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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서호 장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교육을 밝힌 100년, 미래를 이끌 100년으로
350여명의 동문 및 인사들이 축하
기념비 제막식 100년 역사 새기게 해
장천의 꿈 대한민국의 희망
내 삶의 긴 것은 장천 때문
내 꿈이 부푼 건 학교 때문
100년의 역사 5000여명 졸업생 배출
100년의 역사자랑 장천초등학교 품격
100년의 가치 100년의 도약
“지역 인재양성 선도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
“장천초등학교 품격 자랑으로 삼겠다.”
한 세기를 맞은 ‘장천초등학교(이하 장천초)’ 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모교와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동문 단결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장천초여 영원하라!”
“장천초 동문이여 위대하라!”
그 외침은 이 가을날 푸른 하늘을 수놓았다.
장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는 ‘장천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전갑영)’ 주최, ‘장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위원장 유재학)’ 주관으로 지난 24일(화) 전남 영암 서호 ‘장천초등학교 운적관’ 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동문 350여명이 참석해 100주년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기념식은 성대하고 화려하게 치러졌으며, 홍성주(46회) 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의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색소폰 연주와 초등학생들로 밴드 공연, 구성된 중창단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있었으며, 본 행사에 앞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이 있었다.
전갑영 총동문회장은 우승희 군수에게 장천초총동문회 이름으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다음은 장학기금 기탁이 있었다. 김재명 월출산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장학기금 100만원을 장천초등학교에 기탁했다.
본 행사는 장천초등학교 46회인 노영미 동문이 개회선언을 했다.
그런 후 기념식 내빈소개 있었으며 소개는 동문이자 기념식 준비위원회 유재학 위원장이 귀빈들을 한 분 한 분 소개를 했다.
다음은 국민의례가 진행됐으며, 이어서 모교 100년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영상기록을 시창하게 했다. 옛 자료들을 모아 영상으로 편집해 지난 학창시절을 회상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새기게 했다.
다음은 모교 100년을 기념하는 축시낭독이 있었다. 축시는 장천초 학생회장인 6학년 최규민 학생과 39회인 전갑홍 동문이 축시를 낭독했다.
다음은 장천초등학교 발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는 영상시청 방영을 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은 모교연혁을 소개했다. 소개는 장천초.영암서호중학교 박상일 교김 선생님이 했다.
다음은 경과보고를 정천초등학교총동문회 사무총장이자 44회 졸업생 전순옥 동문이 했다.
다음은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에 대한 공로패 증정이 있었다. 전갑영 총동문회장은 46회 서영규 동문, 47회 전석종 동문, 49회 서홍기 동문이 받았다.
이어서 유재학 준비위원장은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 노력한 41회 김혜숙 동문, 53회 김경자 동문에게 수여했다.
다음은 모교 재학생에 대한 장학금 및 기념품을 유치원생 6명, 초등학생 25명, 중학생 17명에게 유재학 준비위원장이 전달했다.
다음은 다자녀 기족을 격려하는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시상은 유재학 준비위원장이 했다. 아빠 이준, 엄마 민정 기족으로 가족은 3(이윤화, 이선화, 이민재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또 아빠 노도영 엄마 김은주 가족이 가족 4명(믿음, 소망, 사랑, 기쁨)의 자녀를 두고 있어 이 두 가족에 대해 축복이 있길 바랐다.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사와 격려사, 환영사가 이어졌다. 기념사는 전갑영 장천초등학교총동문회장이 했다.
100년간 창조할 희망찬 미래 향해 힘찬 날개 짓 시작하자
전갑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1924에 개교한 장천초등학교는 올해로 100년이 됐다. 100년의 역사는 그저 흘러온 시간과 날이 아닌 수많은 고통과 노력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의 100년의 교육 산실을 이룬 큰 성과로써의 업적” 이라며 “이런 일에는 오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1회 졸업생인 전석홍 전 장관 등 여러 동문들이 모교를 사랑해주었기에 100년 역사를 기리는 개교기념을 함께 기릴 수가 있었다” 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장천초 100주년 기념식을 위한 준비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전석홍 전 장관 등 여러 동문들이 장천초 100주년 기념 백서 장백지(長百誌)를 발간하는 데, 협조를 해줘 다시 한 번 고맙다고 전하고 싶고, 또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유재학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여러 분들 너무 수고 많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행사 덕분에 동문기족과 좋은 추억, 좋은 하루를 만들어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훌륭한 분들이 지켜줬기에 장천초 10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목청을 높였다.
전 회장은 “장천초등학교가 앞으로 100년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서 총동문회를 만들어야 되지 않는가하여 전석홍 전 장관님 등 원로 선배님을 모시고 결성했다” 며 장천초등학교총동문회 발족에 대한 취지와 얽힌 이야기들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또 재경 서호면향우회 발족에 대해서도 이환의(장천초 18회) 전 MBC 사장 등 훌륭한 선배들이 적극 나서 향수를 달랠 수 있는 향우회를 만들기 위한 유지하기 위한 공이 컸음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이번 100주년 기념 백서 장백지 발행에 있어서 모교에 대한 자료수집이나 얽힌 이야기들을 들어봐야 하는데 모교가 6,25 사변으로 불타 소실된다가 그럴만한 분들은 거의 고인이 되고 없어 자료를 수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면서 고과 애로사항을 전했다.
전 회장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게 앞으로도 영원히 갈 수 있도록 적극 도와줘야 될 일 이라고 본다” 면서 “모교를 떠났어도 평생 쌓아온 업적을 더욱 빛나게 가꿔 더욱 보람 있는 일을 많이 해주시고, 우리 장천초의 나아갈 방향과 후진 성장을 위해서도 격의 없는 조언을 해주는 등의 모교에 애정을 갖고 있는 동문님들의 빛나는 열정과 업적, 가슴에 깊이 새기겠으며, 평생을 학문 정진과 후학양성을 위해 노력과 협조를 해온 선후배님들이 존경스럽고, 앞으로도 조금이라도 일조를 거듭 부탁드리고, 이번 100주년 기념식에 선배님들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협조를 해줘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교를 위해 남긴 빛나는 발걸음 기억하겠다” 며 “지난 100년간 이룩한 빛나는 역사와 향후 100년간 창조할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찬 날개 짓을 시작하자” 고 했다.
100년 가치! 100년 도약!
이경원 장천초.영암서호중학교 교장 선생님은 환영사에서 “오늘날에 장천초등학교가 있기까지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발전하도록 묵묵히 뒤에서 도와주신 선배님과 후배 동문님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본다” 며 “그 뜻을 잘 받아 큰 사랑으로 교육의 산실로서 충실히 하겠다” 고 하면서 “‘100년 가치! 100년 도약!’ 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천초등학교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의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모든 학교가 그렇듯 정부가 지원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정부에서도 교육산업인들이 한마음 되어 산업을 발전시키는 노력으로 그 결과물이 나올 때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줄 것” 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장천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졸업생들과 함께 앞으로 100년을 설계하고 힘차게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어 함께 그 길을 내딛길 바란다” 하면서 장천초등학교는 영암서호중학교와 함께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도전에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이경원 교장은 “서호는 한때 운둔의 지역으로 불렀다” 며 “교통의 오지로 봤던 서호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교통이 잘 발달된 사통팔달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천초.영암서호중학교 명문학교를 둔 서호에도 무궁한 발전 가능성이 있고, 이런 장기적 비전을 가진 인물과 자연환경이 있다는 것은 행운” 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호희망비전 벨류업(Value Up) 프로젝트에 대해 경제학이나 문화학을 공부했던 입장에서 봐도 흥미로운 계획” 이라며 “서호의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면민의 행복지수도 높지만, 영암 발전이 우선돼야 경제에 활력이 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 했다.
