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4. 금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내가 천국을 이 땅에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 이사야 11장
요즘 나는 "감동"이라는 말에 요즘 말로 "필이 꽃혀" 살아간다고 하겠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감동이 될 수 있을까?" 요즘 나의 가장 큰 관심이다.
그러니 무엇을 보아도 어떤 일을 만나도 "하나님께 감동"이 되는 접점을 발견하려고 나는 노력하고 있다고 하겠다.
그런데 처음에는 노력(?) 차원이었는데 어느덧 습관이 되어 가고 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 감동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너무나 많이 있구나 하는 것을 발견하고 있다.
요즘 나는 "본교회"에서 부흥 집회를 하고 있다.
"본교회"에 다니고 있는 성도님 중 하나가 내가 알고 있는 박은민이다.
안 지 벌써 15년은 되는 것 같다.
기억은 가물가물 ㅎㅎ
내가 약 3개월인가 한국에 나와서 단기 담임목사를 한 적이 있다.
푸른나무교회라고 곽수광 목사님이 목회하는 교회였다
어느 날 케냐에 있는 나에게 송정미 사모로부터 전화가 왔었다.
남편 곽수광 목사님이 "안식년"으로 교회를 좀 비워야 하니 잠시 교회를 맡아 달라는 부탁이었다.
그래서 그때 난 한국으로 잠깐 "단기 담임목회" 하러 왔는데
처음 만난 푸른나무교회 성도가 바로 은민이었다.
처음 만나서 성경 이야기하면서 은민이가 영어 성경책을 읽고 싶다고 했는지... 기억이 지금 가물가물한데 성경책이랑 성경 주석책이랑 은민이의 믿음의 진보를 위한 책들을 사 주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젠 세월이 많이 흘렀다.
싱글이었던 은민이는 결혼했고 "본교회" 출석을 하면서 아마 나를 교회의 강사로 초청하는데 중간 역할을 했던 것 같다.
여튼 여차저차해서
요즘 나는 "본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는데 어제 여자 성도님들만 아침에 세미나를 한 이후 점심 식사를 함께 하러 식당으로 갔다.
은민이도 나를 따라 같이 식당에 가게 되었다.
거기에 거의 열 명가량 되는 리더들이 함께 식사했는데 내가 은민이를 모두 다 아시냐고 했더니 아무도 은민이랑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분이 없었다.
그런데 그 중 어느 분이
"고등부 선생님을 한 것으로 아는데요 우리 아들이 고등부에 있어서 조금 알게 되었는데 스펙도 대단하지만, 인품이 정말 뛰어나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어머나~!! 난 그 말이 얼마나 반갑고 감사하던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직분을 가진 내가 감동 받을 때가 언제인가?
내가 가르친 그 누군가가 이렇게 나의 범주가 아닌 곳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서 남들에게 이런 칭찬 받는 것을 내가 전해 듣게 될 때!!
나는 저절로 감동을 받는 것이다.
저녁 집회까지 다 마치고 집에 오니 은민이 한 테 문자가 와 있었다.
***
목사님~~~
오늘 제가 목사님 앞에서 들은 최고의 찬사, "스펙도 좋지만, 인품이 좋은 분"....
15년 동안 저를 키워주신 목사님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음을 저도 깨달을 수 있었던 칭찬이었습니다.
지난 15년.. 목사님께서 저를 믿고, 아끼며 베풀어주시고 투자해 주셨던 수많은 추억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
그동안의 스펙들, 인성과 품성.. 모두 목사님의 가르치심 덕분임을 아시죠?
천둥벌거숭이 같았던 저를 지금의 나로 키워주신 그 사랑과 베풀어 주심.. 평생 잊지 않고 은혜 갚고 효도하며 살겠습니다.
목사님 앞에서 이런 귀한 칭찬을 듣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천둥벌거숭이들도 관심과 사랑으로 변화됩니다~~~~!!
유니스 키즈, 쥬니스로서 앞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은민 되도록 하겠습니다.
목사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하나님이 어떤 때에 감동 받으실까?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하나님이 가르친 대로 잘살고 있다는 말을 우리의 이웃들을 통하여 하나님께 들려 드릴 수 있을 때가 아닐까?
내 딸 수진이가 누군가에게 참 잘 자라난 딸로 여겨져서
"도대체 엄마가 누구세요?
