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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지산행 원문보기 글쓴이: Homo Viator
Out of the night that covers me,
In the fell clutch of circumstance
Beyond this place of wrath and tears
It matters not how straight the gate, |
인빅투스
-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1849∼1903)
나를 감싸고 있는 밤은
온통 칠흑 같은 암흑
억누를 수 없는 내 영혼에
신들이 무슨 일을 벌일지라도 감사한다.
잔인한 환경의 마수에서
난 움츠리거나 소리내어 울지 않았다.
내려치는 위험 속에서
내 머리는 피투성이지만 굽히지 않았다.
분노와 눈물의 이 땅을 넘어
어둠의 공포만이 어렴풋하다.
그리고 오랜 재앙의 세월이 흘러도
나는 두려움에 떨지 않을 것이다.
문이 얼마나 좁은지
아무리 많은 형벌이 날 기다릴지라도 중요치 않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나는 내 영혼의 선장
인빅투스(invictus)는 ‘굴하지 않는’이라는 뜻의 라틴어.
온갖 고통을 이겨내고 고통을 넘어선 환희를 노래한 영국 시인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의 시이다.
이 시는 27년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로빈슨 섬의 감옥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넬슨 만델라의 애송시이기도 했다.
위 시를 쓴 헨리도 그렇고 세상이 온갖 고통을 이겨내고 인생의 승리자가 된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인생 3중고를 이겨낸 헬린켈러를 따를만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내 운명의 주인, 내 영혼의 선장이 되지 못하고
부평초처럼 이리저리 떠도는 나 자신이 한없이 왜소하게 느껴진다.
기적을 만들어내 세 여인, 로라(Laura)-앤(Ann)-헬렌 켈러의 이야기를 어디선가 퍼다가 내 카페에 올려놓은 적이 있는데 다시 이 기적을 만들어낸 세 여인의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인빅투스(invictus)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함께 있어 주는 것,'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세 여인은 아마도 전생에 절친한 수행도반이었을 겁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_()_()
앤을 곁에서 돌봐주고
책을 읽어주고 기도를 해주고...
기도는 남을 위해서 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일인 것 같습니다.
훌륭한 인물 옆에는 늘 따스하게 보아주는 시선이 있으니
헬렌켈러도 대단하지만 앤 설리반 선생님의 의지에
저는 갈채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사랑을 받은 자가 사랑을 베풀 수 있듯이
모든것을 사랑으로 감싸주는 아름다운 마음을 품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나 혼자 잘 사는 사회가 아니라
더불어서 잘 사는 사회가 되는 것이 행복한 일입니다.
조금만 더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어루만져 준다면
상처에서 은은한 향기가 나고
옹이가 또 다른 훈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동선스님 법공양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_(())_
나무아미타불
아름답습니다.....나무아미타불...()()()...고맙습니다.....그들은 빛입니다..
좋은 충고 보다 좋은소식, 그냥 함께 있어 주는것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인빅투스(invictus)-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실패할 때마다 무엇인가 성취할 것이다.
네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지 못할 지라도
무엇인가 가치있는 것을 얻게 되리라.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_(())_
일상이 행복임을 ... 스님 감사합니다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자비심이 무었인지, 역경에 처했을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신 분의 감동적인 실화가 가슴이 찡해집니다.
동선스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로라(Laura)-앤(Ann)-헬렌 켈러의 인연..그 작은 역사가 참 아름답습니다.
처음으로 알게된 세 여인의 이야기 잘 새겨두고 기억해..전파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