서호면 주민들은 “바로 그 부분이 결단의 배경” 이라며 “서호 사람들이 지금처럼 이웃 지역으로 경제활동을 하러 가지 않고, 서호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호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이라 확신한다” 고 하면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서호의 발전과 장천초의 미래를 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는 길” 이라고 믿었다.
개교 100주년, 1000년의 장천초 대대로 영구히
전석홍 전 장관은 격려사에서 “장천초등학교가 100주년을 맞아 매우 자랑스럽다. 이런 훌륭한 역사와 전통을 가꾸어온 모든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러 동문들이 계교 10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찬조를 해줘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린다” 며 치하했다.
전 전 장관은 “이경원 장천초.영암서호중학교 교장과 박상일 교감 선생님께서도 정성을 다해 자랑스럽게 해준 것에 대해서도 경의를 표하고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전 전 장관은 “우리 모두는 학교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데, 학교 교훈이 ‘탐구하는 어린이, 씩씩한 어린이, 사랑하는 어린이’ 이다. 교훈 이 세 가지를 항상 마음에 두고 가슴에 새기면서 정천초등학교를 기억하길 바란다” 고 하면서 장천초등학교에는 오래된 플라타너스의 나무가 있다면서 “저는 이 아름다운 나무를 보면서 어린 시절을 꿈둥이로 무럭무럭 자라왔다” 다며 “그 나무는 아직도 건실하게 학교를 지키면서 성장하고 있다” 고 본교 앞에 놓인 플라타너스 나무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전 전 장관은 “저는 두 가지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됐고, 내 삶을 새로 바꾸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하나는 초등학교다. 6학년 때 퇴학을 맞았다. 이로 인해 충격을 받아 여러 생각들을 했었다. 공부를 포기하느냐 마느냐 고민을 했었고, 자포자기하다 시피 했는데, 이럴 때일수록 주변에서는 저보고 절대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꿈을 가지고 희망을 키우라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줬다. 사람은 학문을 닦아야한다면서 초등학교 때 공부를 해야 한다고 깨닫게 해준 것이 바로 장천초등학교다. 그때 선생님께서 학생은 공부만 하면 안 된다. 학생은 인격까지 갖추어야한다, 인격을 갖추려 면은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셔서 저는 퇴학처리로 공부를 포기 할 뻔했던 것을 다행히 공부를 더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오로지 공부에 전념해 서울대학교를 나와 제13회 고등고시 행정학과에 합격 내무부 차관, 잔남도지사, 보훈부 장관, 제15대 국회의원 등 행정과 정치계에서 직책을 맡아 훌륭한 일들을 했다” 고 밝혀 이 말을 들은 동문들은 깜짝 놀라워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두 번째로는 초등학교는 저의 가정교사이고, 500명의 인연이 맺는 것, 이것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면서 “제가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에서 결국 공업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는데. 저와 고향친구 둘, 셋이 서울대학교에서 함께 학업에 정진했다. 이때 친구 세 명이 서로 밀어주고 이끌어주고 언덕이 되어준 것이 사람을 길러준 것이 큰 힘이 됐다. 지금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고 그 시절을 회상했다.
전 전 장관은 “장천초 100주년은 참으로 위대하다. 장천초등학교 교육의 위대함과 시대를 넘어 영원히 기억될 역사적 유산이다. 100년이라는 것은 한 세기를 말한다. 한 세기를 걸어온 장천초등학교라는데 저는 자랑스럽고 위대할 뿐이다. 장천초 개교 100주년, 300, 1000년 장천초 대대로 교육 명문전당에 앉혀 장찬초가 영구히 자속 되게 하리라는 우리 동문들이 장찬초가 주는 놀라운 일을 찬양하며, 수많은 찬사들이 동문의 성실함을 찬양하고, 하늘처럼 영구함을 제 지신이 선포함이며, 모든 동문들과 함께 장천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 고 말했다.
동문이 지킨 역사, 동문이 이끌 장천초등학교
우승희 군수는 축사에서 “장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100년의 세월은 억겁의 세월이라고 볼 수 있다. 장천초의 장은 길다 라는 뜻과 천은 멈추지 않고 유유히 흐른다는 뜻으로 해석이 됨이다. 그래서 장천초 백년 미래의 백년으로 새 역사를 써가길 바란다” 고 기원해줬다.
우 군수는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다. 장천초를 지켜주는 곳이 서호면을 지킨 것” 이라며 “영암을 지키면서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었다. 장천초등학교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학생들을 위하는 것” 이라고 강조하면서 “농촌에 살아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교육 기반을 구축해 지역의 교육력을 지키는 것이 목표로 삼아야한다. 해당 지역에 창의융합배움터,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학교복합시설로 도서관, 체육관 등 예.체능을 포함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학생들 눈높이로 설계를 지어 안전한 돌봄과 음악, 미술, 체육, 문학을 포함한 동아리 활동, 다양한 마을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의 문화.예술.체육인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맘껏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100주년을 맞은 장천초등학교 앞으로 100년을 향한 미래에도 서호를 지키는데 학교 역할과 책임 다해줄 것” 을 당부하면서 100년의 역사를 만들어온 동문이 미래 100년의 희망도 주도적으로 이끌어간다는 의미의 장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동문이 지킨 역사, 동문이 이끌 장천초등학교’ 가 되길 소망했다.
장천초 100주년 서호의 명실상부한 타임켑슐
손남일 전남도의회의원은 축사에서 “100년 된 학교, 장천초등학교 그 가치를 생각해본다” 며 “100년은 인류에 있어 특별하다. 100은 전체이자 완성의 의미로 백일잔치, 백세시대, 백주년 기념, 백성 등 그 쓰임새가 참으로 다양하다. 이렇게 구구절절이 읊은 것은 그만큼 100이라는 숫자는 여러 고비를 넘기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된다고 해석하고 싶어서다. 그런 귀한 백년의 세월을 지나온 학교는 어떤 의미일까? 저는 오늘 장천초등학교가 100주년을 맞았다고 여러분들과 함께 축하를 해주려고 자리했다” 면서 “1924년 개교한 장청초등학교는 이 마을 서호의 명실상부한 타임켑슐이 되고 있다” 고 힘주어 말했다.
손 의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다. 1세기의 세월을 간직해온 학교들은 분명 우리 영암의 역사로서 그 존재만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기 때문” 이라며 “타자를 나와 동등한 주체로 존중하면서 관계 맺는 일, 최초로 시작된 사회는 학교다. 학교야말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곳이다. 100년 전 미래는 지금이다” 라고 했다.
