을나선다.
05:24 지하철과 경전철 이용 공항으로. 검사대 통과후 우동과 김밥으로 아침해결
07:30 에어부산 김해공항 출발.
08:35 제주공항 도착.
09:10 122번 버스 탑승
10:23 제주민속촌 하차. 날씨는맑지만 제주답게 바람은 제법 거세다. 채비갖춘후
10:28 1일차 도보여행 출발. 표선해수욕장을 관망하며
10:32 올레4코스(표선~남원) 시작. 간세에서 스탬프확인후 올레길안내소 직원의 도움받아 인정샷. 즐비한 음식점거리와 당케포구 간세 통과후
10:45~10:51 포구정자 에서 커피타임. 앞으로의 여정을 마눌님께 브리핑. 해안길 거우개를 지난다. 역시 비경이라며 서로 잘왔다고 자평. 무너져가는 연대는 좀아쉽다. 푸른하늘과 푸른바다 눈부신햇살 더할나위없다. 거기다 내인생의 동반자와의 걸음은 경쾌할수밖에.
해양연구원과 올레쉼터를 거쳐 유채꽃밭 지나
12:15~13:11 luxury lunch time. 양식장에서 운영하는 맛집 "광어다" 식당에서 광어회(25,000원)와 물회(12,000원), 회덮밥(12,000원) 으로 만찬을 즐긴다. 이곳은 여태껏 벼르고 벼르던 곳인데 드디어 맛을보는 행운?을 누린다. 가성비와 맛을 겸비하는곳. ~~강추~~
배뚜드리며 블루투스 음악을 한껏 올리고 기분좋게 발걸음을 옮긴다.
13:13~13:27 해안길공터. 목포서온 여행객들의 손짓에 멈춰보니 헐~~ 홍어파티가 벌어져있네. 흑산도홍어 라며 권하길래 염치불구 날름날름. 목포시장 상인들의 아름다운 여행을 기원하며 낮술 도보 Let's Go
14:00 농협수련원. 잘꾸며져 있다. 벤치에서 바라보는 윤슬이 너무 눈부시게 아름답다. 소노캄 아래 해병대길 통과후 토산2리사무소 지나
14:57 알토산고팡. 4코스 중간스탬프 찍고 중산간으로 진행된다. 신흥리소공원 지나 다시 바닷가로
15:40~16:13 CAFE141. coffee time. 아늑한 실내분위기와 음악. 특히 한쪽벽 전체에는 LP판이 자리하고 있어 분위기 더욱up. 해안길 가장자리의 자연산? 유채꽃밭 까지 분위기를 띄운다. 덕돌포구 지나
16:50 태흥포구. 큼지막한 옥돔마을 표지석을 통과후 바다에는 철새들이, 야산에는 야자수군락이 진을치고 있다.
17:35 벌포연대. 22년11월5일 100K때 달밤에 허벌나게 걷던 생각에 씨익 웃음 (wife는 왜그래? 흘깃). 환해장성을 따른다. 멀리 노을이 지기 시작한다. 또다른 볼거리 아닌가!!!
18:23 남원포구. 올레4코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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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근처 경인식당 에서 해물뚝배기로 저녁겸 뒤풀이. 남원환승정류장 까지 도보이동
19:16 101번버스 탑승.
19:40 서귀포등기소 하차.
19:50 635번버스 환승
20:10 호텔더엠 투숙.
객실 업그레이드 까지 받아 기분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