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 (우동,소바)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다녀왔어요.
' 회심 ' 이라는 곳으로 영평동에 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영업하구요.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 휴무입니다.
테이블링을 통해 대기를 하는 곳이구요.
여기가 2021년 12월 13일에 생활의 달인 824회 ' 고등어소바 ' 로 방송을 탄 집이라고하네요.
주문은 대기 후, 입장할때 하면 됩니다.
※ 대기는 없는 시간대도 있다고 하구요, 홀이 넓은편이라 대기가 있어도 금방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고등어참깨소바이구요.
성게유부초밥도 맛있다고 해서 주문해봤는데 성게알도 두둑히 들어있고 재료도 싱싱해서
확실히 맛이 좋더라구요.
모든 재료 잘 섞어 드세요! 라고 적혀있습니다.
소바는 국물과 함께 먹어야 더 맛있다고해요^^
면 / 밥 / 와사비 리필 됩니다.
찬은 조촐하게 나옵니다.
오이랑 (새콤) 단무지 나왔어요.
고등어참깨소바를 먹을까 그냥 참깨소바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비려버리면 먹지 못하고 나올것 같아서 (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린다고하더라구요)
저는 참깨소바를 선택했는데 고~소~ 하니 완전 제취향이였어요.
가장 무난한건 아마 제주소바가 아닐까해요.
저온 조리한 활전복과 제주산 톳이 올라가 식감이 쫀듯 하면서도 토독토독 느낌 좋더라구요.
소바 국물은 무엇이든 다 괜찮았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이집에서 맛있는 메뉴는 성게유부초밥이 아닐까하는데요.
1개에 4,000원인데 한 3개 정도 먹어도 될것 같아요 ㅋㅋ
그만큼 맛이 좋아요.
성게알도 두둑하게 들어있고 말이죠~^^
어르신들 모시고 다녀왔는데 다들 맛있게 드셨다고 합니다 .
재방문까지는 잘 모르겠으나 한번쯤은 다녀오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름엔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잖아요^^
소바를 먹고 났더니 냉면 먹은것 같고 개인적으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