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12:14
공주야! 살다보면 억울해도 참아야 할 때가 있고, 끝까지 변호해야 할 때도 있다.
내 명예가 달린 일이 있고, 가족과 공동체의 명예가 달린 일도 있으니 말이다.
우리의 사도는 왜 그토록 길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자신을 변호했을까?
그가 진정으로 바라고 기대한 것이 무엇일가? 왜 그게 그리도 중요할까?
Princess! There are times in life when you have to endure unfairness,
and sometimes you have to defend to the end.
My honor is at stake, my family and my community is at stake.
Why did our apostles defend themselves so long and passionately?
What did he really hope for and expect? Why is it so impor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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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방문을 앞둔 바울의 관심은 재물이 아니라 성도의 영혼이었다. 복음을 미끼로
탐욕을 채우려는 삯꾼이 아니라, 아낌없이 내어주고도 아까워하지 않는 부모였다.
양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내어주신 예수님처럼(요10:12, 15)자기 자신까지 허비하기를
기뻐하는 사랑을 하였다. 말씀을 듣는 성도의 영혼보다 말씀을 전해서 얻을 내 유익에
마음이 지나치게 쏠린다면 어서 회개해야 할 신앙의 적신호가 분명하다.
Before Paul's visit to Corinthians, Paul's interest was not wealth, but the spirit of
the saints. He was not a wage earner who tried to satisfy his greed with the bait
of the gospel, but a parent who generously gave it to him. Like Jesus, who gave
up his life for the sheep (John 10:12, 15), he made love glad to waste himself.
If my heart is too focused on the benefits of delivering the words rather than the
souls of the saints who listen to the words, the red light of the faith that I should
repent quickly is 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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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나타난 바울의 관심은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바울의 관심은 재물이 아니라
성도였다. 둘째, 바울의 성실한 설득은 자기변명이 아닌 공동체의 덕을 세우기 위함이었다.
셋째, 다시 만날 때 기쁨으로 만나고 싶었다. 바울의 성실한 설득은 자기변명이 아니라
공동체의 덕을 세우기 위한 일이었다.
Paul's interest in the text boils down to three things. First, Paul's interest was not
in wealth, but in the saints. Second, Paul's sincere persuasion was not to make
self-evident but to build the virtue of the community. Third, I wanted to meet again
with joy. Paul's sincere persuasion was not self-evident, but to build the
community's 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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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진실을 말한 것이며, 자기
사랑이 아니라 성도들을 향한 사랑에서 한 일이었다. 우리는 늘 자기정당화에 익숙하고
또 능하다. 내 입장만을 강변하거나 진실을 가리고 악을 은폐하는 자기합리화로
공동체를 어렵게 하는 일은 없는지 돌아보자.
It was not a lie, but in "in Christ" and "in front of God," and not in his own love, but in
his love for the saints. We are always familiar with and good at self-justification.
Let's look back on whether self-justifying my position or covering up the truth and
concealing evil will make the community diffic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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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대적 자들에 의해 부당하게 실추된 사도 적 권위 때문에 고린도 교회가 자신의
엄한 경고와 명령을 거절할까 염려하였다. 회개하지 않는 공동체로 인해 세 번째 방문이
기쁨의 교제가 아닌 엄한 책망만 가득한 시간이 될 것을 두려웠던 것이다. 주님이 다시
방문하실 때 나와 우리 교회를 보면서 어떻게 회계하실까?
Paul feared that the church of Corinth would reject his stern warnings and orders
because of the apostolic authority that was unjustly tarnished by his adversaries.
Because of the unrepentant community, the third visit was feared to be a time full
of stern reproach, not joyous companionship. How will the Lord account for me
and our church when he visits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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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경을 통해 들려주신 안타깝고도 애절한 회개의 호소에 잘 응답하고 있는가?
바울이 자신을 변호한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 덕을 세우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나는 파당을 짓는 자가 아닌가?
Am I responding well to the sad and mournful appeal of repentance
you gave me through the Bible?
Why did Paul defend himself?
What should I do to build virtue before God?
Am I not a party bui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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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방문에 대한 오해 반박(14-18)
a.세 번째 방문이 경제적 이익 추구와 관계없음을 설명:14-18
b.바울 방문과 관련 악의적 소문에 대한 반박:16-18
바울의 자기자랑 변호와 독자들을 향한 경고(19-21)
a.바울의 자기 자랑에 대한 변호:19
b.바울의 방문이 심각한 것이 되지 않게 하하는 경고: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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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기를 예비하였으나(14a)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하리라(14b)
나의 구하는 것은 너희 재물이 아니요(14c)
오직 너희니라 어린 아이가 부모를 위하여 재물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요(1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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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부모가 어린 아이를 위하여 하느니라(14e)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15a)
크게 기뻐함으로 재물을 허비하고 또 내 자신까지 허비하리니(15b)
너희를 더욱 사랑할수록 나는 덜 사랑을 받겠느냐(1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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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어떤 이의 말이(16a)
내가 너희에게 짐을 지우지는 아니하였을지라도(16b)
공교한 자가되어 궤계로 너희를 취하였다 하니(16c)
내가 너희에게 보낸 자 중에(1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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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로 너희의 이를 취하더냐(17b)
내가 디도를 권하고 함께 한 형제를 보내었으니(18a)
디도가 너희의 이를 취하더냐(18b)
우리가 동일한 성령으로 행하지 아니하더냐(1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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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보조로 하지 아니하더냐(18d)
너희는 이때까지 우리가 자기변명을 하는 줄로 생각하는구나(19a)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 말하노라(19b)
사랑하는 자들아 이 모든 것은 너희의 덕을 세우기 위함이니라(1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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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갈 때에(20a)
너희를 나의 원하는 것과 같이 보지 못하고(20b)
또 내가 너희에게 너희의 원치 않는 것과 같이 보일까 두려워하며(20c)
또 다툼과 시기와 분 냄과 당 짓는 것과 중상함과(2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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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군수군하는 것과 거만함과 어지러운 것이 있을까 두려워하고(20e)
또 내가 다시 갈 때에(21a)
내 하나님이 나를 너희 앞에서 낮추실까 두려워하고(2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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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가 전에 죄를 지은 여러 사람의 그 행한바(21c)
더러움과 음란함과 호색함을 회개치 아니함을 인하여(21d)
근심할까 두려워하노라(2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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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영혼에 대한 관심_interest in the souls of the saints
공동체를 위한 변호_defense for the community
기쁨의 교제를 위한 방문_a visit for companionship of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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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저도 제게 맡기신 주의 백성들을 위해 기쁨으로 재물을 허비하고
제 자신까지도 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성결한 삶으로 정욕을 피하게
하시고 겸손히 공동체를 섬기게 하옵소서.
For the sake of your people, O Lord, I will waste my wealth with joy and even
myself. Above all, let us avoid lust and humbly serve the community..
2020.10.12.mon.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