학문후속세대육성 장천초등학교 미래 100년 준비
김광수 영암교육장은 축사에서 “장천초등학교 100주년은 우리 지역의 역사이고 발전과 미래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시작된 100년 장천초등학교의 역사는 그동안 영암군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에 큰 힘이 됐다” 며 “서호의 늘 푸르고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장천초등학교의 교실에서 피어나는 교육의 뜨거운 열기로 재학생과 졸업생, 모든 동문들과 함께 힘을 모아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혀가겠다” 고 하면서 장천초등학교가 전통이 있는 명문학교로 거듭나도록 학문후속세대 육성 장천초등학교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고 했다.
기념사, 환영사, 격려사, 축사를 를 마치고 교가제창이 있었다.
교가제창을 마치고 학교 본관 앞 정원에 세운 서호 장천교육의 발상지임을 상징하고, 새로운 천년의 비상을 알리는 뜻을 담아 제작한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하여 10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로의 희망을 염원하는 행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 후 만찬과 함께 초대가수 공연, 동문장기자랑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장천초등학교총동문회 및 개교 100주년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개교 100주년 행사를 통해 모교의 역사와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 며 “동문들과 지역 주민들과의 결속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장천초등학교는 1924년 9월 24일 장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제97회 졸업식까지 총 5,15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는 사실에 동문들은 그 숫자에 5000의 수와 100의 수와는 등식이 성립된다고 본다. 그 등식의 답은 ‘정천’ 이며, 장천은 오랜 수의 조합이다.
전갑영 총동문회장은 모든 행사를 마치고 “오늘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며 “한 세기의 역사를 이어온 장천초등학교 동문들이 21세기를 맞은 시기에 선진교육 환경 조성 및 글로벌 교육특구지정의 밑거름이 되었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 을 당부하였다.
100주년 기념식은 축제 분위기로 치러졌다. 본 행사에 앞서 선보인 오프닝은 흥겨운 음악으로 100주년을 실감하게 했다. 장천초 45회 졸업생인 조민 가수와 여러 가수가 공연에서는 구성진 음악으로 기념식에 참석한 분들의 마음을 들뜨게 해 무대 앞으로 나오게 하는 등 박수와 함께 춤을 추게 했다. 동문들은 “장천초 100주년 축하합니다” 라며 흥을 돋우었다.
또 기념사에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한 말들이 쏟아졌다. 이경원 교장은 “장천초 100주년은 학문의 100년 역사를 쓰고 미래를 여는 일이었습니다” 라고 100주년의 의미를 자랑스럽게 띄웠다.
또한 기념식 행사장을 찾아준 분들은 “100년 역사를 축하한다” 며 “미래 100년 준비 장천초등학교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라고 기쁨이 우리 모두의 기쁨으로 봤다.
교육을 밝힌 100년, 미래를 이끌 100년
정천초 동문들은 ‘교육을 밝힌 100년, 미래를 이끌 100년’ 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 장천초의 역사와 앞으로 나아갈 가치와 비전을 담아 표현했다.
동문들은 기념식에 부흥하는 축하의 노래와 부대행사로 열린 졸업사진전, 동문작품전 등은 행사장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동문들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사진에 추억과 역사를 기록했다. 동문들은 “우리 모두는 참 행복했습니다” 라는 느낌을 드러내며 ‘내년에 또 만나요’ 라는 대형 현수막을 걸고 떠나가는 동문을 배웅하는 환송식에서는 관광버스를 타는 동문들은 차안에서 고향을 지키는 동문들은 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손을 흔들고 센스 있는 골든클래스관광 버스 기사님은 경적을 울려 모든 동문들에게 눈물로 다시 만남을 약속하게 했다.
“동문선후배들은 옛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라!”
“장천존을 더욱 깊게 하라!“
‘섬김으로 울림을, 나눔으로 사랑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호 장천초희망비전센터와 희망나눔넷’ 이 함께하는 장천이야기 시리즈로 ‘장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길이 빛내다’ 주제로 맛있는 입담 속 주저리주저리 사람 사람아가는 세상살이 이야기 속에 정성들인 행사 준비와 따뜻한 가슴담은 사랑으로 모교 내 어려운 학생과 동문회 내 어려운 동문을 여러 곳에 가득 가득 담은 사랑과 정성 눌러 담은 서호 장천초등학교와 장천초등학교총동문회, 그리고 동문들의 사랑 등으로 구성된 우애실천 행사를 잘 마쳤다.
기념을 축하하는 오찬으로 준비한 음식을 즐기며 동문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날씨만큼 정은 깊고 사랑의 체온은 상승하는 장천복지 협력문화 확산의 시너지가 극에 달하는 감동의 행사로 마무리하였다.
모교를 방문한 동문들은 “조건 없이 협력해주시고, 그냥저냥 마음으로 체온 높여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와 관심에 세삼 놀라움과 감사함 가슴깊이 간직할 수 있어 행복했다” 고 이구동성으로 말해 됐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꼭 감사드립니다. 더 더욱더 열심히 섬기며 나누는 희망나눔넷 되겠습니다.”
~라고 100주년을 맞아 선배 후배들과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동문의 정을 돈독히 하고 평소 함께하지 못하는 행사를 통해 마음과 스킨십을 동시에 증진하고, 마음을 열어 허심탄회한 행사를 펼치면서 장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했다.
‘사회에서는 절도를 지키고, 모교에서는 정을 돈독히 하라’ 는 동문간의 관계를 할 때는 친구 간에서도 절도가 없어서는 안 되니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보기 어렵게 하여 요행이 단서를 막아야하기 때문이다. 모교에 있을 때는 지나친 위엄으로 고고하게 굴지 말아야하니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여 옛 우정을 돈독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라고 강조한다.
1924년 9월 24일 개교
장천초는 운적산자락에 근대교육의 효시인 1924년 9월 24일에 장천공립보통학교(2학년, 4년제)로 개교하였다. 1929년 3월 1일에 장천공립보통학교(6학년제)로 승격하였다.
1931년 4월 1일에 장천공립국민학교로 교명을 개칭하였고, 1941년에 5부설 금강 간이학교가 설립되었으며, 1945년 4월 1일에 장천국민학교가 11학급으로 편성되었다. 1945년 11월 30일에 장천국민학교로 교명을 개칭하였다.
1981년 3월 1일에 장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1학급을 인가받아, 1983년 3월 16일에 장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전임 인가되었다.
1988년 3월에 장천초등학교 6학급으로 편성되었다. 1996년 3월 1일에 장천초등학교로 교명이 개칭하였다. 1999년 9월 1일에 서호북초등학교를 본교에 통합하였다.
2002년 정보화교육연구 학교를 운영하였으며, 2005년과 2006년에 소규모 학교인 협동교육연구학교를 운영하였다. 2007년 12월 27일에 영암외국어체험센터가 개관하였다. 2012년 3월 1일애는 농어촌전원학교를 운영하였다. 2024년 3월 1일 제34대 이경원 교장이 부임해 2024년 1월 9일 제97회 졸업생까지 총 5,15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장천초.영암서호중학교 2024년 현재 학생 수는 총48명(유치원 6, 초등학교 25, 중학교 17)이며, 교직원 수는 35명이다.
