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신형 K9을 통해 선보인 ‘터널모드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도 담았다.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터널에 진입 시 운전자의 공조장치 설정상태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내기모드로 전환하고, 터널 내의 오명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걸 방지한다. 또한, EQ900, G70 등에 들어간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LTE 통신 방식을 통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HD급 고화질 DMB, 카카오 아이(kakao i) 서버형 음성인식, 미러링크 등이 적용된 신규 AVN(Audio, Video, Navigation) 시스템을 적용해 최신 ICT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9년형 G80은 트림 조정을 통해 엔진의 종류와 상관없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원하는 사양과 엔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솔린 3.8 모델은 기존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2개로만 운영하던 트림에 가솔린 3.3 모델과 사양이 같은 하위 트림(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2개를 더했다. 디젤 2.2 모델은 가솔린 3.3 모델 대비 부족했던 기본 사양을 강화해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트림의 경우, 같은 기본 사양을 적용했다. 이젠 디젤 모델에서도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과 렉시콘 오디오, 9.2인치 디스플레이 등을 고를 수 있다.

패키지 옵션도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에 스웨이드 소재의 목 베게를 추가했고, 뒷좌석 듀얼 모니터도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했다. 또한, 디자인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하위 트림에서도 LED 라이팅 패키지와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19년형 G80의 가격은 가솔린 3.3 모델이 4,899만~5,969만 원, 디젤 2.2 모델이 5,183만~5,861만 원이며 가솔린 3.8 모델이 5,272만~7,098만 원, 3.3 T-GDi 모델이 6,764만 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출처 : 로드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