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976년 이후부터 트럼브 행정부인 현재까지 21번의 셧다운을 겪었다.
미국 최초의 셧다운은
제럴드 포드 대통령 재임 기간인 1976년 9월 30일 발생했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횟수로는 미 대통령 중 최다인 무려 8차례의 셧다운을 겪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재임 중 두 차례의 셧다운을 겪었는데,
두 번째 셧다운은 1995년 12월 15일부터 이듬해 1월 6일까지 21일간 이어진 바 있다.
빌 클린턴 행정부 이후부터 17년간은 연방정부 셧다운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버락 오바마
정부 때인 2013년 오바마케어 관련 예산을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첨예하게 대립하다 셧다운에 들어갔고,
이는 그해 10월 1~16일까지 16일간 지속됐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2018년 1월 20∼22일 사흘간,
2월 9일 반나절간의 셧다운이 발생했고
12월에는 멕시코 국경지대 장벽 설치를 둘러싼 양당의 대립으로
2018년 들어 3번째 셧댜운이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오랜 공약이던 국경지대 장벽 설치를 위해
정부 예산 57억 달러를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양당이 이 부분에 대한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면서
2019 회계연도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해 12월 22일부터 셧다운에 들어갔다.
특히 한 해 3번 셧다운은
1977년(지미 카터12월 22일 0시 시작된 미 연방정부 셧다운은
2019년 1월 13일로 23일 차로 접어들며 셧다운 기간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 시사상식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