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원숭이두창에 주목받는 책
<급살병과 태을주>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태을도 대종장인 진산 이훈오가 2012년 출판한 <급살병과 태을주> 책이 새삼 세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19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가운데 원숭이두창이 우리나라에까지 들어오자, 강증산이 예언한 급살병이라는 괴질 역병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증산은 조선 땅에 없어졌던 천연두가 다시 대발하면 군산에서 급살병이 시작된다고 제자들에게 가르쳤다. 강증산의 가르침을 따르는 태을도인들을 비롯한 증산신앙인들은 원숭이두창이 인간천연두로 이어지지 않을까 경계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코로나19에 이어 원숭이두창 발병 소식을 접한 일반인들도, 100여 년전 강증산의 급살병 발병 예언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증산은 선천 상극세상을 가득 채운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대전란과 대병겁을 불러온다고 진단한다. 강증산에 따르면, 우리가 누리는 현대의 첨단 과학문명은 단순히 지상 인간들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천상 신명들이 인간들에게 알음귀를 열어준 결과라고 설명한다. 기독교 현대문명은 이탈리아 출신의 예수회 신부인 마테오리치(중국명 이마두, 1552-1610)가 동서양을 오가며 기독교 지상천국 건설을 꿈꾸다 죽어서 천상에 올라가 주도한 것인데,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묻은 이성을 극대화한 결과, 인간들이 천상 신도세계를 무시하고 교만심과 폭력성을 길러 서로 간에 척과 살을 지어 대전쟁과 대병겁으로 전 인류를 진멸지경에 이르게 했다고 한다.
이에 이마두는 유불선서도의 신성 불 보살들을 거느리고 강증산에게 가서 진멸지경에 처한 전 인류를 구원해 줄 것을 하소연하자, 친히 금산사 미륵불에 성령으로 30년 동안 임하여 이마두를 데리고 천하를 대순하며 인류가 겪게 될 참화를 살피면서, 1860년 최수운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려 동학을 창도하게 하였으나, 유교의 폐단을 극복하지 못하고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해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자, 1864년 최수운에게서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1871년 직접 인간의 옷을 입고 전라도 고부땅에 태어나, 1901년부터 1909년까지 9년간 천지공사를 행하고, 제자들에게 태을도를 전 인류에게 전해 태을주를 읽히고 태을도인으로 재생신시켜 급살병에서 구해내는 의통성업(醫統聖業)을 맡기고, 천상으로 돌아갔다.
태을도 대종장인 저자 진산 이훈오는 강증산이 진단한 기독교 현대문명의 병폐를 알기 쉽게 분석한다.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묻은 기독교 현대문명의 빛과 그림자인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지구의 혈자리인 한반도에 유입되어, 미중패권과 남북대결의 극한점에서 남북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으로 폭발하여 전 인류를 진멸시키게 되는데, 그때 태을도를 받아 태을주를 읽는 태을도인이 되어야 살 수 있다는 강증산의 가르침을 전한다.
급살병은 마음을 심판하는 인류 초유의 초급성 괴질 역병이다, 급살병은 마치 쓰나미처럼 순식간에 밀려드는데, 자다죽고 먹다죽고 길가다죽어 손쓸 틈이 없다고 한다. 특히 약국과 병원에 먼저 찾아들어 기존의 모든 첨단의술은 무용지물이 된다고 한다. 급살병은 군산 개복에서 처음 발병하여 7일 동안 주변을 뱅뱅 돌다가 서북으로 튀기면 급하기 이를 바 없는데, 한반도를 49일, 전 세계를 3년 동안 휩쓴다고 한다.
강증산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를, 상극세상이 끝나고 상생세상이 열리는 후천개벽기라고 한다. 이 후천개벽기에 발생하는 급살병으로, 독기와 살기로 살아온 상극인간을 대청소하여 선천 상극의 금수세상을 마감하고 후천 상생의 태을세상을 열어갈 인간종자를 추린다는 것이다. 강증산은 전 세계 인류가 급살병의 병목을 무사히 넘겨 상생의 태을세상으로 넘어가려면, 태을도를 받아 부지런히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고, 상극의 마음을 상생의 마음으로 돌려 원수를 은인같이 사랑하는 진리의 사랑을 실천하는 태을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급살병과 태을주>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급살병이 터진다. 제2부 마음을 심판한다. 제3부 태을주를 읽어라. 제4부 태을도 태을도인 후천 인생이다. 제5부 남북통일 세계통일 우주통일. (미래문화사. 2012년 출간. 384p. 가격 15,000원)
진산 이훈오 대종장은 1961년 충남 금산군 진산면 교촌리 출생으로 진산초중을 거쳐 대전고와 연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1995년 강증산 상제로부터 천명을 받은 이후, 서울 신월동에 태을도 본부를 두고 강증산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데, 1999년 <강증산과 태을도>를 시작으로, <태을도인의 길> <태을도> <태을도인의 노래> <강증산과 인존시대> <강증산과 나> <천지공사와 천지공정> <세계일가 진리사랑> <용봉서신> <급살병과 태을주> <태을과 원시반본> <태을도와 대시국> <시천주 봉태을> <원수를 은인같이> 등의 책들을 펴내고 있다.
