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좋은소식 못드려서 죄송해요
어제도 8시반부터 2시간을 단지안을 돌아다녔는데
못봤어요 ㅠㅠ
점점 지치고 불안하고 미안하고..
암튼 여러 생각과 감정들이 교차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하는 길에
경비 아저씨께 강아지 봤냐고 하니까
그저께 새벽 2시쯤 봤다고 하더라구요
왜 전화 안주셨냐고 물으니까 새벽인데 어떻게 전화를 하냐고;;;
보호도 부탁드렸는데...
제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셨나봐요..아 진짜...ㅜㅜ
그리고 옆에 계시던 (평소 안면있던 청소 아주머니께서)
어제 낮까지 봤다고 하시더라구요
다행히 강아지 좋아하시는 동 아주머니들께서 먹을것도 챙겨주시고
벤치에 앉아 말씀들 나누실때는 그 아래 누워서 자고 그랬다고
낮에는 돌아다니고 제가 보는 시간에는 어디에서 자는지..구역이 다른지..ㅜㅜ
그런데 청소아주머니께서 어제 어디 센타에 전화를 했다고
강아지 데려가라고
그래서 거기 어디냐고 번호 뭐냐고 물어봤거든요
청소 아주머니는 전화를 한것까지는 알고, 데려갔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고, 아무튼 오늘 아침부터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뭐든 알아내면 전화 달라고 부탁에 부탁을 드리고 왔어요
아..진짜..
잘 될려고 이러는지..못 될려고 이러는지..ㅜㅜ
이리저리 힘빠지는 아침이예요...ㅠㅠ
첫댓글 아유..녀석 ..지를 위한일인걸 알고 진점장님 앞에 나타나주면 좋으련만..ㅠㅠ아므튼 아직 무사하다니 다행이예요..경비아저씨나 청소 아주머님이 연락 주셨으면 좋겠네요..
진점장님, 토닥토닥 ...힘내세요.
멀리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 작은아이가 꼭 진점장님께 구조되어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센터에 전화했다니....
다른일은 다 뒷전이라도 애들 잡아가는 일은 아주 나서서 하던데..걱정이 태산이여요...ㅠ.ㅠ
너무 고생이 많으시네요.. 꼭 구조 됐으면....눈을 감고 살 수도 없고. ...
그래도 다행히 소식은 있네요
청소하시는분이 챙겨주시나봐요?
고맙네요
아무탈없이 무사해라~~
제발 운명처럼 나타나 주었으면 좋겠어요~ㅠㅠ 그래도 똑똑한 아이니 잘지내고 있을꺼라 믿어요..
에긍 보신분들이 신경좀 써 주엇으면 좋겟는데..
모조록 구조가 됫엇면합니다 ..길다니다 차사고라도 날까 그게 걱정이네요..
혹시 모르니 동구협 등의 사이트를 자주 들어가서 확인해야할 것 같아요...
도움도 못되어드리면서 매일 진점장님의 글 올라오기만을 기다리는 1인입니다.. 꼭 구조되었으면 좋겠어요
바래봅니다.나타나길 ...
저도 빨리나타났으면 좋겠어요ㅠ 경비아저씨께 막걸리한병사드리면서 연락부탁이라도...ㅜㅜ
진점장님 힘내세요!! 아이 꼭 구조됐으면 좋겠어요ㅠ 아이가 속 그만썩이고 뙇하고 나타나길.....!!
누가 좀 키웠으면...인연이라고 생각하시고....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