장천초총동문회는 장학재단을 설립해 모교 발전과 후학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재경 장천초등학교총동문회의 1대1 멘토링은 현재까지 동문과 재학생 00명이 참여해 명문 장천초등학교만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장천초등학교는 개교 이래 100년 역사 속에 5,000여명이 넘은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들은 사회 각계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이바지했다.
장천초등학교는 광산군수, 광주직할시장, 전러남도지사, 보훈부 장관,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석홍 동문을 비롯해 전라북도도지사, MBC 사장 이환의 동문, 제주 총국장 윤재홍 동문의 훌륭한 많은 인사를 배출하는 등 정통 명문가임을 말해주고 있다.
유재학 장천초 100주년 기념사업회 준비위원장은 “장천초등학교는 그동안 영암군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고 전제한 뒤 “장천초 100년의 역사는 후세에 큰 자랑이 되고 대한민국 역사의 위대한 자료로 후배들에게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남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전갑영 총동문회장은 “지난 100년의 세월동안 우리 동문들은 자아실현을 통한 지역과 국가발전,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해 전통에 빛나는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왔다” 며 “선배님이 일궈 낸 빛난 흔적들을 되새기며 정천초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장천초 개교 100주년은 우리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교육의 발전을 기한 위대함이다” 라며 “오늘 우리는 100주년 기념식에 축하의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 100주년이 1000년의 희망으로 꽃피워가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 그리고 최다 97회 출연 100회의 특집으로 장천초 동문들의 특집 무대가 되어 불후의 명곡 ’장천사랑‘ 을 탄탄한 가창력을 갖춘 다양한 연령대의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여 달라” 고 강조하면서 “장천은 동문들 것입니다. 장천을 마음껏 이용해주십시오” 강한 톤으로 전달하며, 동문이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의지로 동문들과 거리를 좁혀가며 듣는 동문회장으로서 탈권위적 이미지를 굳혔다.
장천초 출신 중에서 구순을 넘은 전석홍 동문은 100주년 기념식을 지켜본 후 느낀 점에 대해 “장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여 학문의 전당으로 걸어온 길이 올해로 100년이 됐다고 하니 감개가 무량하다” 며 “저는 장천초 21회로 그때는 국민학교로서 학교를 다녔다. 그 시절에는 지금 같은 모교의 환경이 아닌 아주 열약한 현실이었다. 정말 격세지감이 드는데, 지난 일을 생각하면 눈물도 나오고 그때 동료들과의 함께 뛰어놀았던 추억을 떠오르니 그리움은 앞서고 재미났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저도 이젠 구순을 넘은 나이가 됐고, 그럴수록 모교인 장천초는 저의 가슴에 깊이 파고든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동문들이 제 마음에 머물고 있다. 사랑으로 시작했던 장천초, 사랑으로 끝나고 싶다. 장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여러분들과 함께 축복하고자한다” 고 감격에 찬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100세 시대라는 말이 있는데, 학교는 100세가 됐고, 나도 그랬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100세를 누리지 못하고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들이 많다. 오늘 같은 이 좋은 날 개교 100주년을 저처럼 함께 지켜보고 누렸으면 좋았을 텐데. 정말 안타깝게도 친구들은 이 세상에 없고 하니 슬프다. 이 좋은 알에 말이다. 어찌됐던 오늘은 개교 100주년 기념일이니 마음을 추스르고 기쁜 마음으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자한다. 전 행운아다. 이 좋은 개교 100주년을 살아서 지켜볼 수 있으니...” 라고 옛 일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적시었다.
이밖에도 여러 동문이 하나 같이 개교 100주년에 가슴 뭉클해하며 “장천의 내일이 빛남으로, 동문의 앞날이 희망으로’ 밝아지길 바란다” 는 기원의 사랑을 보냈다.
정천초등학교는 새롭게 생각하며 탐구하는 어린이, 예절을 지키며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 자기 빛깔을 찾아 가꾸어 꿈을 키우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씩씩한 어린이, 내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세계와 미래로 향하는 희망찬 공간’ 이다.
장천초등학교의 주요 교육활동으로는 튼튼한 기초 기본을 다지는 학력 한 단계 업(UP) 프로그램이 있다. 이를 위해 학력향상 프로젝트 운영과 교사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독서 토론 교육을 강화하고, 이국어 활용 능력 신장을 실천하고 있다.
또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기본생활습관 향상을 위해 애쓰며 NO(공존지수)를 함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래를 위해 자기 빛깔 찾아 가꾸기, 자기 빛깔 찾아보기, 자기 빛깔 가꾸기를 하고 있다. 또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하여 기초체력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 이 외에 기초체력 강화, 보건위생 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끝으로 애향심을 기르기 위해 월출산의 기(氣) 계승운동 전개를 실천하고 있다.
교가는
월출산 기로서서 수자리를 두르고
은적산의 맑은 정기 떨치는 이곳
오천년이 역사를 다시 빛내며
이어 받은 슬기와 덕을 갈아서
참다운 바른 길 닦아나가는
정의와 진리의 따뜻한 동산
아~아 서호의 꽃 우리 장천교
교목은 ‘향나무’ 로 강한 의지와 인내심을 상징한다.
교화는 ‘국화’ 로 사랑하는 마음 정렬을 다하는 기상을 상징한다.
교색은 ‘녹색’ 으로 꿈과 희망을 상징한다.
또 컴퓨터실, 도서실 운영은 도내 우수학교로 이름을 알렸으며, 도내 미술대회, 합주부 등도 도 단위 대회에서 명성을 떨쳤다. 학교평가 최우수 교육감 표창, 장학활동 우수학교로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나날이 성장 발전해왔다.
1924년 9월 24일 개교 이래 2024년 1월 9일까지 제97회 졸업 5,157명을 배출, 현재 중학교 3학급, 초등 6학급, 유치원 1학급이 운영 중이다.
특히 각계각층에서 내신장학생 지원으로 수학여행, 디지털시계 기증, 장학금 후원 등 모교를 위한 지속적인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장천초준비위원회는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2023년에 구성됐으며, 유재학 기념식준비위원장, 전갑영 장천초둥학교총동문회장 등 임원 구성 후 부서별 진행요원을 선출했다.
약 5년간의 준비를 마친 장천초 100주년기념행사준비위원회는 100주년을 맞는 올해 9월 24일에 가질 큰 행사를 준비해왔으며, 기념행사를 학교 설립 후 최고의 잔치, 최대의 행사로서 성대하고 화려하게 진행하게 했다.
장천초는 지난 100년 동안 수많은 지역 인재를 배출, 현재 사회 각 분야에서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 학교 출신인 MBC 사장을 역임한 이환희(18회) 동문과 광산군수, 전라남도도지사를 역임한 전석홍(21회) 동문 등의 훌륭한 인물을 배출한 학교로 자랑하고 있다.
