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6년 4월 30일 토요일
날씨: 구름많고, 강한바람
어디를:단양 진대산<만기봉>696m
누구와:우리산내음 가족 50명과 함께
산행시간: 4시간 30분 <휴식시간 1시간 포함>
♣우리 산내음 카페 창립11주년 기념산행♣
<진대산 소개>
충북 단양군 단성면 명전리와 황정리 사이에 소재하고 있으며
황정산과 도락산 중간에 단양천을 끼고 있는 산으로 도락산과 황정산의
유명세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진대산은 동쪽으로는 황정산, 북쪽
가까이에 도락산, 남쪽으로 백두대간 황장산 사이의 아기자기한 자그마한 산이다.
도락산과는 능선으로 이어져 그 사이에 내궁기계곡을 만들어 놓았다.주위의 유명산들에
가려져 있고 찾는 사람들이 적어 등로가 희미 하고 암릉이 많아 등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 코스는 방곡3거리-만기봉-식기봉-벌천이며, 그 외의 길은 찾기도 힘들뿐 아니라
위험하기도 하여 주코스를 따르는게 좋다.진대산은 사실 탐방로가 금지된 비법정
등로이기에 위험을 감수하고 가야한다.산행은 등산로나 안내도 그리고 이정표가
없고,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며 로프등 안전시설이 없어 위험하며
발길이 닿지 않아 등산로도 희미하게 보이며 헷갈리기 쉽다.그러나
위험한 만큼 스릴감이 있고 곳곳에서 터지는 조망과 도락산의
멋진 암릉을 조망할 수 있어 매력적인 산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알게 모르게 산악인들에게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지만 안전시설과
이정목도 없이 이렇게
멋진 산을 방치한다는 것은 자연보호나 동 식물 보호 차원을 넘어 국공의 직무유기가 아닌가 싶다.
이곳은 월악산 지역 자연 휴식년제 구역도 아닐텐데 무조건 막아놓고 통제만 한다고 능사는 아닐것이다.
▼오늘의 산행괴적
▼영동 고속도로 정체로 들머리 도착 시간이 많이 늦었다.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한다
▼들머리에 예쁜 꽃들이 산내음 기념산행을 축하해주고.....
▼가파른 오름길에 철쭉이 보이기 시작하고
▼청정지역이라 그런지 해맑은 철쭉이 산객의 발길을 잡고 쉬었다 가란다.
▼잠시 쉬어가며... 회나무 대장님의 사회로 50명이 자기소개를 하고 ....
▼꽃잎이 이렇게 깨끗할수가 없다. 수도권에 철쭉들은 꽃잎에 반점들이 있는데....
▼가끔씩 터지는 조망처에서 조망을 보며 오름길을 치고 올라간다.
▼산초스님과 어슬렁님
▼바위 암릉에 명품 노송들이 기상이 꿋꿋하고....식생이 모두 건강 하다.
▼누가 올려 놓았나요?
▼뒤돌아 보니 건너편에 코스모스s님이 .....
▼모두 건강하세요.
▼오른쪽에 황정산이 우뚝하고....미세먼지와 개스로 시계가 안좋다.
▼뒷쪽으로는 황장산 리인이 보이고.
▼석문도 지나고.
▼군데 군데 정체구간이 ,,,,,
▼아가 자가한 암릉들이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직벽 구간에서 또 정체가...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최우선이죠.
▼명품 소나무사이에 착한님이 풍경을 담고 계시고...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천사님 일행
▼또 직벽 구간이... 조심 조심
▼노송과 어슬렁님
▼후미가 수직구간에서 정체 되고있는 모습을...
▼등로 주변의 암릉들....
▼진대산의 정상인 만기봉에서 토요산님
▼저도 인증샷을 ..
▼ 만기봉에서 막걸리와 점심 식사 하고
▼청파님과 조대장님팀
▼물안개님과 은영님도..
▼수고가 많으신 우리 산내음 카페지기 산초스님
▼ 건강하세요.
▼즐거운 식사 시간
▼청파님! 배는 나와가지고 고만 드셔요.ㅋㅋㅋ
▼삼각점도
▼식기봉 가는 등로에 흐드러지게 핀 꽃들...
▼또 명품 소나무가 보이고...암릉 사이에서 끈질긴 한민족의 근성을 닮아서...
▼물안개님과 들풀사랑님!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건강 하세요.
▼철쭉들의 향연이...
▼앞 뒤모습이 ㅎ
▼타이밍이 ????????
▼식기봉으로 이동중에
▼각시붓꽃도.
▼기구한 운명을 안고 살아가는 노송
▼여기에도
▼물안개님.
▼연산님. 역광이라서....
▼산초스님
▼드디어 소나무 사이로 식기봉이 보이고. 밥그릇을 엎어놓은듯한 모양의 식기봉
▼도락산이 바로 건너편에.
▼일명 장화바위
▼식기봉과 장화바위
▼이런 모습도 미사일바위??
▼곳곳이 기암이고 명품인 노송을 거리가 가까워 렌즈에 다 담을수 없어 아쉽다.
▼도락산 모습.
