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설명 ○
50ml - 29,000원
민감한 피부를 진정, 보습하여 스킨케어와 스킨커버를 동시에
피지조절, 보습, 피부탄력 케어하며 스킨커버를 하는 제품입니다.
메이크업베이스 대용으로 사용하면 부드러운 질감과 자연스러운 피부톤
연출이 좋습니다.
라벤더추출물이 피부진정 및 보습으로 보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 제품 ○
초기의 비비크림이 피부재생과 함께 메이크업 기능으로 열풍을 몰았던 것처럼.
요 코스노리 더마플로리스 아우라 스킨 스무딩 컴플리트케어 크림도 스킨케어 기능이 있어요.
이름이 너무 기니 줄여서 그냥 CC크림으로 할께요.
비비크림이 초심으로 돌아온듯한 느낌?!
요 코스노리 CC크림은 무광 블랙 바디가 아주 심플하고 고급스러워요.
튜브타입으로 만져보면 굉장히 말랑말랑 실리콘 같은 재질의 케이스랍니다.
일단 더마라는 말이 들어갔으니 뭔가 스킨케어 기능이 기대되요.
○ 입구 ○
입구부분의 플라스틱은 유광 처리되어서 디자인이 단조롭지 않고 예쁜것 같아요.
아무튼 돌리는게 아닌 딸깍 거리는 손톱으로 열면 되는 구조에요.
열어보면 이렇게 적당한 크기의 구멍이 있어 튜브를 짜면 적당량이 나온답니다.
○ 제형 ○
한번 손등에 덜어봤는데 처음 쓸때도 좀 깜놀했어요.
너무 허여멀건한 제형 + 회색빛 그 제형.
초기의 피부재생 능력을 갖춘 BB크림처럼 요 CC크림도 굉장히 회색빛을 띄는 허여멀건한 색이에요.
색조화장품의 기능만 갖게 되면서 색이 변했었는데 역시 스킨케어 기능을 가지려면 회색빛이어야 하는걸까요..
탱글탱글하고 제법 크리미한 질감이라 발림성이 기대가 됐어요.
○ 손등비교 ○
손등에 펴바르는데 또 한번 깜놀!!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한 제형과 질감이지만 발릴때는 쫀득한 느낌이에요.
되직한 느낌으로 뭔가 말캉말캉하면서도 단단하게 발리는 것이 굉장히 찐~하게 발려요.
보시는것처럼 바른곳은 완전 불투명한 회색빛으로!! 뭉쳐 발리는 감이 있네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아주 소량만 콕콕 찍어놓고 펴바르는 수밖에 없어요.
얼굴에 바를때는 필히 소량만 콕콕 찍고 스펀지로 펴바르던가 해야합니다.
안그럼 저렇게 경극분장되는수가 있어요.
적은양으로도 온 얼굴이 커버가 가능하므로 평소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 사용량의 반만 써도 충분해요.
그대신 고르게 잘 펴발라주는것이 중요합니다.
○ 커버력 테스트 ○
나름 색조화장품이니 커버력 테스트를 해봐야겠어요.
팔목에 아이라이너로 글씨를 새기고 그 위에 콕콕콕 두드려 펴발라봤습니다.
커버력은 없진 않으나 좀 투명하고 쉬어하게 발리는 감이 있죠?
좀 촉촉하면서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커버력은 뛰어나지 않은 제품이에요.
커버력 부분만 촉촉하면서 자연스럽지 색은 좀 동동 떠요.
○ 사용전후 ○
비포사진은 모공이 뻥뻥 뚫려있고 군데군데 여드름 상처와 자국이 있으며 붉은기가 있어요.
애프터를 살펴보면 우선 회색빛으로 피부톤이 변하는 바람에 톤업과 톤보정이 되었네요.
하지만 회색톤은 싫어요..
정말 소량만 콕콕 찍어 발라줘야지 이거 심하게 찹쌀떡 되네요.
촉촉하고 쉬어하게 표현되길래 각질도 잘 감춰줄줄 알았는데 각질은 고대로 드러나는군요.
그래도 굉장히 촉촉하고 쉬어한, 투명한 피부연출이 좋아요.
바른듯 안바른듯 자연스러운 느낌이라 색만 좀 허여멀건 회색빛만 아니었으면 쌩얼로 속이기 좋겠어요.
물론 미리 각질제거도 좀 해준 다음에.
이걸 계속 사용하다보니 아무래도 단독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메이크업 베이스로 사용하던지 이 위에 피부톤과 같은 파우더를 덧발라 주는게 좋겠습니다.
요즘은 건조해서 파우더도 잘 못바르지만 단독으로 바르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그래도 톤보정 하나는 잘 됩니다.
○ 결론 ○
S다이어리 프렌즈 마지막 미션으로 받은 코스노리 더마플로리스 아우라 스킨 스무딩 컴플리트케어 크림.
밝은 컬러라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밝을 줄은 몰랐어요.ㅋ
나름 가장 밝은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만 써와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문제는 회색빛인것 같아요.
회색빛 플러스 + 동동 뜨는 허연 얼굴.
이것만 아니라면 참 플러스일텐데 이 점이 너무나 어렵게 만드네요.
그때문에 단독으로 쓰기는 어렵고 메이크업 베이스나 그 위에 피부색과 가까운 파우더를 덧바르는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사용하시는 분에 따라 다르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는 그렇네요.
촉촉하고 크리미한 질감과는 다르게 아주 쫀쫀하고 단단하게 발린답니다.
그래서 펴바를때 좀 뭉침이 있기때문에 소량만 콕콕 찍어서 스펀지나 손으로 고르게 펴발라주세요.
저도 처음에 뭣모르고 그냥 발랐다가 얼굴이 완전 경극분장 됐어요.
대신 소량만 사용해도, 평소 사용하는 양의 반만 써도 충분하다는 점~
색만 맞았으면 쉬어하고 투명한 피부표현이 아주 자연스럽고 쌩얼 메이크업에 좋았을 듯 해요.
마무리가 촉촉하고 쉬어하면서 투명한 피부표현이라서 데일리로 좋겠더라구요.
일단은 스킨케어 기능이 있으니 메이크업도 되고 스킨케어기능도 있고 일석이조.
물론 투명한 피부표현만큼 커버력도 좀 약하답니다.
그래도 톤보정은 잘 해줘서 그거 하나로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은 하겠습니다.
회색빛과 너무 허연 컬러가 아쉬운 CC크림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