백년의 영광, 천년의 꿈
장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는 행사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의 개교 100주년을 맞아 동문들을 초대해 장천초등학교 100주년 준비위원회(회장 유재학)는 5000여 동문과 학교 설립에 주춧돌을 놓아주신 장천초인과 함께하는 축하의장을 미련, ‘백년의 영광, 천년의 꿈’ 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난 100년의 영광을 되새기고, 미래 1000년의 꿈을 펼쳐나가기 위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00주년 기념행사는 9월 24일(화) 오전 11시 장천초등학교 은적관에서 내 외빈 인사와 동문 가족, 교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뜻 깊은 장천초 100주년 기념식 행사에는 학교에서 이경원 교장을 비롯해 박상일 교감선생님 및 교직원이 학생들과 함께 기념식을 기쁨으로 ‘情나눔 덕分愛’ 하며 누리었다. 동문회에서는 전갑영 회장을 비롯해 전석홍 고문, 등 원로 선배들과 박현우 수석부회장, 전순옥 사무총장 및 동문들이 기념식에 환희의 찬가를 함께 ‘장천초愛 情두多’ 하며 불렀다. 그리고 유맹덕 재경 서호면향우회장, 이동석 고문, 서영규 명예회장, 정남숙 사무국장, 김혜숙 재무국장 등 임원진들이 함께 내려온 향우들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 ‘장천貳 희망怡多, 장천利 美래多’ 함께 띄웠다. 그리고 기념식 행사 준비를 위한 유재학 준비위원장, 박영수 준비위부장이 기념식 진행에 헌신하는 등의 ‘장천路愛 들樂 날樂’ 누리게 했다. 그리고 영암군청 우승희 영암군수가 유미경 서호면장 등과 함께 빛내줬으며, 지역 기관장들도 ‘장천초 100주년愛 美래를 보多’ 하며 축복해주었다. 또 손남일 도의원, 신승철 도의원도 기념식을 기리는 자리를 지켜 ‘정천愛 축복하多’ 하며 축하해줬다. 또한 전정훈 노인회상임부회장, 박성표 월출산농협 조합장, 서정훈 서호치안센터장, 전준 자율방범대 회장, 유태경 영암이장단장, 최치원 새마을지도자회 회장, 배재희 생활개선 회장, 민순남 고향을사랑하는주부모임 회장, 한이순 새마을부녀회장, 하남수 서호면재향인회 회장, 예만기 서호면지역보장협의체 회장, 김성환 장천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도 100주년 기념을 나의 기쁨인양 ‘장천怡多’ 하며 축복했다.
재경에서 장천초 35회 동문 13명이 관광버스로 함께 내려오는 등 영암에 사는 동문까지 하면 2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하는 등의 학교에 애정을 과시했다. 35회 동창들은 전갑영 장천초총동문회 회장의 동기이가도 해 행사는 더 의미 있고 아름답게 치러지게 됐다.
100주년 기념식 6천만 원 이상 아름다운 협조
이번 100주년 기념식을 위해 각 기수에서 동문 178명(게인 또는 각 기수 및 향우)이 작게는 10만원 크게 100만 원 이상의 찬조를 해주었다. 총 67,077,000만원 상당의 자금이 모아졌다. 이 자금은 학생장학금으로 4,800,000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3,000,000원을, 학생선물로 960,749원을, 기념비로 6,900,000원을, 식사비로 12,300,000원이 유용하게 쓰였다.
물품협찬으로 월출산농협 박성표 조합장과 이맹종 영암축산업 협동조합장이 달마지쌀(3Kg) 60포, 전석종(47회) 동문이 LG생활건강 여행용 치약.치솔 세트 400개, 인덕션 프라이팬 10개, 김장 3종 스토리세트 100개, 다용도 2종 야채 채반 10개 등을 협찬했다, 그리고 윤재홍(32회) 동문(가나문화콘텐츠그룹 부회장)이 서예작품(서기운집) 족자 6점을 기부했다.
“개교 100주년,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영암 서호 장찬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켜오고 빛내주신 350명 이상의 모든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장천초 100년의 역사는 장천초를 넘어 모든 교육기관의 모범이 되는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모교의 발전, 나아가 명품교육도시 서호 장천, 영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모교의 교사 및 학생과 동문들은 이 같이 다짐을 했다.
장천초등학교 35회 졸업생인 전갑영 장천초등학교총동문회장은 “100년사 발간을 위해 긴 세월 묻혀 있었던 고문서들과 자료를 찾고 정리하는 일이 힘들었지만, 보람 있는 일이었다” 며 “지원 받은 기금으로 장백지를 발간해 과거를 알고, 현재를 익히며 미래를 디자인하는 생활 속 학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 고 약속했다.
장천초 100주년 기념식에 느꼈던 것은 ‘장천’ 이라는 이름이다.
장천은 길 장(長)에 내 천(川)자를 쓰고 있다. 긴 강이라는 뜻이다. 긴 장자는 갑골문에서는 머리를 길게 풀어헤친 노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다. 머리를 길게 풀어헤쳤다는 것은 자신의 머리를 간수하지 못할 정도로 나이가 들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장(長)은 머리가 길다는 의미에서 늘어나다는 뜻을 갖게 됐고, 머리가 긴 사람은 비로 나이가 든 연장자(年長者)이니 어른, 노인이라는 의미로 확대되었다.
장(長)은 정착하여 농경을 일찍부터 시작했던 고대에서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 구성원의 대표이자 지도자였다는 점에서 수장(首長)에서처럼 ‘우두머리’ 라는 의미가 생겨났다.
또 긴 장(長)의 상형문자를 살펴보면 위쪽은 긴 머리카락을, 아래쪽은 사람(人) 모습이 있는 형상이다. 즉 머리카락이 긴 늙은 노인의 모양을 본 따는 글자이다.
장(長))은 회사의 사장(社長))이나 부족의 족장(族長) 등에 나오는 장(長)자는 우두머리나 나이가 많은 어른을 가리킨다.
장(長)은 ‘길이가 길다’ 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글월 문(文)과 함께 쓰인 장문(長文)은 ‘긴 문장’ 이라는 뜻이다. 또 내 천(川)과 함께 쓰인 장천(長川)은 ‘긴 내’ 라는 뜻이다. 길이가 길다로부터 길이라는 뜻으로도 풀이한다.
길이가 길다가 시간에 사용되면 시간이 길다, 즉 ‘세월이 많이 흐르다’ 라는 뜻을 갖게 된다. 오랠 구(久)와 함께 쓰인 장구(長久)는 ‘세월이 흘러 오래되다’ 라는 뜻이고, 해 년(年)과 함께 쓰인 연장(年長)은 ‘나이가 많다’ 라는 뜻이다.
장천의 장(長)은 장천초는 100년의 역사를 간직했다는데 의의가 있고, 이것은 관록, 이력, 경력, 경험, 내력, 배경, 연력, 자취, 역사를 이룬 연륜으로써의 가치성을 띤 자산 축적과 기초, 기틀, 기본, 바탕, 발판, 토대, 골간, 기지, 터전, 근거로써의 튼튼한 기반을 다진 장(長)으로써의 의미를 둔다.
식물의 길이가 길어지는 것은 곧 식물이 자라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장(長)에는 ‘자라나다’ 라는 뜻도 생겨난다. 장천은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다른 것보다 길이가 긴 것은 앞장서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므로 자손 손(孫)과 함께 쓰인 장손(長孫)은 ‘가장 앞서가는 자손’ , 즉 ‘맏아들로 이어지는 자손’ 을 나타낸다. 서호의 학문의 전당을 이어가는 장손으로서의 역할을 띠겠다는 장(長)이다.