다음은 강증산이 제자들에게 가르친 급살병과 태을주에 대한 기록이다.
■ 천연두 대발
1. 세상이 막 일러준다
@ “이언(俚言)에 ‘짚으로 만든 계룡’이라 하나니, 세상이 막 일러주는 것을 모르나니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44)
2. 밖에서 안으로 욱여든다
@ “너희들은 부디 조심할지니, 나의 도수는 밖으로부터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니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116)
3. 천연두가 천자국에
@ 최창조의 집에서 종도 수십 인을 둘려 앉히시고 각기 글 석 자씩을 부르라 하시니, 천자문의 처음부터 부르기 시작하여 덕겸이 일(日)자까지 부르니 가라사대 “덕겸은 일본왕(日本王)도 좋아보이는가 보다.” 하시며 “남을 따라 부르지 말고 각기 제 생각대로 부르라.” 하시니라. 그다음날 밤에 담뱃대 진을 쑤셔내시며 덕겸으로하여금 “한 번 잡아 놓치지 말고 뽑아내어 문밖으로 내어버리라.” 하시거늘, 명하신 대로 하니 온 마을 개가 일시에 짓는지라. 덕겸이 여쭈어 가로대 “어찌 이렇듯 개가 짓나이까.” 가라사대 “대신명(大神明)이 오는 까닭이니라.” 가로대 “무슨 신명이니까.” 가라사대 “시두손님이니 천자국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오느니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202)
■ 군산 개복 급살병
1. 천연두 대발과 급살병 폭발
@ 하루는 가라사대 “앞으로 시두(천연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나릴 줄 알아라.” (『동곡비서』 p29)
2. 군산에서 시작되는 급살병
@ 어느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이후에 병겁이 침입할 때 군산 개복에서 시발하여 폭발처로부터 이레동안 뱅뱅 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튕기면 급하기 이를 바 없으리라. 이 나라를 49일 동안 싹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327)
3. 먼저 약방과 병의원을 찾아든다
@ 증산상제님께서 가라사대 “이름모를 괴이한 병이 이렇듯 급박하게 인간세상을 휩쓰리니 이것이 이른바 병겁이라. 병겁이 들어설 때에는 어디보다 먼저 약방과 병의원을 찾아들어서 병자가 찾을 바를 얻지 못하리니, 이제 전 인류가 가히 진멸지경에 빠지리라. 이렇듯 위급지경을 당하여 무엇으로 살어나기를 바라리요. 비열한 듯 하지만 오직 의통(醫統)일 뿐이니, 너희들은 의통을 알아두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328)
4. 자다 죽고 먹다 죽고
@ “이 뒤에 괴병이 돌 때에는 자다가도 죽고, 먹다가도 죽고, 왕래하다가도 죽어, 묶어낼 자가 없어 쇠스랑으로 찍어 내되 신 돌려신을 정신을 차리지 못하리라.” (『대순전경』 p314)
■ 태을주가 유일한 약
1. 태을을 떠나면 죽는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만물이 한울을 떠나면 명이 떠나는 것이니, 태을(太乙)을 떠나서 어찌 살기를 바랄 수 있으리요. 태을주(太乙呪)는 곧 약이니, 이 약을 먹지 않고는 살지 못하리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147)
2. 태을주로 생명을 구한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89)
3. 태을주에 악병신장이 물러간다
@ 하루는 공사를 행하실 새, 세로로 태을주를 길게 써놓으시고 종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이 형상이 무엇과 같으냐?” 하시니, 김갑칠이가 “밥 먹는 숟가락과 같습니다.” 라고 아뢰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동서양을 밥 비비듯이 할 터이니 너희들은 이 숟가락으로 먹으라.” 하시니라. 또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이 모양이 숟가락 같으니 녹표니라. 이 녹표를 붙이면 악병신장이 도가임을 알고 들어오지 않느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훔치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는 것은 곧 우리가 한알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는 곧 인의예지니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는 말이니, 천주님을 떠나면 살 수 없다는 말이니라. 약은 곧 태을주라.” 또 말씀하시기를 “상씨름할 사람은 술 고기 많이 먹고 콩밭에서 잠을 자고 판을 넘어다 보는 법이니라. 콩밭은 곧 태을주판이고 태을주는 곧 구축병마주(驅逐病魔呪)니라.” (『용화전경』 p96)
■ 태을주 천하, 태을주 방방곡곡
1. 태을주 천하, 태을주 읽는 소리
@ 하루는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세상에는 태을주가 천지에서 가장 지존한 존재요 영세무궁토록 읽어야 하는 것이 되리니, 집집 마을마다 모두 태을주 읽는 소리로 가득 찰 것이요, 학교마다 태을주를 읽게 되어 천하에 태을주 읽는 소리가 가득 하리라.” 하시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434)
2. 태을도 태을도인 태평천하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 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의 후천인생에서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95)
* 연락처 : 태을도 용봉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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