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숙 |02.03| | 테리,해녀,거녀님! 참 우리 하얀 피요나님도 계시지요? 올해의 신부님들!!!!....또 있으신가요???
님들의 길목에 사쁜이 즈려밟고 가시도록 꽃잎이라도 뿌려야 할테데, 공연히 라스베가스 무드로 잠시 본론에서 벗어났습니다.
Wuerzburg교회/성당에서 라니 얼마나 멋있을까!! 저도 독일 교회에서 했는데 지금 보아도 동화속의 공주랍니다.....(...)
소중한 추억 하나 나누어 드릴께요. 저희 결혼식 피로연 총 책임자가 지금의 임마님였답니다. 잔치상을 어찌나 예쁘게 차렸던지... 촛대도 직접 만들고 칠하고.....더 설명이 필요없겠지요? 그 상에 어울릴 꽃장식을 찾다가 한 들판에 가득한 꽃더미를 보고서
"이거야,바로!" 하고선 회심의 미소....
기쁜 마음으로 임양은 잔치날 아침 꽃을 꺾으러 자전거를 타고 들판으로 쌩쌩 달려갔습니다. 그런에........"아뿔싸.....!!!!" 들판은 부지런한 농부가 벌초를 해서 해맑은 민대 밭이 되어있고 나뒹구는 몇 꽃송이.....
여러분들도 살아가시면서 가끔 꺼내서 자랑하고 싶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래요.
그게 친구, 남편 혹은 아주 드물지만 시댁식구들일지 모르지만.....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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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02.03| | 아, 그래, 그랬었지. 나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마님은 별 걸 다 기억하고 있구만. 하하하.
그때 참 난감했던 기억이 다시 되살아 오누나. 나는 싱싱하게 꽂으려고 일부러 최후의 순간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으악! 그때 내 눈 앞에 펼쳐지던 잔인한 벌판!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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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02.03| | 울다가 웃으면 안되는데.. ㅠㅜ 오 마님과 하나 언니의 이야기에 가슴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군요. 고맙습니다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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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02.03| | 서류결혼식 하셔야 성당이나 교회에서 결혼하실수 있는거 맞아요.^^
Wuerzburg에서 하시는군요.그곳도 이쁘던데....
전 놀웨이 살면서 왜 자꾸 아직도 독일 사는 기분이 드는지....만날시간이 없음서...옆동네 마실가듯 갈수 있을거처럼 느낌이 팍팍 오는지...지도 몰라요.
ㅋㅋ...오마님이랑 임마님은 오랜 친구시네요.저리가 무진장 부러워 하는거 아시지유?
좋은 하루!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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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02.03| | 테리, 안디네 가족 참 좋은 사람들이구만. 다섯살이나 많은 뇨자를 데리고 왔는데도 재우고, 밥도 먹이고 (하하하 장난! 사실 나도 비슷한 처지-네살 차이. 왜이렇게 닮은게 많은거야!) 저리님도 쓰셨지만, (아참, 저리님 잘 계세요? 궁금했어요. 우리집에 마실 오시면 좋을 텐데) 안디 말이 다 맞아요. 흠 나이 어리다고 좀 못미더워 하는 경향이 있군... 그럼 안되지! 내가 메일 날릴께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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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보라 |02.04| | 크. 독일에서 동화같은 결혼식. 이기 이기 무신 염장지르는 소리이고. 거기다가 머시라고요? 잉? 다섯살 연하? 오늘 테리님이 염장을 학실하게 지르심다. 에잇. 아침부터 못 볼거 봤심다. 컴에다가는 소금도 못 뿌리고 우째야함까 으악 부러비 부러비. 샘많은 지가 숨 넘어감다. 바뜨. 샘나는기야 지사정이고-.- 테리님. 축하함데이~~*^^*
하나마님 오마님이 그렇게 오랜 친구신지 몰랐슴다. 참 보기좋고 듣기좋고 가심 따땃함다.^----^
글고, 하나마님 지 아이디만 봐도 안면근육이 땡겨온다고 하셨슴까? 에..또 전문가인 저으 견해로다가, 수분부족임다-.- 지가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하나마님 (얼굴에 수분이) 없이 사시는것을 보고는 도저히 기냥 못 넘김다.