다른 것보다 길이가 긴 것은 우수하고 뛰어난 것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장(長)에는 ‘우수하다. 좋다’ 라는 의미도 있다. 장점(長點)은 우수한 점, 좋은 점이라는 뜻이 된다. 장천초등학교나 장천초총동문회는 우수한 능력을 갖춘 자로서의 품위를 지켜가겠다는 장(長)이다.
길이가 가장 긴 것이 사람이 집단에 적용되면 ‘우두머리, 어른’ 이라는 뜻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과장(課長)은 어떤 부서와 우두머리라는 뜻이며, 장관(長官)은 가장 높은 관리라는 뜻이다. 그래서 장천은 우두머리로서의 격(格)을 갖춘다.
장천은 긴 내이지만 세월이 많이 흐른 내이며, 나이가 많은 장천이며, 끌어서 길게 하는 장천이다. 또 자라나는 장천이며, 가장 앞서가는 자손, 즉 동문들로 이루어진 장천초이다. 또 우수하고 좋은 장천이다. 우두머리로서의 장천이다.
이런 장의 뜻에 내 천(川)은 인간 문명의 시원이자 재앙의 원천이다. 세계의 고대문명이 모두 천이나 강을 중심으로 생겨났다. 천은 먹고 씻을 수 있는 물과 주변의 비옥한 토지를 제공한 생명의 원천이다.
내 천(川)은 갑골문에서 양쪽의 강 언덕 사리로 흐르는 물을 그려 강을 형상화했다. 천은 원래의 강이라는 기본개념 이외에도 강 주위로 넓게 펼쳐진 평야를 뜻하며 강은 문화권을 경계 짓는 지리적 요소이기도 하지만, 다른 문화와의 교류와 교통이 강을 따라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소통(疏通)’ 의 의미까지 가진다.
그래서 공자는 냇가에서 말하기를 『흘러가는 것이 이와 같구나! 밤낮으로 쉬지 않고 흐르는구나!』 했다. 고로 중요의 지성무식(至誠無息), 즉 ‘지극한 정성은 그침이 없다’ 는 구절과 상통하는 말이다. ‘장천의 물 흐름은 지극한 정성으로 흘러 그 흐름은 그칠 줄 모른다’ 라는 뜻으로 장천에 대한 예찬을 한다.
물줄기를 길게 흐르는 모습을 의미한 ‘긴 강’ 을 뜻하는 장천(長川)은 주야장천(晝夜長川)에서 비롯된 단어다. 밤낮으로 계속해서 흐르는 강이라는 뜻이다. 즉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을 상징한다. 이러한 의미는 무엇인가 끊임없이 계속되는 상황이나 상태를 설명할 때 사용된다. 장천은 특별한 유래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이와 관련된 ‘주야장천’ 이라는 성어에는 밤낮으로 쉬지 않고 흐르는 시냇물을 상징하여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의미로 상용된다.
장천(長川)의 한자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장(長)은 ‘길다. 나아가다. 낫다’ 와 같은 의미를 가지며, 일반적으로 어떤 것이 ‘길게 이어지는 상태나 성질’ 을 나타내기 위해 상용된다.
천(川)은 ‘물귀신, 깊숙하게 패인 곳’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물줄기나 강’ 을 의미하는데 사용된다. 그래서 이 두 한자의 조합으로 장천(長天)이라는 단어는 긴 강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며, 그보다 확장된 의미로는 무엇인가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태나 특성을 나타낸다. 따라서 장천은 생명수로서의 활기를 불어준 서호강의 장천으로서 의미를 두고 있으며, 이 장천의 서호강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서호감의 장천에 그 기운을 받고 살아가고 있다. 역사와 문화를 꽃피우고 있다.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장천의 사랑은 주야장천처럼 끝없이 계속될 것이다.
동문들의 열정은 장천과 같아 어떤 어려움도 그들을 멈출 수 없었다.
어릴 때부터 시작한 친구의 우정은 주야장천, 시간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는다.
동문의 작품은 장천처럼 긴 시간을 거쳐도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속에 강렬하게 흐르고 있다.
고전 속에는 장천의 물도 결국은 바라도 흐른다는 시적 표현이 있어 어려움을 겪는 지금도 결국은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위로받았다.
여화 속 주인공의 인생은 정천처럼 험하게 흘러가지만, 동문의 의지와 결심으로 모든 걸 이겨냈다.
동문들은 모든 강물이 바라도 흐르듯 자신의 노력도 결국은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드마마 속에서는 주인공이 장천처럼 길게 흐르는 인생에도 아름다운 순간들이 있다며 위로를 받았다.
한 시인의 시에는 장천의 흐름 속에서 나의 사랑이 영원히 존재하리라는 아름다운 표현이 담겨있듯이 장천초 동문들의 마음에도 정천의 흐름 속에서 사랑이 영원히 존재할 것이라고 했다.
장천은 긴 시간, 연속성, 무한함 등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며 장천인들의 감정이나 경험을 더 풍요롭게 표현해주고 있다.
밤낮으로 쉬지 않고 연달아 흐르는 시내라는 뜻으로 줄여서 ‘장천(長川)’ 이라고 한다. 쉴 세 없이 흐르는 시냇물처럼 ‘늘’ 또는 ‘언제’ 라는 말이다. 밤낮 구별 없이 쉬지 않고 흐르는 시냇물과 같이 ‘늘 잇달음’ 을 말한다.
긴 강은 밤낮으로 끊임없이 흐르듯이 밤에도 낮 동안에도 쉬지 않고 계속하여 늘 잇달아서 한다는 뜻이다. 장천초인은 밤낮 구별 없이 쉬지 않고 흐르는 시냇물과 같다.
정신과 사상을 이어갔고, 옛날부터 지금까지 전통을 연달아 이어왔고, 담금질을 이어갔고,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 아름다움을 지키며 이어갔다. 인의예지를 이어왔다. 또한 사랑뿐인 동문, 무대 중 깜짝 등장한 동문은 장천과 함께 무대를 이어갔고, 장천은 동문과 뜨거운 포용을 나누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100년 기다림 끝낸 동문, 100년의 역사로 완성한 ‘더 라이트 이어’ 빅뱅 동문이 100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각자 그들만의 대표작품은 물론, 동문과 함께한 장천의 히트작품 연속시리즈까지 지난 100년의 시간으로 가득 채운 이번 기념식은 장천과 동문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
장천초는 24일 전남 영암 서호 장천초등학교 모교에서 단독 페스티벌 콘서트 ‘장천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 인 서호(JANGCHEON 2024 TOUR THE LIGHT YEAR IN SEOHO) 1일차 기념식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 공연은 '라이트 이어(The light)' 라는 이름을 붙여줬는데, 빛의 거리라는 천문학적 용어다.
기념식 행사의 대표작품 주제는 '장천만 바라바, 웨어 유 앳, 아이 니드 어 장천, 스테이 위드 미 장천, 메이크 러브 장천, 장천 인스피레이션, 장천의 마음에, 슈퍼스타 장천, 아름다워, 사랑뿐인 동문, 블루, 이프 유‘ 등 다채로운 매력의 장천작품으로 세트리스를 채웠다. 길다. 나아가다. 낫다 장천이라는 의미를 두며...
