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광산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창인, 이하 지사협)은 지난 13일 오후 5시 폭염에 지친 소외계층을 초청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광산구 산정동 천하맛일품 식당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광주고려인마을 주민과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 선주민 등 60여명이 참석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삼계탕을 나누며 기쁨을 함께 했다.
지사협
회원들은 폭염주의보 속에서 손수 끓인 삼계탕과 과일 등 풍성한 저녁을 대접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광산구
월곡동에 지역구를 둔 문태환 광주시의원, 최창인 지사협위원장, 이금춘 남광주로타리클럽회장, 김금애 월곡2동장,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아시아밝음공동체 도제스님, 그리고 지사협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영양가 있고 맛있는 삼계탕과 과일, 떡과 풍성한 선물 등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문태환 광주시의원은 "고려인동포를 비롯한 이주민들이 광주시민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며 "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월곡2동은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이주해 온 고려인동포 4000천여명을 비롯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이 거주하는 광주시 관내 최대의 이주민 밀집도를 지닌
동으로서 널리 알려졌다.
이에 지사협회원들을 중심으로 선주민과 이주민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타시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