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 꽉찬 도루묵 오븐에 노릇하게 구워줬더니 남편은 도루묵조림을 주문하네요~
남편 입맛에는 조림이 더 맛난가봐요~ 오늘은 도루묵조림했네요~
남편~ 도루묵은 역시 조림이 맛나네 하네요`ㅎㅎ 사람입맛은 자주 먹던것에 익숙해져 있는거지요~
도루묵조림
알이 톡톡~ 도루묵조림
짭쪼름한 양념맛에 담백한 도루묵~ 도루묵조림
도루묵조림 만드는법
도루묵 4마리, 무, 양파반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홍고추1/2개, 고추가루, 양념: 간장 4T, 마늘1T, 매실청1T, 청주(미림)2T
도루묵 옛날 조선 14대 선조임금이 피난길에 맛있게 먹었던 생선을 '은어'라 명명하였다가 그 이후 다시 먹어보니 그 맛이 예전과 같지 않다하여 도로 '묵'이라 명하였다는 것이 도루묵이 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맛이 담백하고 살이 부드러워요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 및 성인병예방에 효과적이랍니다.
도루묵이 크고 싱싱하고 알도 많아서 4마리만 씻어서 준비
무가 한참 맛날때니 무깔고 양파도 굵게 썰어담고 위에 도루묵을 얹어요~
양념에 모두 섞어도 좋지만 오늘은 도루묵위에 고추가루,파,고추를 얹고 만들어둔 양념을 가장자리로 부어요~
끓기시작하면 국물을 끼얹어가며 졸여요~ 물론~ 국물이 어느정도 남아있어야 맛나지요~
살살 건져서 담아요~ 김이 모락모락~ 역시 남편은 이슬이를 벗삼네요~
도루묵조림 알이 반이 넘어요~ 알이 입에서 톡톡 터지는 그맛에 도루묵조림,두루묵조림 하나봐요~
어쩜 이리도 부드럽고~ 어쩜 이리도 하나도 비리지않은지
매년 겨울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먹는 도루묵조림
무,양파도 들큰하니 맛나요~
알이 톡톡 도루묵조림 도루묵이 맛난 겨울에 많이 드세요~ |
출처: 행복한 노란장미 원문보기 글쓴이: 노란장미
첫댓글 ....얼마전에 강원도 가서 먹은 도루묵 입니다..
근데...집에서 이렇게두 해 먹네요
언니...정말 멋찐데요
요거~ 겨울을 기다렸다 먹는 거라지요~ㅎㅎ
도루묵은 알배기가 더 맛있는거같아요...
올겨울은 정말 마이 묵읏네요..
알때문에 먹는 도루묵이죠~^^
마트에서 도루묵을 몇번이나 사려고 잡았다 놓았다 했는데 도루묵을 이제 살 용기가 생겼어요. ^^
알이 통통한 거 사시면 후회안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