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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되는 주장들 바로 알기 <이단인가 이설인가> | ||||||
신사도운동 번영신학 천국지옥간증 내적치유 등 해설과 비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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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와신앙> 】 “신사도운동이 뭐야?”, “베리칩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666이라는데?”, “왜 킹제임스성경만 완전하다고 말하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성경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책이 나왔다. 월간 현대종교의 조믿음 기자가 쓴 <이단(異端)인가 이설(異說)인가> 라는 책이다. 예영B&P에서 펴낸 이 책은 ‘논란이 되는 주장들 바로 알기’라는 부제를 달았으며 46판 168쪽이며 11월 25일에 초판 1쇄를 펴냈다.
조 기자는 “한국 교회는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구원파, 통일교 등 교회 밖 이단(異端)의 공격을 받음과 동시에 교회 내부에서는 갖은 이설(異說)이 출현해 성도들을 혼란케 하며,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 정통이라는 이름으로 가르쳐지는 비성경적 사상들을 분별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지적하고 “현대종교 기자이자 교역자로서 현장을 뛰어다니면 얻은 경험을 토대로 한국 교회 내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사상 여섯 가지를 꼽았다.”고 서문에서 밝혔다. 그 여섯 가지는 △신사도운동 △번영신학 △천국 지옥 간증 △극단적 세대주의 종말론 △킹제임스성경 유일주의 △내적치유 단골메뉴(가계저주론, 견고한 진, 쓴 뿌리) 등이다. 조 기자는 “이들 사상들이 한국 교회에 의해 이단으로 결의되진 않았지만(일부 참여금지 결의), 많은 성도가 궁금해 하거나 신앙의 혼란을 겪을만한 사상들이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 여섯 가지 주제에 대해 사전 정보가 없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입문서이다. 각 주제별로 가장 중요한 중심사상을 설명한 후에 성경의 가르침에 비추어 간략이 비판했다. 신학적 지식이 깊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도록, 의혹에 대한 답변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어 ‘신사도운동’을 설명하면서 “신사도운동가들의 집회에서는 직통 계시, 입신 치유, 집단 방언 등의 현상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거나 “신사도운동을 하는 곳인지를 따져보려면 제일 먼저 사도직을 인정하고 통치신학, 열린 유신론, 영적 도해 등을 주장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사도직을 정정하지 않는다면 신사동운동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 신사도운동가들은 사도연맹을 만들고 안수를 통해 사도직을 수여하며, 안수로 성령의 능력을 전이시킬 수 있다는 일명 ‘impartation(임파테이션)’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사도직을 인정하지 않으니 신사도운동이 아니다”라고 발뺌하면서도 신사도운동이 가진 신학을 일부 차용하는 단체들이 있음도 폭로한다. 그리고 사도를 인정하지 않아도 많은 부분 신사도운동과 유사점이 있다면 ‘신사도적 운동’이라고 표현할 것을 제안하기도 한다. 특히, “신사도운동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임을 천명하고, 성경무오설을 지지한다. 하지만 1세기의 특수한 직분인 사도가 현시대에도 존재하고 하나님으로부터 특별계시를 받는다고 주장한다.”며 “영적 도해, 지역귀신론이 특별계시에서 파생되었으며, 극단적 신비주의 집회를 낳았다.”고 지적한다. 이어 “잘못된 성경 해석으로 하나님 나라를 부로 이루겠는 주장까지 펼지며 반대자들은 종교의 영에 사로잡혔다고 비판하는 배타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비판하면서 “신사도운동은 여러모로 성도들의 올바른 신앙을 해치는 불건전 사상이다.”고 명쾌하게 결론을 내린다. 조 기자는 △번영신학 △천국 지옥 간증 △극단적 세대주의 종말론 △킹제임스성경 유일주의 △내적치유 등의 주제에 대해서도 △신사도운동에서처럼 간략하면서도 체계적 설명과 함께 당황스런 질문을 물리칠 수 있는 속 시원한 답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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