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사진 찍어 올리네요.. 몇 번 사진기 없이 갔더니, 저 말고는 사진 찍어주시는 올려주시는 분이 안계신다면서.... 이놈의 인기는...^^;;;;;;;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처음엔 사회자님이 힘들어하실 정도로 호응이 없었는데,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지요 ^^ 이 날은 사진찍는 분들도 어찌나 많던지요.. 갈 수록 시민분들의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첫 여는 마당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주신 '연'이라는 아줌마 선수들~ ^^
즐겁게 공연을 보시는 시민분들의 모습입니다~
길가에 세워진 선전판을 보는 외국인의 모습입니다. 옆의 한국인 친구가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연'과 함께 광우송 율동을 선보이는 아이들과 미친소복장의 청년의 모습입니다.
당당한 10대의 발언입니다. 듣는 어른들이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솔직한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비록 자리에 앉지는 못했지만, 문화제 끝까지 서서 촛불을 들고 함께한 시민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옆에선 이런 투표도 했습니다. 투표를 해주신 거의 모든 분들이 의료보험 민영화에 반대하신다고 투표해 주셨습니다.
문화제를 너무나 즐겁고도 힘차게 만들어주시는 멋진 사회자님~
촛불문화제 나온다고 남자친구랑 싸우기까지 했답니다. 정말 예쁜 대학생이었습니다. 비록 요즘 2~30대가 냉소적이고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적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분처럼 멋진 분들이 많이 계시다고 믿고 싶네요!
30대를 대표하여 발언해주신 장진 농민회 사무국장님 입니다.
박수를 제일 많이 받으신 분입니다. 선생님들이 촛불문화제 못가게 한다고요...? 이렇게 함께 하는 선생님도 계십니다 ^^
문화제 마지막, '무조건'을 신나게 불러주신 시민분 입니다. 사회자님이 부르고 계셨는데, 마이크를 뺏어서 부르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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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晶旻 원문보기 글쓴이: 가을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