조만간 지가 만들어 쓰고 효과 쥑였던 자연 수분로션만들기 강좌를 열겠슴다.
이때 하나마님: 잉? 니 피부 고모냥이람서? 근디 시방 내피부도 골코롬 맹글겄다고?? 사양이여.사양.
에혀. 하나마님. 예전에 지가 이쪽 방면으로다가 손 놓기전에는 한 피부혔다니께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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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02.04| | 하얀보라님, 지난 번에는 허연보라라고 해서 내가 넘어갔으요. 근데 내 피부가 나쁜 거 어떻게 아셨지? 수분만 부족햐? 영양분도 부족해서 아주 퍼석퍼석햐. 어여 그 강좌 좀 열어주시게.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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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나무 |02.04| | 잔치날 아침 벌초된 꽃 얘기 읽다 또 웃음보가 떠졌슴다. 이 사이트는 옆자리 동료들 눈치 안 채게 조용히 다녀가는 게 영 불가능하네요. 늘 이렇게 웃고 울게 되니...
다섯 살, 네 살 차이라구요? 저는 오늘 10살 하고도 반년이 더 어린 친구 만나러 갑니다. 흑심을 품어볼까 어쩌까이 하고 있는... ^^;; 어떡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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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02.04| | 꺄아, 흑심 품어봐요. 그리고 후기 올려주세욧!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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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올 |02.05| | 어흑~ 부러비!! 바람나무님이 그 친구랑 잘 되셔서, 티모가 짝꿍 동반 번개를 한번 한다, 그럼 그 친구분이랑 제 짝은... 거의 아버지와 아들 형상이 되지 않으련가... 요. ^^;
흑심 품는다 쪽에 힘을 실어드리겠습니다. "흑!심!"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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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보라 |02.05| | 임마님 . 지가 전에 말씀드렸지만서도 숫자에 무쟈게 약함다. 고 로션이 말임다 정확한 배합이 필요한디 말임다. 제 기억에 의존해서리 갈쳐드렸다가는 난중에 번개때 임마님께 저 번개맞는수가 있을지 몰라서리.. 책을 찾아서 정확한 배합정보를 올려드릴라고 그러는데 말임다. 그 책이 안 보임다._ _; 어떤 요망한 거이 빌려갔다 안 돌려준거 같기도 하고... 음 암튼 더 찾아보고 꼭. 올려드리겠슴다. 쪼매만 기다려 주입시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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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02.05| | 늑대녀자들의 저녁잔치 해녀: 네마리의 양을 테리에게 자랑한다. 테리: 우하하하 난 한마리 더 있지. 그때, 바람같이 나타나는 바람나무. 바람나무 주위를 둘러싼 열마리의 양들. 해녀와 테리 말문이 막힌다. 너무 좋아서. 어얼싸 잔치가 크게 벌려지겠네 ~~
바람나무님 꼬옥 후기 올리세욧!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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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쨈 |02.05| | 죽겠습니다 다들 너무 잼있으셔서. 오마님 결혼식 에피소드도 넘 잼있구요, 다들 왠 연하남을??? 능력들도 좋으셔라. 게다가 '하나마님 (얼굴에 수분이) 없이 사시는것을 보고는 도저히 기냥 못 넘김다. ' -> 의자에서 떨어질뻔 했습니당 캬캬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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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02.05| | 바빠서, 기냥 나가려다.. 도저히 못 참고 올립니다.. 아으, 언냐들 왜 이리 저를 웃게 만드심까.
언냐들이 흑심..흑심.. 하니깐.. 10년 전 한국에서 유행하던 우스개 시리즈가 떠오릅니다.