동문들은 “동문들이랑 다시 이 작품을 같이 만들어가니 감회가 새롭다” 라는 소감을 전했고, 동문들은 “역사적인 날이다. 너무 감격스러웠다.” “무대 뒤에서 흥겨움에 어께 춤을 추면서 기쁨의 눈물을 흐르는 선배의 모습을 보는데, 나도 눈물이 나더라. 눈물을 머금고 꼭 참고 나왔다” 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제게 있어서는 장천은 항상 장천이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다시 한 번 오늘이 이 계기로 조금 더 뜨거운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싶다고 했다.
“사실 너무 행복하다. 요즘 유튜브도 하고 있고, 동문회 사이트나 SNS를 보면서 열심히 살고 있는데. 확실히 장천 무대에 설 때가 기분 좋은 긴장감과 맛이 있는 것 같다. 참 맛이 있는 모교라는 생각이 든다” 라는 소감을 전한 뒤 장천작품 ‘희망’ 무대를 선보였다.
장천의 100주년은 학교라는 학문이 유유히 흘러갔다. 오랜 세월 동안 그 학문의 물은 서호의 문학이념을 출렁거리게 했다.
장천의 긴 강은 생명력이 길게 이어지라는 영속성을 의미한다. 그리고 장엄함이 있고, 세상에 견줄만한 것이 없을 정도의 장한 동문, 천하제일인 학교와 총동문회를 오래도록 활력을 갖고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진 장천이다.
장천초등학교의 100주년은 타임캡슐을 개봉한 것 같다. 100년 동안 만들어낸 것들을 그동안 숨어놓았던 것들을 꺼내어 세상에 다시 공개하면서 그 타임캡슐이 마치 보석 상자를 연 것 마냥 찬란한 빛으로 반짝거렸다.
학교의 옛 풍경, 학창시절의 모습, 졸업사진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활동, 그리고 학교의 역사를 기록해둔 것 등이 세상에 다시 나타나 감동의 순간 연출로 이를 본 모든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감격에 동문이 흐른 눈물은 영롱한 이슬이었다. 소리는 아름다운 새소리였다.
“100년이 됐다니 참으로 위대하오!”
“100년이 또 하나의 억겁을 이루기를 바란다오!” 하며 이슬 같은 눈물을 꿰어 장천초전당에 걸어두었다.
동문들은 100년의 역사, 100년의 진실이 드러난 정천초등학교 무한하게 오랜 시간의 억겁(億劫) 시간 속을 걸으며 장천초의 엣 추억을 더듬었다.
모교에서의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을 보고, “내가 이런 일도 했던 거야!” “내 모습이 이런 거 였어!” “그때 학교의 생활이 이런 거였네!” 하며 아련한 추억에 눈시울이 적셔졌고, 감동은 새로웠다.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스쳐가는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은 생생함이 느껴졌고 회상의 순간이 마음을 울렸다.
코흘리개로 학업에 정진했던 친구들은 어엿한 성인이 되어 자주 못 봐 오랜만에 본 친구를 잘 몰라보는 안타까운 일이 생겨났다. 친구 같은 데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 불러보지 못하고 멀뚱하게 쳐다보면서 한동안 모른 채 지내다가 다른 친구가 이 친구는 누구라고 해서 아 그렇구나하며 반가운 회우를 했다. 모교의 100주년만큼 친구들도 억겁의 세월이러니 잘 모를 수밖에...
다행히 이 행사를 계기로 만남을 하기에 행복하다면서 100주년의 축복, 자신의 축복과 모든 동문들의 축복으로 여기며 가슴으로 안았다.
정천의 긴 천은 유유히 흐른다. ‘물이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그 웅덩이를 다 채운 다음에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간다’ 는 맹자의 ⟦불영과불행(不盈科不行)⟧ 이란 말이 있듯이 동문들은 서로가 연결되어 같은 방향으로 물길이 되어 흐르게 하겠다며, 혹 커다란 웅덩이가 나타나 물길이 막히고 고여 더 나아가지 못할 때도 쉽게 던져버리고 다른 주제, 다른 영역, 다른 재미로 도망가지 말고 매일 그 커다란 웅덩이를 조금씩 채워갔다.
그 거대한 웅덩이가 다 차면 그때 비로소 호수가 만들어지고, 웅덩이가 클수록 호수도 커진다며, 채우는 시간이 길수록 수량이 풍부한 호수가 되는 것이라고 “기억하자!” 신은 누구에게나 공헌할 수 있는 특별한 역할을 맡겼다고, 장천의 웅덩이에 물을 채우고 그 물이 다시 호수를 만드는 일이 장천초인의 참 모습이라고 했다.
흐르다! 물, 숲, 바람...그리고 삶
100주년 기념식은 ‘흐르다! 물, 숲, 바람...그리고 삶’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 주제를 흐르다! 물, 숲, 바람...그리고 삶으로 동문들로 하여금 생명의 물길 장천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더불어 동문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한 ‘장천초등학교 100년 기념식’ 행사이다.
100주년 기념식은 학교 앞을 흐르는 하천과 사람이 만나는 생태문화공간을 지향했다. 장천은 서호의 곳곳을 적시며 흘러갔다. 파괴되기 전 동문들의 일상을 풀어내고, 오늘 같이 특별한 날에는 걸판지게 문화행사가 벌어지던 공간이었다. 동문들은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 와 걸판지게 놀다 갑니다” 라고 “100년 동안 누가 잘 깔아둔 멍석 위에서 한 판 멋지게 놀다 가네요” 하며 “앞으로 동문과 행사로 계속 만날 생각, 카카오 톡 등 하고 싶은 게 참 많아서요” 설레집니다. “동문을 사랑해주신 장천초동문 여러분이 있기에 제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라고 했다.
서호정천동문문화재를 통해 사람과 장천이 한데 어우러지고, 동문들로 하여금 물길과 함께 생태적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적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더불어 서호장천동문문화재는 장천의 동문임을 선언하는 자리로서 장천을 이용하는 동문이 이용자이자 관리자가 되어 장천의 동문임을 자각하고, 동문으로서 장천의 과거, 현재를 들어다보며 물길을 살리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
녹색서호, 생태장천
동문들이 장천을 찾아 장천의 일그러진 모습 속에서 고민하고 반성하며 녹색 생명의 숨소리 가득한 미래를 함께 그러봄과 동시에 각각의 녹색세상을 꿈꿔오던 도시의 숲길과 물길이 만나 서호의 중요한 녹색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닦아 ‘녹색서호, 생태장천’ 을 그려보기 위함에서 10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동문들은 장천의 물처럼 같이 흐르며 라는 주제로 평범한 우리의 일상과 풍경을 동문만의 감성으로 재 표현한 ‘정천이야기 그리고 장천수채화’ 를 선보였다. 기념식에 등장하는 소재는 동문의 주변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습이나 보통의 풍경들로 이루어졌다. 학교에서 재작 중인 선생들은 학교에서 관찰되는 학생들의 모습과 선생님의 어린 시절이 오버랩(Overlap) 되면서 이야기가 동문들의 이야기와 합해져 100주년 기념식 작품 속에 펼쳐졌다. 일상에서 보여 지는 모습이나 행해지는 상황의 감성에 동문만의 이야기가 더해져 표현됐다.
