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이 형 올라온다기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왔다 갔네.
실은 2월3일부터 5일까지 분당 창조교회 고등부 수련회를 인도했거든요.
기존 학생회 수련회로 하지 않고 영성 수련회로 준비했지요.
하비람(대전에 있는 영성수련원 전원살림마을 이름-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사람들)에서 경험한 것을 고등부 학생들에게 맞게 적용해 보았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화 났었던 일을 꺼내 놓고 ...화가 날 일이 있는지 묻고 또 묻고.... 화 에너지도 발산하고 ...함께 춤추며...때리고 ...안고.울고...그리고 깨어남!
큰 실험이며 도적이었는데 함께 도와준 세명의 산파(다시 태어나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전도사,목사를 일컫는 말)들이 있어서 잘 깨어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끝나고 몇일간 녹초가 되어버렸지만....
시간과 차단시켜 놓으니까 하루에 4시간만 자도 전혀 피곤하지 않은 수련회...
몸은 피곤했지만 참 행복했었습니다.
덕분에 100주년에서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네요.
점심 먹고 서울장신 졸업식에 가려합니다.
울 전도사님 두분이 오늘 졸업을 하거든요.
그럼 신연식구들 모두 행복하십시요.
그리스도 완전충만 일체 은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