▼장화바위 뒷모습
▼식기봉의 사당동님
▼거대한 암벽 틈에서 기구한 삶을 살아가는 명품 소나무. 영원히 잘 살거라
▼토요산님
▼도락산 정상을 당겨서...
▼산초스님과 사당동님
▼ 어슬렁님과 산호님
▼물안개님도 힘들게 올라오시고..
▼드디어 식기봉이다.
▼아직도 암릉은 계속 되고.
▼명품 소나무가에 멋진 폼으로 ...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옆으로 누운 소나무 배위에 또 솔씨가 떨어져 자라고 있다.헐
▼궂이 찍어 준단다.
▼하산길 모드에 요런 이쁜 철쭉이....
▼기막힌 철쭉 타이밍에 맞춰 대박 산행을 .....
▼일찍 핀 놈들은 벌써 생을 다하고 ㅠㅠㅠ
▼하산후 벌천 교회 화단에서본 금낭화
▼하산후의 봄꽃 모습들을....
▼월악산 국립공원내 선곡계곡의 맑은 물에 발을씻고 간다.
▼차창밖 풍경을...
▼차로 잠시 이동하여 이곳 식당에서 뒷풀이를 ....
▼건배도 하고 ...뒷풀이 모습
▼곤드래밥과 황태구이 맛있는 청국장까지. 물안개님과 청국장 된장을 구입해서 집으로~go~go
▼소나무 뿌리가 요로코롬 생겼넹? 작은병은 20 큰병은 백만넌이 넘는다고..... 나는 무슨 열매인줄 알고...ㅠㅠㅠ
▼식당 화단에서...
산행을 마치고..
우리 산내음 창립11주년 기념산행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단양의 진대산을 찿았다.
50여명의 많은 인원이 함께한 진대산 산행은 초입부터 해맑은 철쭉이 만개하여 반겨준다.
가파른 비탈에 힘이들 즈음에 묘지가 나오니 둥그렇게 모여서서 자기소개를 마치고 상기된
표정들로 만기봉을 향하여 가벼운 발걸음을 옮긴다.
미세먼지와 개스로 시야는흐리지만 오른쪽의 황정산과 뒤쪽으로는 황장산의 풍경을 바라보며
바위산을 오른다. 제법 아기자기 하고 난이도가 있는 재미가 쏠쏠한 그런 산행에다
흐드러지게 핀철쭉꽃이 우리 산내음 가족들을 반겨주니 기분은 최상이고...여기 저기서
탄성이 절로 나온다.도락산 황정산등등 유명산들에 가려져 있는 진대산의 진가를
오늘에서야 발견한다.
기묘한 암봉들과 수십 수백년을 함께 자란 노송들은 멋진 풍경을 연출해주고 있고
만개한 철쭉의 해맑은 연분홍빛과 연둣빛 신록은 아름다운 경치가 되어 산객을 반겨준다.
위험구간의 밧줄 구간도 간간히 나오며 서너번의 업 다운도 있고 그야말로 최고의
산행이다.힘들게 땀을 닦으며 한구간의 바위에 오르면 세게 부는 바람이 시원하고 4월의
마지막날에 최고의 산행을 이어간다. 만기봉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식기봉으로 이동하여
장화바위와 작은 식기봉과큰 식기봉에도 올라 기념사진도 찍고 하산 모드로 접어들니
해맑고 예쁜 연분홍 철쭉이 환상적이다.아침에 올 때는 철쭉이 있을까 했는데 막상
와서보니 타이밍을 제대로 맞춰서 대박 산행을 한다.오늘 코스 추천과 선두에서 리딩을
해주신 회나무대장님께 고마웠다는 인사를 전한다.
널널하게 4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하산 하여 선곡계곡의 맑은 시냇물에 머리도 감고 족욕도
하며 산행의 피로를 씻고 차를 타고 이동하여 장림산방에 미리 예약한 곤드레 돌솥밥과
황태구이에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만든 맛난 청국장까지 따라 나오니 약선 음식이
아닐수없고 주인장의 푸짐한 인심까지 더 해지고, 맛있는 홍어회 무침까지 준비한
임원진의 정성이 가득한 밥상이였다.
산행도 대박 산행에다 하산후 받은 밥상도 대박이고 오늘은 그야말로 대박 치는 날이였다.
한달전 부터 미리 식당 예약하고 기념품셋트 등등 준비해 주신 임원진께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임원진 여러분!수고 하셨고 감사했습니다. 늘 건강 하세요."
앞으로도 우리 산내음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며...창립11주년 기념산행을 모두
마무리 한다.
작년 예천회룡포 산행에 이어 올해 진대산을 함께하신 여러분!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여기까지....
2016년4월30일
첫댓글 창립 11주년 기념산행
축하합니다
진대산 색감이 고운 철쭉이 많이 있는산이군요
즐거운산행기 즐감했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잘 알려지지 않은 단양의 진대산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아기 자기한 암릉길에 철쭉까지 만개하여 회원들과 멋진 힐링하고 왔습니다.
누리길 파주시 구간에서 행사가 있었군요.
자원 봉사도 하시며.... 좋은 하루 보내셨네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덕분에 진대산의 멋진풍광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금강님! 여전 하시죠.
비가 많이 오는데 안전운전 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