물 흐름을 두고 ‘장천 바람 불어 물이 흐른다’ 고 했다. 이것이 진정한 장천이라고 강조한다.
장천의 장은 ‘씩씩하다’ 는 장(壯)으로, 천은 초록이 ‘무성하다’ 는 천(仟)으로 씩씩하게 무럭무럭 자라며 무성함을 이룬다는 의미를 둔다.
동문의 동은 ‘함께하다’ 는 동(同)으로, 문은 ‘무리짓다’ 는 문(們)으로 함께 모여서 뭉친 한 동아리라는 의미를 둔다.
씩씩한 장천, 무성한 장천
함께한 동문, 무리한 동문
장천 문 앞에 많은 동문들이 있다는 뜻의 장천초총동문회다.
1924년 9월 24일 개교일
2024년 9월 24일 기념일
100년이 된 날을 기념하는 이 뜻 깊은 행사가 감동의 전율을 느끼게 한다. 사람이 태어나면 탄생(誕生)이라고 하고, 학교가 새로 생기면 개교(開校)라고 한다. 탄생은 ‘나타나다’ . 개교는 ‘열다’ 라는 의미로써 차이를 둔다. 특히 개교는 탄생은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난 것에 의미를 두지만, 개교는 학교라는 범위에서 넓게 깊게 해석한다. 학교를 새로 세워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한 것을 개교라고 한다. 탄생을 축하는 생일축하와 개교를 축하하는 개교기념일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래서 장천초 100세 생일이다라고 하진 않고, 개교 100주년이라고 한 이유이다.
올해로 우리 장천초등학교는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라고 하면서 개교에 모든 동문들이 모교를 찾았다.
위대한 역사,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개교(開校)
개진(開進)하는 장천초등학교 위대한 역사,
문물이 발달하고 모교의 지혜가 열렸다.
교화(敎化)하는 정천초등학교 찬란한 문화,
문명이 창성하고 동문의 사랑이 피었다.
1924년 9월 24일에 장천공립보통학교(2학년, 4년제)로 개교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2021년 1월 12일 제94회 졸업생까지 총 5,1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는 것이 분명한 역사적인 사실이다. 특히 동문들은 100주년 기념일을 맞아 장천초 가족 모두와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장천초에 다니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훌륭한 선배들이 전통을 이어받아 교훈처럼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 이 나라의 큰 기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정천초 출신들은 각자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동문들은 영웅처럼 사랑스러우면서도 에너제틱(활동적인. Energetic)한 매력으로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러블리(사랑스러운. Lovely)한 모습과 시크(Chic. 세련되고 우아한)한 매력, 비주얼뿐만 아니라 탄탄한 재능으로 차세대 실력파 장천그룹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도 각자의 재능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장천초에 부끄럽지 않은 명예롭게 하고 있어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주목 받고 있다.
동문들은 장천시대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선배들은 탄탄한 능력과 책임감 넘치는 성격으로 만능캐로 인정받으며 파이널 무대까지 진출했다. 동문들은 화려한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두각을 드러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여러 분야에서 각자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 장천인이 앞으로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래서 “어허둥둥 장장! 어화둥둥 천천! 내 사랑 만나러 가보세!” 라는 가락으로 장천초롱으 로 길을 밝히는 장면을 극적으로 구성, ‘장단춤, 천가락’ 이 가진 다양한 생명력을 발산한다.
장천초인들은 ‘과거는 나를 단련시키고 미래는 나를 움직인다’ 라고 100년의 역사에서 미래의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겠다는 다짐의 목소리는, “장천초인의 말씀 전할 때 하늘과 땅이 진동하게 하소서!” 하며 동문은 완전한 동문 존재가 빛으로 장천초모교를 진동하게 했다.
장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백(百)에 대한 이런 뜻을 가진 사자성어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백절불굴(百折不屈),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았던 장천초의 100의 세월이었다.
일수백확(一樹百穫), 유능한 인재 하나를 길러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은 장천초의 100년의 역사였다.
백년지약(百年之約), 동문들이 모교의 인연으로 평생을 같이 지낼 것을 굳게 다짐하는 아름다운 언약을 했던 장천초의 100년의 삶이었다.
백길불마(百吉不磨), 몇 백 년이 지나도 닮아 없어지지 아니하고 남은 장천초의 100년의 모습이었다.
장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십년수목백년수인(十年樹木百年樹人)’ 이 아닌가한다. ‘10년 내다보며 나무 심고, 100년 내다보며 사람을 심는다’ 라는 말이다.
1년 계획으로 곡식을 심는 일만한 것이 없고, 10년 계획으로 나무를 심는 일만한 것이 없으며, 평생 계획으로 사람을 심는 일만한 것이 없다. 한번 심어 한번 거두는 것이 곡식이고, 한번 심어 열 번 거두는 것이 나무이며, 한번 심어 백번 거둘 수 있는 것이 사람이다 라는관자 권수편에 나온 말처럼 ‘일수백획자인야(一樹百獲者人也)’ 의 장천초등학교의 100년이다. 장천초등학교는 한번 심어 백번 거둘 수 있는 사람을 배출한 교육의 백년대계를 이루어왔다.
장천초 개교 100주년 기념 백서-장백지
품격이 느껴지는 장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조명되지 않은 역사도 역사다. 품격을 높이는 장천초등학교,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라는 말이 있다. 장천초 100주년을 기념 백서의 '장백지' 를 발간했다. 책에 다루는 이야기도 진실이지만, 다루어지지 않은 이야기와 함께 다루어지면 평가는 새로워질 수도 있다.
모든 것이 어디에 중심을 두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는 것을 장천인들은 알고 있다. 품격을 높이는 장백지 장천인들이 알고 있는 일반적인 장백지가 아닌 역사적 사실의 이면까지 재미있고 실감나게 조명한다. 일반적으로 장천인들이 일고 있는 사실에 더 나아가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를 파헤치며 가볍지만 역사적 사실을 또다른 시선으로 생각하게 해준다.
장천초와 장천초총동문회, 서호향우회까지 총 398페이지에 달하는 에피소드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장천의 역사, 서호의 역사에서 시작하여 영암의 증권(證券)으로 끝나는 이야기는 역사 속 인물들을 나와 같이 갈등하고 고민하는 인간으로 느껴지게 한다.
멀리서 바라보는 것보다 내 곁에 가까이 있다는 것은 더 친해지고 싶은 관심을 유발시키므로 관계를 확장시키기에 적합하다, 그러므로 이 장백지를 통해 장천초등학교에 대한 관심과 확장을 꾀할 수 있을 것 같다.
자랑스러운 장천초등학교의 역사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에 대해 서술하세요.
1. 장천초 인물의 지주성 및 독립성
2. 장천초 동문의 뛰어난 문화 및 과학기술
3. 세계 리더장천으로서 높은 위상
장천초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해 서술은 장백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