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7월30일字 세이쿄신문
명자(名字)의 언(言)
영화를 촬영하는 중간 중간 배우 다카쿠라 켄(高倉健) 씨가 야마다 요지(山田洋次) 감독에게 질문했다. “예술이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감독은 답했다. “그것을 접한 사람이, 자신도 자신의 세계에서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격려하는 것과 같은 것.”(『다카쿠라 켄 인터뷰즈』 소학관)
▶ 뛰어난 예술작품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각각의 마음을 깨워 새로운 에너지를 불러일으킨다. ‘설득’이나 ‘강요’가 아닌 ‘공명(共鳴)’이다. 그러므로 국가나 시간을 초월해 어디까지라도 확대된다.
▶ 여름방학에 돌입, 전국의 미술관·박물관에서는 기획전들이 줄을 서고 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일류’를 만날 기회다. 도쿄후지미술관의 〈일본 애니메이션 미술의 창조자 야마모토 니조(山本二三) 전(展)〉, 민음(民音)음악박물관의 〈자녀를 위한 세계민족악기 전〉도 연일 많은 부모와 자식들이 함께 관람하고 있다.
▶ 도쿄후지미술관, 민음을 창립한 이케다(池田) 선생님은 “예술은 사람들의 혼을 고무시킨다.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전진하는 힘을 넘치게 한다”고. 어딘가 ‘먼 존재’였던 예술을 민중의 손에 되돌리고, 살아가는 힘으로 바꾸어 온 것이 창가(創價)의 문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 올 여름, 우리 가족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도 좋다. 그러한 만남이 아이들의 새로운 마음의 문을 열어간다. (値)
촌철(寸鐵)
전통의 하계 프리 연수(硏修).
영기(英氣)를 기르고 학회정신을 심화시키는 호기(好機)로.
단련하는 여름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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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류의 인격을 최고의 가치로 끌어올리고 싶다” 은사.
광포의 대 이상을 가슴에 품고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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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는 비평보다 본보기가 필요” 사상가.
부모의 구도(求道)하는 모습이야말로 신심(信心) 계승의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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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은 창조력도 높아진다고.
의의(意義) 있는 하루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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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가열식) 담배, 건강 리스크를 경감시키는 것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WHO.
안이(安易)하게 생각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