당시 크게 유행했던 한 에로영화 제목이 '젖소부인 바람났네' 였는데.. (진도희라는 여배우가 어마무쟈게 큰 가심을 자랑했다고 함. 절벽과인 너불은 쪼까 부럽기도 혔으나, 지금 생각하면 남들보다 키도 작은 처지에 크면 뭐하남 하는 뻔뻔한 생각이듬 ㅡ.ㅡ;) 그 이후로 연이어 나왔던 그 패러디 물들..
'연필부인 흑심품었네' '꽈배기부인 몸풀렸네' 등등이 있었습죠.
근디 말임다.. 다들 능력도 출중하십니다.. 너댓살을 넘어 이번에 11년차에 도전하시는 바람나무 님~ 사업(?) 순조로이 진척되길 기원드리옵니다. 음.. 저도 입사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5살 연하가 관심을 표명한 일이 있었는데, 전 아무리봐도 어렵겠드만요. 제가 좋아하던 문세 오빠 노래를 갸는 무신 '올드 팝송'으로 알던디.. 다른 건 몰라도 문화적인 차이로 인한 가치관 차이가 넘 심해서 동생으로 밖에 안 보이던 ㅡㅡ; 경험이 떠오릅니다요. 누가 그러더만요. 남자는 스물 여덟이 넘어야 '정신적으로 가정을 꾸릴 기본자세가 마련'되니, 그보다 어린 것들은 데이트 상대로만 봐라.. 고 하던.. 음.. 맞는 말씀인 것 같기도 흠흠..
여튼 부럽습니다요.. (무늬만 한 살 연하인 서방을 델꼬사는 너불)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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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올 |02.06| | "연필부인" 우화홧! 바람나무님이 연필 부인이 되실라는지... 후기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부담되시겠습니다요.
너부리님은 무늬라도 한살 연하...
저희 남편은... 존 트라볼타, 올리비아 뉴튼죤, 이런 세대죠. 춤은 디스코. "다른데 나가서 절대 춤추지 마, 알겠지?" 라고 단단히 당부해뒀습니다요. -_-;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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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y |02.06| | 바람나무님, 성공(?) 하시면 해녀랑 저랑 연하 서방회(=>늑대녀자모임^^) 회장님으로 추대하고 깍듯이 모시겠습니다 ^_____^
어이 해녀, 늑대녀자모임 하자. 공식적으론 현재 스코어 테리가 회장이고 자기가 부회장이야^^
하얀보라님, 염장은 좀 가라앉으셨는지... 전 이제 좀 허연거만 봐도 웃음이 터집니다, 님 생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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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02.06| | 테리, 그대가 회장? 으하하하, 그래도 김군이 안디에게 형이 된다는걸 잊지 말게나. 안디~~김군 깍듯이 뫼셔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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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02.06| | 아이구, 너불님! 연필부인, 꽈배기부인 넘 웃겨 죽깠어요. 이런건 번역도 제대로 안되고, 혼자 웃기 너무 아까운데...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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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나무 |02.08| | 하이고... 후기라고라고라잉??? 제가 왜 '흑심' 어쩌고 나불거렸는지 후회막심임다. 제가 흑심 품다 말았거던요. 이 친구가 지금 가정은 고사하고 누구 사귈 정신도 없더군요. 학위 논문 마무리에 일자리 구하는 거에... 더 부담주고 싶지 않아서 기냥 재밌게 놀다 왔슴다. 키워서 잡아먹는 방법도 있기에 아직 포기는 안 할람니다만. ^^;; 실망하시는 님들 뵙기가 민망해서 사진 쪼까 올립니다. 아, 전 사진기 뒤에만 있었슴다. ^^ http://star.pst.qub.ac.uk/~jkl/photo/2005_02_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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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올 |02.08| | 뭡니까, 바람나무님... 사진에 흑심군 뒷꽁무니도 없고, 바람나무님 잎사귀 하나도 없잖아욧! 더 감질 납니다, 이거.
