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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석탄-전력 분야 중앙 국유기업 인수합병 발표 (8.29, 경제참고보)
ㅇ ’17.8.28.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는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궈뎬그룹(中國國電, China Guodian Corporation)과 선화그룹(神華集團, Shenhua Group)의 인수합병이 결정됨에 따라, 국가에너지투자그룹(國家能源投資集團)이 새롭게 설립되었다고 발표함.
※ 동 보도에 따르면 선화그룹은 석탄, 전력, 철도, 항운 등 분야 관련 생산, 운송, 판매에 종사하는 대형 에너지 그룹으로 ’17.4월말 기준 기업 총 자산은 10,143억 위안을 기록하였고, 궈뎬그룹은 발전(發電) 위주의 종합 전력그룹으로 ’17.6월말 기준 기업 총 자산은 8,031억 위안을 기록
ㅇ 동 보도에서는 동 합병으로 자산 규모가 1.8조 위안에 달하는 대형 중앙 국유기업이 탄생하였으며 이는 국자위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중앙 국유기업 합병 사례인 바, 동 합병을 계기로 향후 석탄, 전력 분야 기업의 인수합병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함.
- 아울러, 현재 12곳의 중앙 국유기업이 발전(發電)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업무가 중복되는 측면이 있었다며, 동 합병으로 석탄-전력-운송을 총망라하는 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함으로써 산업 집중도를 제고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ㅇ 국자위는 ’17.7.14. 연내 중앙 국유기업의 수를 100개 이내로 감소하고 철강, 석탄, 전력 등 분야에서 합병을 통해 관련 기업의 경영 능력을 제고하고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하였는 바, 동 합병으로 국자위가 관리하는 중앙 국유기업은 ’03년 국자위 설립 당시의 196개에서 98개로 감소함.
2. 13개 성(省), ’17년 기업 임금 가이드라인 제시 (8.29, 중국경제주간)
ㅇ ’17.8.21. 기준 하이난(海南), 톈진(天津), 베이징(北京), 네이멍구(內蒙古), 쓰촨(四川), 산둥(山東) 등 13개 성(省)에서 ’17년 기업 임금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다수 성의 임금 기준이 ’16년 대비 다소 하락하였다고 함.
* 기업 임금 가이드라인: ’97년부터 각 성 정부가 매년 경제발전 목표에 근거하여 기업에 제시하는 전년 대비 임금 증가폭 기준으로 기준선, 상한선, 하한선으로 구성
- △생산, 발전, 실적이 보통 수준인 대다수 기업은 기준선을 참고하고 △성장 속도가 빠르고 임금 지불능력이 강한 기업은 상한선을 참고하며 △성장율이 하락하거나 적자 상태인 기업은 하한선을 참고하여 직원의 임금 증가폭을 결정
- 기준선, 상한선, 하한선이 모두 하락한 성은 하이난, 네이멍구 등 2곳이고 기준선, 상한선은 하락하였으나 하한선에는 변동이 없는 성은 베이징, 쓰촨, 산둥 등 3곳이며, 상한선만 하락하고 기준선, 하한선에는 변동이 없는 성으로는 톈진이 있음.
ㅇ ’17년 임금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성 중에서 하이난 지역의 기준선이 9.3%로 가장 높으며, 2위는 톈진으로 9%, 3위는 베이징으로 8.5%이며, 그 외 나머지 성의 기준선은 모두 8.5% 이하임.
- 하이난, 톈진의 기준선이 높게 책정된 이유는 서비스업의 빠른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바, ’17년 상반기 하이난의 경우 3차 산업의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대비 10.2% 증가하였으며, 톈진의 경우 3차 산업의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4.1%를 기록
ㅇ 중국노동학회 쑤하이난(蘇海南) 부회장은 현재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로 각 성의 경제 성장률 역시 둔화되고 있는 바, 임금 가이드라인이 하향조정된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분석함.
- 또한 동인은 임금 가이드라인은 각 성 정부가 기업에 제시하는 임금 증가폭에 대한 제안일 뿐 법적 구속력은 없다고 언급
3. 51개 기업, 제14회 중국-아세안 엑스포에 협력 파트너로 참가 (8.29, 중국경제망)
ㅇ ’17.8.28.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 사무처는 언론 브리핑 계기, 유통, 부동산 관련 종합 국유기업인 화륜그룹(華潤集團, China Resources), 주류업체인 구이저우 마오타이 그룹(貴州茅臺集團, KWEICHOW MOUTAI GROUP), 전자상거래 업체인 웨이핀후이(唯品會, VIPSHOP) 등 세계 500대 기업으로 구성된 총 51개 중국 및 외국 기업이 제14회 중국-아세안 엑스포(9.12.~9.15. 광시 난닝)를 지원하는 협력 파트너로 결정되었다고 발표함.
- 중국-아세안 엑스포 사무처의 왕레이(王雷) 사무총장은 제14회 중국-아세안 엑스포는 국내외 각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금융, 보험, 통신, 제조, 인터넷, 운수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으며, 금번 엑스포에서는 최초로 일대일로 전시장, 스마트 제조 설비 전시장 등을 설치할 계획임.
* 중국-아세안 엑스포(CHINA-ASEAN Exposition, CAEXPO): 중국과 아세안의 경제·통상 협력 플랫폼이자 국가급, 국제적 성격의 교류 행사
- 시기 및 장소: (시기) 원자바오 전(前) 총리의 제창으로 ’04년 이래 연례 개최, (장소) 광시(廣西) 난닝(南寧)
- 주최 및 주관: (주최) 중국과 아세안의 경제 통상 부처 및 아세안 사무국, (주관) 광시좡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 인민정부
- 주제 및 키워드: (주제) ‘중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CAFTA) 건설 촉진, 협력과 발전의 기회 공유’ (키워드) △상품 무역, △투자 협력, △서비스 무역
ㅇ 또한 동인은 ’17년은 아세안 창립 50주년이자 중국-아세안 관광 협력의 해로서, 중국과 아세안은 제14회 중국-아세안 엑스포 계기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구축, 관광을 통한 역내 경제 통합 추진’을 주제로 역내 협력 시스템 혁신 추진 및 중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 업그레이드 추진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발표함.
- 아울러 동인은 동 엑스포의 논의 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경제·통상 교류의 성과가 시현되고 있는 바, 제14회 엑스포는 중국 및 외국 기업에 경제·통상 관련 교류와 협력을 위한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언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