어떻게 이렇게 딸을 잘 키우셨어요?"라고 누군가 우리 딸에게 물어보았다는 말을 듣고
그 칭찬에 내가 엄청 크게 감동했던 것을 기억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는 말이 있는데
아!!~~ 우리는 서로에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칭찬의 말을 주고받으면 참 좋겠구나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그냥 우리끼리 서로에 대해 "말로 칭찬"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그 칭찬 가운데 하나님을 항상 인정하면서 칭찬하는 대화법을 좀 발전시켜 보아야겠다 하는 생각 역시 하게 되었다.
개역한글 이사야 11장
9.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They will neither harm nor destroy
on all my holy mountain,
for the earth will be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the LORD
as the waters cover the sea.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이 말씀에 그냥 울컥한다.
이런 날이 속히 오기를!! 그런 마음으로 울컥하기도 하고
이 땅의 모든 사람에게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이토록 넘쳐흐르기를 원하는 마음에 울컥하기도 하고
너무나 좋으신 우리 하나님!
그에 대한 지식을 오늘 조금이라도 더 넓혀 갈 수 있으니 그것도 감사하고!!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매일 같이 알아가는 하나님은 알면 알수록 더더욱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조금 알게 된 하나님도 이렇게 좋고 감사하거늘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그렇게 충만하게 하나님을 알게 된다면 우와!! 바로 그곳이 "천국"이겠지요 주님!
오늘도 나의 삶에 조금이라도 더 확장되는 천국을 경험하려면 내 삶에 어제보다 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넘치면 되겠구나! 그런 접목도 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하루속히 우리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한 그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이 넓어지고 더 넓어진다면 이런 날이 더 속히 오겠구나 그런 생각도 할 수 있어서 감사가 충만한 새 하루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내 마음에 천국도 더 넓어지고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 역시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본교회" 사경회 마지막 날입니다.
항상 시작하면 마지막이 있음을 감사합니다.
오늘은 발렌타인데이입니다.
발렌타인데이이니 누가 나를 기쁘게 해 줄까? 이런 생각보다는
내가 누구를 기쁘게 해 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먼저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일을 씩씩하게 열심히 잘하는 싱글인 두 자매를 기쁘게 해 주려고 합니다.
두 사람 다 사랑받고 격려받고 위로받아서 하나님의 일을 앞으로 더 기쁘고 감사하게 잘 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그런 시간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저녁에는 "본교회" 마지막 설교가 있습니다.
통성기도도 인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사경회의 주제였던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시간 되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기쁨을 넘어서 감동이 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한글 이사야 11장
9.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 사랑하는 그대여 💕
2025. 2. 14.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제가 들었는데 이렇게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이럴 때
옆에 어린아이들이
함께하는 그런 엄마들
그러니까 저의 최고의 날
묵상 식구 중에서
엄마들이 있는데
엄마들이 이 최고의 날
묵상을 들을 때 옆에서
아이들이 함께 듣는
그러한 가족이 많이
글쎄요 얼마만큼
많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옆에서
엄마와 함께 대답하는
엄마가 대답 안 하면
“엄마 빨리 대답해야지”
이렇게 말하는
우리 자녀들 축복합니다.
Second Generation!
우리가 다가오는 차세대에
훌륭한 리더들로 자라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러한 우리 자녀들이
되도록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내 딸
사랑하는 내 아들
너의 마음은
오늘 어떠하냐?
평강이 있느냐?
기쁨이 있느냐?
평강이 없다고 한다면
기쁨이 없다고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나에게로 나아와서
너의 마음을 토로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지니라.
나는 여호와 하나님
너를 창조한 하나님이오.
너를 알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이라.
너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생각을
내가 왜 모르겠느냐.
그러나 나는 네가
그 말들을 나에게
토로할 수 있기를
토로할 수 있는
여호와 하나님으로
네가 알고 있었으면
좋겠구나.
나는 너를
사랑하는 하나님이요.
너를 듣는 하나님이요.
또한 너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하나님이라는 것이라.
오늘도 너의 마음에
평강이 있어야 함이라.
이 평강은 사람이 주는
평강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만이
줄 수 있는 평강인 것이라.
너는 그 평강을
누릴 자격이 있음이라.”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