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5.목 새벽예배 설교
*본문; 느 9:28~29
*제목; 망각과 교만
“28 그들이 평강을 얻은 후에 다시 주 앞에서 악을 행하므로 주께서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 버려 두사 원수들에게 지배를 당하게 하시다가 그들이 돌이켜 주께 부르짖으매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여러 번 주의 긍휼로 건져내시고
29 다시 주의 율법을 복종하게 하시려고 그들에게 경계하셨으나 그들이 교만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 가운데에서 삶을 얻는 주의 계명을 듣지 아니하며 주의 규례를 범하여 고집하는 어깨를 내밀며 목을 굳게 하여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느 9:28~29)
말씀 앞에 바로 서는 자를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그에게 성령을 보내사 모든 것을 주관하시게 합니다. 끝으로 그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로 채우십니다.
말씀을 순종하는 자가 이런 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오늘 에스라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때에 인간들에게 일어나는 특별한 현상 하나를 이야기합니다.
그 은혜를 “망각”(28절)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말씀을 버리고 죄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지 않으니, 성령이 떠나십니다. 그리고 허락하신 모든 은혜가 다 사라집니다.
그제사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미쁘사” 부르짖는 이스라엘을 용서하시고 다시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어 온 것이 이스라엘의 역사요, 우리 인간의 역사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시고 은혜를 주시면, 망각하고 또 하나의 현상이 일어납니다. “교만”(29절)해 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교만의 정확한 정의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지 않고 “어께를 내밀며 목을 굳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저항하고 뻗대는 것입니다.
모든 은혜의 열쇠는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반대로 모든 어리석은 죄의 근원은 “불순종”입니다.
늘 주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기도함으로, 망각과 교만을 이기고 순종함으로 주시는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은 "말씀대로" 우리에게 허락됩니다. 그러므로 순종은 복을 받는 길입니다. 반대로 불순종은 죄의 길이요, 모든 은혜를 잃어버리는 지름길입니다. 이를 초래하는 것이 바로 주신 은혜를 "망각"하고, 마치 내 삶이 내가 이룬 것처럼 "교만"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망각과 교만"을 이길 수 있는 성령의 은혜를 날마다 간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