그나저나 흑심은 품으신거 맞나봐요, 아직 포기 안할란다라고 하시는 걸 보니. 얼레리 꼴레리~~ ㅋㅋㅋ 음, 나중에 논문 다 쓰고 일자리 구하고 나서는 경쟁자들이 줄을 설 것으로 예상되므로, "흑심"으로 말하자면 지금이 가장 적기가 아닌가 하고 아뢰오. 논문쓴다고 어리버리할 때 자주자주 "기냥 재밌게 노는" 자리를 마련하시길 권해드리옵나이다.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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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숙 |02.08| | 만나는 자리에 사진기 들고와, 이리 저리 사진찍는것은 주로 남자가 여자 꼬드길 때 하는 방법 아니었던가요!!
그나 저나 봉올님 말대로 지금이 적시 입니다. 자주 자주 신경쓰이게 하다 보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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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나무 |02.08| | 오 마님, 그게 언제적 얘기라구요. 요즘은 남녀 구분할 것 없이 다 디카 들고 다니쟎아요. ^^;; 말이 난 김에, 전 데이트(?) 하다보면 이거 남자들이 하는 거 아닌가 하는 게 하나 있어요. 하늘 쳐다 보면서 별자리 가르쳐 줄 때요. 예전 소설이나 영화에 보면 이건 늘 남자들 몫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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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숙 |02.08| | 으악! 쇽크 먹어 뒤로 넘어가는 중입니다. 극복할 수 없는 이 세대차!
임마님, 임마님 ....잉잉잉 어디 있는거야....잉잉잉
빨리 와서 바람이 떼찌 떼찌 해줘...잉잉잉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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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올 |02.09| | 히히히. 오마님, 너무 쇼크 먹지 마세요. 마님 세대가 더 로맨틱 했잖아요. 부럽기만 하네요. 동화속의 공주님 같은 결혼식에, 사진기 들고와 꼬드기는 남자들... 에고 부러워용.
저도 맨날 제가 사진기 들고 설쳤는디유... 그것도 나중엔 재미없어서 관뒀지요. 영주권 신청할 때 같이 찍은 사진을 내라는데, 6년을 연애했는데 같이 찍은 사진이라곤 몇장도 안되고, 그나마 문디같은(!) 남편이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사진기만 들이대면 세살 먹은 애가 된다는...) 그런 공식적인 자리에 낼 사진이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그나저나 바람나무님, 저랑 데이트 해용... 너무 멋지당... 하늘 쳐다보면서 별자리... 아이디도 너무 멋지시더니만, 역시... (너무 멋져서 헤롱헤롱하고 있습니다) 앗, 아니지. 바람나무님은 흑심군에게 집중하시고, 저같은 아줌마랑 데이트는 나~중에. 히히.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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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02.09| | 우하하, 오마님, 내가 만난 남자들은 나 사진 찍어준 적 없는데? 흥, 여기서 외모의 차이가 나는구나. 이넘들, 못생겼다고 차별하다뉘!
깔깔깔, 바람나무님, 데이또하자는 봉올 아짐의 말에 혹하지 말고 (실속 하나도 없으~) 꿋꿋하게 길러서 잡아먹을 궁리를 하시시라. 후기가 올라오기를 몇년이고 기다리겠심다. 무섭지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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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올 |02.10| | 흥! 하나마님은 저랑 데또 안해보시고 실속이 없는지 있는지 어떻게 아시남요? (삐진 척~) 하나마님이랑 데또할 때는 빈 젓가락만 들고 갈겁니다. 흥!
근데, 뭐, 열살 하고도 또 연하이신 그 청년분에 비하면, 실속없는 거 맞긴 맞죠. 남자가 좋긴 좋죠. (엉? 뭔 소리래?)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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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02.10| | 캬캬캬, 봉오뤼가 이십 년간 쓴물 다물 다 빠진 우리 영감보다야 실속있겠지만 물찬 제비같은 흑심남에 비할 수야 있겄소?
긍까 봉오뤼는 공연히 흑심남이랑 겨루다가 낙담하지 말고 아예 나랑 데또 하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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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나무 |02.10| | 봉올님 계신 곳이 어딘가요? 만나보고 싶어요! '수다 한 판'이 그리운 요즘이거든요.. (임마님, 괜히 질투하시나봐요..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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