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배송의 선구자 ‘마켓컬리’에서 주문해야 할 단 한가지를 고르라면 고민 없이 차돌듬뿍묵은지볶음밥을 선택할 것.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많은 후기가 말해주듯 맛까지 증명된 제품이다. 중불로 달군 팬에 볶음밥을 넣고 약 4분간 저어 주기만 하면 끝. 따로 기름은 두르지 않아도 된다. 건조한 듯 했던 볶음밥은 볶을수록 윤기가 도는데, 김치 볶음밥에 차돌박이의 고소함이 더해져 자꾸만 먹고 싶은 맛. 간이 센 편이니 달걀 프라이를 올려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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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입 7천8백 원
‘헬로네이처’에서 아우어 베이커리의 빵만 주문했다면 당신은 하수. 숨은 인기템은 바로 고메공방의 미친치즈돈까스다. 생 빵가루와 국내산 돼지 등심을 사용해 겉바속촉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특히 치즈는 모조 치즈가 아닌 100% 자연산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까지 챙겼다. 돈까스를 튀긴 후 남는 기름이 걱정이라면 돈까스 겉면에 기름을 살짝 바른 후 에어 프라이기에 넣어보자. 약 180도~200도에서 15분, 뒤집어서 15분을 돌려주면 완성. 고추냉이를 살짝 올려 먹으면 느끼함까지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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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팩 4개입 1만4천9백 원
이마트몰의 ‘쓱’ 배송으로는 밀키트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마이셰프의 밀푀유 나베는 각종 재료와 육수가 들어 있어 그대로 넣고 끓이기만 하면 돼 간편한 조리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중. 배추>깻잎>고기 순으로 재료를 쌓고 청경채와 버섯을 가운데 넣어준 후, 육수와 물을 희석해 넣고 끓이면 완성. 먹을수록 채수가 우러나와 국물 맛이 더 깊어지는데 볶음밥 혹은 칼국수로 마무리해주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 2명이서 먹어도 충분한 넉넉한 양과 신선한 채소, 삼삼한 간이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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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팩 1만3천9백 원
먹방 유튜버 사이에서 유행해 큰 인기를 누리는 중인 쿠캣의 찹쌀떡. 생크림을 한 입 가득 머금은 후 딸기를 베어 먹는 느낌을 그대로 담았다는 딸기쏙우유는 얇은 피 속에 부드러운 우유 생크림, 가운데에는 딸기 퓨레를 넣었다. 녹차 우유 크림과 초콜렛 앙금이 들어 있는 초코쏙녹차는 마치 ‘초코나무숲’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으로 녹차 덕후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생크림이 가득 들어 있기 때문에 냉동 보관은 필수. 상온에서 해동 후 먹어도 되지만 얼린 채로 먹는 것도 별미다. 꽤 달콤한 편으로 아메리카노와의 궁합이 좋다고 하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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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쏙우유 1박스 9개입 9천9백 원, 초코쏙녹차 1박스 9개입 1만9백 원
사세의 버팔로 윙이 있다면 15분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치킨을 먹을 수 있다. 에어 프라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필수템으로 통하는데, 튀김 옷이 붙어 있는 타입이 아닌 시즈닝이 되어 있는 제품이다. 촉촉하게 먹고 싶다면 180도에서 15분, 겉바속촉을 즐기려면 200도에서 10분을 더 돌려주면 된다. 잡내 없이 깔끔한 맛에 중독성 있는 시즈닝으로 짭조름하면서 살짝 매운 맛이 감돌아 간단한 안주로도 최고라고. 오븐 치킨이 먹고 싶을 때 꺼내 먹으면 딱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